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정 속에서 활짝 피어났던 소울워커가 요즘 다시 시들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내일 클라우드림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이리스 유마를 클라우드림에서 구해내겠다"라는 심정으로
러프부터 시작해서 본그림까지 이렇게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지 제 실력이 너무나 바닥을 드러냈기에, 대신 회사는 다르지만 동종업계 분께 간곡히 부탁을 드리게 됐습니다.
(본업도 있으신데 제 부탁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이 지나니 점점 매력에 빠져서 결국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처럼 이렇게 되더군요.
저라는 캐릭터가 소울워커 속 세계로 들어가 이리스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함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전 이리스가 진이랑 엮이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제 입장에선 NTR같아서 싫은 것도 있고요.
이리스가 15년 동안 공백 속에서 어떻게 지내왔을지는 몰라도, 저도 공백 속에서 같은 기간 동안 이리스를 갱생시키도록 힘쓰고 싶었다는 생각도 들 정도였습니다.
이리스가 표출하는 분노야 여태껏 경험했던 사회생활에 비하면 애교수준인데요.
그리고 이리스 유마를 이 세상에 있게 해주신 armcho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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