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여러가지 세팅 후기(약스압)

[asirae]

최근 타이틀업뎃 이후로 여러가지 세팅 해본 소감이며, 기준은 영웅난이도 솔플/파플입니다.

플스유저고, 스샷 옮기는게 불편해서 스샷은 없습니다.

각 세팅별로 최선의 세팅은 아니며, 있는 장비로 맞춰가며 돌아본 거라 이 세팅을 그대로 따라하는건 추천하지 않고, 조금씩 바꿔 쓰는걸 추천하네요.

일부 세팅은 거의 써보지 않았기에 그 후기가 빈약한 점 양해바랍니다.

1. 무자비 화기세팅

무기 = 무자비+새로운기준

방어구 = 코요테+워커 조끼(절멸)+워커 백팩(태연자약)+워커 권총집+청부업자의 장갑+여우의 기도

전문화 = 명사수(안정성 때문에), 가끔 기관포병

최근 가장 많이 쓰는 세팅으로 옵션은 조작력 위주로 챙기고(32퍼 가량) 치확 40퍼 가량 맞춘 후 나머지 치뎀 올인한 세팅입니다.

지지대 조끼를 쓰고, 장비 옵션을 치뎀 위주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쓸만한 워커나 프로비 브랜드의 지지대 조끼가 없어서 다른 부위에서 조작력을 챙기고 있네요.

무자비 단점으론 자체 뎀이 그리 높지 않고, 연사력이 생각보다 높은 총이라 덧거리 세팅에 비하면 손이 좀 아프고, 스택 터뜨리는게 골치아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탄약소모도 매우 심하고, 반동이 기본적으로 너무 심해서 조작력 옵션 없이는 스택 쌓기 난이도가 체감상 너무 높습니다. 조작력 옵션으로 반동을 제어할 경우 치뎀을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 것도 단점 중 하나고요.

그리고 7스택의 폭발뎀이 포격터렛처럼 잠시동안 화면 흔들림이 있어 일부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장점으론 탤런트 발동시 아주 잠시동안 적에게 경직을 주기 때문에 간혹 위험한 상황에선 도움이 되고, 폭발딜도 쓸만해서 스택관리를 잘 하면 적 쓸어버리기 정말 좋습니다.

미션 완료 후 뜨는 결과창에서도 생각보다 딜이 높게 뜨는 세팅이기도 합니다.

7스택 발동을 위해 14발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너무 먼 거리에서의 전투는 별로고 25m 이내의 중원거리 전투를 하는게 낫습니다.

새로운기준은 무자비 탄약이 없을 때 쓰는 보조무기이긴 하지만, 가끔은 돌소플레이하듯 주무기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다이아몬드백+덧거리 화기세팅

무기 = 다이아몬드백+덧거리(헤뎀 및 안정성 중심 세팅)

방어구 = 위 세팅과 거의 같으나, 개조 모듈은 치확/치뎀 대신 헤샷뎀 사용, 조끼는 학살자 사용

전문화 = 명사수(전용 모듈 사용 때문에)

다백의 딜이 꽤나 강한 편이라 헤샷 맞추기만 하면 딜이 확실히 높게 뜨고, 지정사수소총을 쓰지 않는 화기 세팅 중에선 헤드헌터 활용을 그나마 잘 하는 세팅이라고 보고 있네요.

다만 다백은 배율조준경이 없고,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위 세팅보다도 더 가까운 근중거리에서 쓰는게 좋고, 다백의 탄은 5발 밖에 없기 때문에 샷발이 좋지 않으면 정말 쓰기 골치 아픈 세팅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덧거리도 쓰면서 원거리에선 덧거리로, 근중거리에선 다백을 쓰는 형식으로 운용하는게 좋고, 헤샷 날리는게 중요하다보니 치명 중심의 덧거리 세팅에 비하면 약간 난이도가 높습니다.

컨 문제도 있고, 탄약 관리 때문에 골치아파서 거의 쓰지 않는 세팅입니다.

3. 돌소+덧거리 화기 세팅

무기 = 돌소(카멜레온, 흉포이리 등등)+덧거리

방어구 = 1번 세팅과 거의 같으나, 조작력보단 치뎀 위주로 세팅하며, 펜리르 권총집 사용

전문화 = 기관포병

기존의 덧거리 화기교복에서 프로비 대신 워커를 쓰고, 돌소를 위해 펜리르를 한 부위 챙긴 세팅입니다.

최근엔 이 세팅을 1번 세팅인 무자비 세팅으로 바꿔 쓰는터라 지금은 안 쓰는 세팅이지만, 아직도 성능이 뛰어나다보니 추후 다시 쓰게 될 듯한 세팅입니다.

돌소는 여러가질 써봤지만 맘에 드는 것도 별로 없고, 어차피 덧거리로 싸우다가 가끔 꺼내 쓰는 용도다 보니 근접전에 쓰기 좋은 흉포이리나 카멜레온을 그나마 주로 썼네요.

4. 헤드헌터+에이스 지정사수소총 세팅

무기 = 하얀사신(or 커스텀 m44)+사마귀(or 네메)

방어구 = 에이스 4셋+학살자+아이랄디 백팩(경계), 개조는 전부 헤샷뎀

전문화 = 명사수 

헤드헌터를 쓰는 세팅 특성상 헤샷 날리는게 매우 중요해서, 컨이 별로인 제 기준으론 1인분 하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세팅이네요.

