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이도, 스토리 스포일러 전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하실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어윈, 스텔라, 치이, 에프넬 완료했고, 하루 진행중입니다
무기가 전부 루나폴이 아닌 관계로 완벽한 비교는 되지 못합니다. (히하 : 어윈, 하루, 에프넬) 참고만 해주세요.
나머지 캐릭터(진, 이리스, 릴리, 하루(일부))는 다음 글에서 따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어윈]
난이도 - 으아아ㅏ 나 죽는다!!! (난이도 상)
스토리 - 중립... 선? 어쨌든 방관자 포지션
어윈의 본래 여성편력같은 부분이 나오기는 하는데 전반적으로 제일 연장자 포지션에서 중립적으로 보는 시점이었습니다. 다른 최연장자인 이리스는 간접적인 스토리에서마저 톡하면 폭발하는터라(....) 그렇게 연장자 느낌은 나진 않았고... 로스카가 하루와 스텔라에 대해서 맡긴 걸 왜 맡겼냐라고 물었을 때 ㅇㅇ 이정도면 맡길만 하지 싶을 정도로 제일 안정적인 멘탈을 가진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난사기인 소울 런처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루나무기로도 이럴까요... 좀 버겁더라고요. 버틸만하긴 했는데 마지막 바운디드 룸에서 이전에 했던 3인에 비해 체력이 더 많이 깎여있었습니다(못깼다는 건 아님) FPS로 어윈 컨트롤을 단련해야하나;; 아무래도 신중하게 조준하고 쏘는 성향이 아니라 급해죽는 평균적인 한국인이라서 어윈은 잘 맞지는 않긴 합니다?;;
[스텔라]
난이도 - 베택무적이 왜 있겠습니까 (난이도 중)
스토리 - 모두에게(?) 사랑받는 막내 포지션 + 친구 좀 그만 찾아...
파티 중 위에 쓴 대로 막내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스텔라입니다. 영감님이나 이리스나 오냐오냐 하는 게 있어서 어떻게든 버틴다는 느낌인데, 실상 스크립트를 보고 있자면 예전의 트라우마인 이능력(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한 소외를 지금의 친구들로 어떻게든 메꾸려는 강박감까지 보일 정도의 스크립트입니다. 사랑스럽다기보다 얘 왜이래? 싶을 정도라 어느 면에선 짜증을 유발할 지도 모르겠군요. 다행히 완충작용을 해주는 다른 캐릭터들이 있어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이트 아웃 조에선 최연장자 둘인 어윈과 이리스와 함께 같은 팀을 꾸려서 갑니다.
난이도는 오히려 이렇게 대량으로 뭉쳐 나오면 베택 휘갈기고 하는 게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상중하로 따지면 중 정도? (상은 어윈... 크흡...) 아마 하루가 없었으면 댕라도 하였을 거 같은데 하루 얜 진짴ㅋㅋㅋㅋㅋ 일반 메이즈에선 거진 깡패 수준이네요.
[치이]
난이도 - 오우 디버프 좀 줄 줄 아는 놈인가? (검은 피에 따라 난이도 중~하)
스토리 - 드디어 겉돌지 않게 됐어!
아무래도 존재 자체가 2회차나 다름없어서 겉돌 수밖에 없는 치이였는데, 드디어 제대로 편입되어 겉돌지 않게 스토리 내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특이하게도 메이즈에서는 릴리와, 일반 맵에선 하루와 자주 돌아다니는데, 그 릴리가...? 싶을 정도로 좀 당혹스럽긴 합니다. 오히려 댕라보다 릴리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는 건 진짜 괴물이었던 치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하루랑 붙어있는 건 조금 걱정이긴 한데;; 치이는 본인을 16살이 아닌 1살로 인지하고 있어서 다행히 큰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 거 같습니다. 하루가 감화되면 모르겠다만...
난이도는 원래 치이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캐릭터인데 여기에 불장판에, 치명 버프까지 먹이는 몹들이 나와서 약간 위태위태하긴 해도 잘 썰고 다닙니다. 검은피 버프 펑펑 터트리면서 다닌다면 하이 리턴이 큰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장판기인 개다래꽃도 여기서 빛을 발하고요. 데엑마나 정나같은 광역 액티브 아카식과 참 잘 어울립니다. 검은 피 버프만 펑펑 잘 터트리고 다닌다면 사람에 따라 난이도는 하까지 내려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체력칸을 잘 챙겨봅시다.
[에프넬]
난이도 - OP캐는 죽지 않았다 (장전 해제 버프에 따라 난이도 중~하)
스토리 - 아.............
2회차인 치이와 달리 2회차, 사람에 따라 3회차로도 볼 수 있는 에프넬이라 스토리는 레저렉션 프로젝트 전까지 독립적으로 흘러가다가 막판에야 뒤늦게 합류합니다. 어떻게 보면 웨스트 워 전반부의 실제 주인공은 에프넬이다! 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스토리 1부가 곧바로 끝이라 에프넬에게 스토리의 집중도가 길게 이어지지 못할 거 같다는 점입니다. 친해지기는 글렀는데 헬 시티라는 72제 일반 메이즈 이름만 봐도 우정이고 사랑이고 친구고 뭐고 그런 거 성립하긴 불가능 할 거 같은 상황이네요. 에프넬 본인의 현 상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난이도야 뭐...... 언제는 에프넬이 어려웠나 싶은데, 장전 매커니즘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여기까지 에프넬로 온 유저분들이라면 그렇게 무리는 없습니다. 어윈처럼 범위는 좁지만 딜이 미쳐가지고;;; 하루랑 같은 히하무기지만 일방적인 학살 비슷한 느낌으로 열심히 썰고 다녔습니다 ㅎㅎ;;
[하루]
난이도 - 일반 메이즈 특화 캐릭터, 더 이상의 설명은 딱히 필요없다 (난이도 하)
스토리 - 추후 추가예정
괜히 튜토리얼 캐릭터로 추천하는 게 아닌 하루입니다. 히하무기지만 워낙 스킬들이 좋아서 시원시원하게 막힘없이 쭉쭉 밀고갑니다. 광역기, 버프기 모자란 게 딱히..? 싶을 정도로 지금은 완성형에 가깝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스토리는 지금 전부 다 안보긴 했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데, 스토리를 읽는 제3자 입장이 아닌 하루 에스티아 시점으로 본다면 틀린 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절대적인 선 포지션인 듯 하면서, 멀리서 보면 그렇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분명해보인다~ 하는게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일단 완료까지 하고 좀 더 살을 붙여야 겠습니다.
(IP보기클릭)121.165.***.***
스텔라의 경우 아직 데자이어의 영향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친구"에 매우 집착하죠.
(IP보기클릭)175.197.***.***
하루 입장이 이해가 가더군요..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낄낄댄 래피드 플레임을 보면... 그리고 코양이는 매우 불쌍합니다.. 디플에서 그 하루조차 쿨하게 넘어가고 오히려 잘 지내는데..
(IP보기클릭)121.165.***.***
스텔라의 경우 아직 데자이어의 영향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친구"에 매우 집착하죠.
(IP보기클릭)175.197.***.***
하루 입장이 이해가 가더군요..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낄낄댄 래피드 플레임을 보면... 그리고 코양이는 매우 불쌍합니다.. 디플에서 그 하루조차 쿨하게 넘어가고 오히려 잘 지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