일단, 이 게임 자체가 애초에 pve만 감안하고 나온거라 이만큼 찍어낸 직업수까지 생각해 봤을 때 황밸이란 존재할 수가 없음.
지금 욕 한사발 먹는 TP스킬의 일관화도 결국 특성을 찾아주면서 밸런스 잡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런것으로 추정.
물론 이래놓고도 밸런스가 개판인게 현실이지만.
그 동안 네오플이 소비활성화를 위해 내놨던 대인전 컨텐츠, 길드전, 세력전 = 똥밸런싱으로 욕만 신나게 먹고 다 폐지
-가장 이상적인 지속적인 재화소비방식인 pvp. 그런데 보상을 적게주니 참가를 안하고, 많이 주니 참가 못하는 사람들 불만이 터짐.
던전 입장료
-내가 왜 아라드 지키는데 돈 내고 지켜야 하냐고 반발
현재는 레이드 입장료 반토막, 탄생의 씨앗은 그냥 쏟아져서 가치가 50골드 미만.
장비 업글비
-아니 파밍도 몇 달 걸리는데 돈까지 몇 천만골 내라고? 미쳤습니까 네오플?
짬짬히 이벤트로 뿌리는걸로 진화중
강화, 증폭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속적인 재화 소비처.
네오플이 이시스 컷을 너무 높게 잡아 12강이 강요되면서 팝콘 폭발.
현실 세금 올리면 반발하듯이, 게임 내에서 재화 소비를 강요하는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지속적인 소비가 없이 재화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에요.
계정당 벌 수 있는 시스템 재화(광부)를 ip당 하루 100만 골드로 제한하는 등의 극단적인 조치가 없이는 작업장을 뿌리뽑을 수도 없을거고.
단순히 하드리셋을 때리는게 능사가 아니라 파밍기간을 단축시켜 줄테니 업글비를 좀 받는다거나,
최소한 기존 장비를 상점에 팔아서 다음 장비 재료라도 주는등 어느정도 완화책을 썼어야 하는데
최근 할렘리셋(?)할 때 완화는 커녕 거하게 한 탕 빨고 리셋하는 바람에 리셋에 대한 유저들의 반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죠.
인플레 나던말던이라고 하기에는 골드의 현금가치를 무시할수가 없는게, 네오플이 패키지를 낼 때 인게임 아이템 시세를 보고 거기 맞춰서 내는거 같더라구요.
단순 필요에 의한 구매도 있지만 광부할 시간이 없지만 거래사이트를 이용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유저들의 구매수요도 있는거 같구요.
(장사꾼들은 그냥 인게임에서 골드로 사는듯.)
과거에 던파는 좀 더 라이트하고, 자기만족 위주의 게임이였다면
이계템부터 강요되기 시작한 파티플, 그로 인한 직업차별, 파티 모집과 구직에 대한 스트레스, 강요되는 스펙업...
스펙업이 강요되니까 부캐를 키우는것이 부담스럽고, 그게 부캐 육성을 꺼리는 계기가 되고,
결국 소수의 캐릭터를 투자해서 굴리다 보니 쉽게 지겨워지고, 키우던 직업이 하향크리라도 크게 맞는날에는 던자타임 와서 탈던해버리는거죠.
그렇다고 또 레이드 방식을 버리고 과거의 레벨업 노가다로 돌아가면 사람들이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없데이트 없데이트 하지만 업데이트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마계회합, 마계대전처럼 나름 굵직한 컨텐츠도 있었지만,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게 뭐? 어차피 별거 아니잖아 수준인거죠.
개인적으로는 6개월 단위로 레이드 던전을 내주고, 하위 레이드는 1개월이면 따라잡을 수 있게, 계단식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형식이
가장 이상적일것 같은데 네오플에서 돈 벌어서 자기 주머니에 쑤셔넣고 남는돈 허공에 뿌리는 넥슨 상태로 봐서는 불가능이죠.
결국은 이번 던페가 그 어느때보다 네오플 입장에서는 중요한 시기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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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메이플임 그래서 뭔일이 일어났냐 하면... 부캐를 강제로 키워야함 | 19.11.06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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