그리고 적을 제대로 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리만치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 세팅이기도 합니다.

다만 헤드헌터 버프를 연속으로 이용하게 될 경우 몇천만 단위로 데미지가 뜨고, 정예나 넴드급 적들도 간혹 한방이 뜨다보니 가장 재밌게하는 세팅이기도 합니다.

사마귀가 쓰기는 더 편하지만, 자체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헤샷을 못 날리면 하얀사신보다 딱히 나을게 없다고 느끼고 있고..

네메는 차징시간 때문에 불편하긴해도 헤드헌터 탤런트 활용이 더 쉽게 느껴지는 편이며, 결과창 특성상 오버딜도 그대로 기록되다보니 몇방 못 맞춰도 생각보다 딜이 높게 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마귀 특유의 헤드 표시 때문에 헤샷 연습하기가 편해서, 주로 사마귀를 쓰고 있고 가~끔 넴드 원샷킬을 보고 싶을 때 네메를 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1인분 자체가 너무 힘든 세팅이라... 가장 좋아하는 세팅임에도 불구하고, 포토맥 같이 저격하기 좋은 맵에서만 쓰고 평소엔 거의 못 쓰는 세팅입니다 ㅠㅠ..

5. 오토빌드

무기 = 기계동물+화합

방어구 = 와이번웨어 1셋+하나유 마스크+초경량증폭기+알프스 2셋+타디그레이드 조끼

전문화 = 기술전문가(타디조끼 때문에)

방어구 조합을 보면 알겠지만, 유행하는 오토빌드와는 약간 다릅니다. 있는 장비로 대충 맞춘 것도 있고, 총 쏘기 싫거나 통제 솔플할 때 쓰는 세팅이라 생존력을 위해 타디 조끼를 입고 다니고 있네요. 대신 딜을 포기하다보니 통제 솔플시 시간 소모가 생각보다 심한 편입니다.

통제나 미션 등에서 뜨는 로그 요원 처치용으로 매우 좋은 세팅이라, 이 세팅을 쓰고 있을 땐 로그 요원 만나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6. 이클립스 세팅

무기 = 영원한시선+역병

방어구 = 불쾌+이클 4셋+알프스 백팩(서다죽) / 이클 4셋+알프스 백팩(서다죽)+제국 왕가

전문화 = 화염방사병 또는 생존전문가

알프스 백팩은 골란 백팩 쓸만한게 안 나와서 쓰고있는 장비입니다. 

불쾌 먹기 전엔 제국왕가를 썼으나, 지금은 불쾌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제국왕가를 쓰는 경우 적에게 가까이 가서 전투만 걸어도 알아서 근처 적 모두에게 화상이 걸리는지라(서다죽 탤런트로 왕가의 화상이 전파됨) 화상 상태이상 걸기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불쾌를 쓰는 경우엔 약간이라도 이클세팅의 딜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킬은 주로 화상점착/포말 발사기를 쓰지만, 블랙터스크 미션에선 포말 대신 emp펄스를 쓰며, 가끔 다른 스킬을 실험해보고 있네요.

딜이 그리 높진 않지만, 적에게 상태이상(cc)를 거는 재미로 하고 있으며, 파티에 이클세팅이 없으면 종종 하기도 합니다.

상태이상효과를 최우선으로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딜이 높다곤 안 느껴지다보니 솔플에선 쓰지 않으며, 파티플에서만 쓰는 세팅입니다.

전문화는 불쾌 먹기 전엔 화염방사병을 썼으나, 지금은 화상점착 대신 다른 스킬들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 화상을 안 거는 일이 있기 때문에 생존전문가로 쓰고 있네요.

7. 역병+학살극 긴급지휘세팅

무기 = 역병+학살극

방어구 = 베드메디츠야 조끼(or트라우마 탤런트 붙은 조끼)+긴급지휘 4셋+청부업자의 장갑

전문화 = 생존전문가 or 기관포병

최근 이클립스 세팅이나 리그 등의 이유로 cc세팅의 파티원이 자주 보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할로탄환 얻기가 편해져서 효율이 많이 올라간 세팅입니다. 

치확/치뎀을 버린 대신 조작력을 많이 챙긴 세팅이라(최소 60퍼는 챙긴듯), 경기관 특유의 긴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짧아졌고(기본이 5~6초 사이인데, 이 세팅 기준 3초가 걸림), 높은 조작력으로 인해 반동을 제어할 필요가 없어서 쓰기 편한 세팅입니다.

처음엔 조작력 대신 상태이상효과를 우선으로 챙겨서 출혈딜 위주로 쓰려고 했으나, 긴급지휘 백팩+6부위 상태이상 효과 챙겨도 출혈딜이 생각보다 낮아서 상태이상효과 옵션은 포기했고, 대신 조작력을 챙겼습니다.

가끔 솔플 시에 쓰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엔 트라우마 조끼를 활용해 처음부터 출혈을 걸어서 긴급지휘 세트효과를 더 빨리 보는 식으로 플레이하곤 합니다.

8. 역병 협상가 세팅

무기 = 역병+@(보조는 자주 바꿔쓴 편)

방어구 = 코요테+협상가 4셋+청부업자 장갑

전문화 = 기관포병

딜은 높은 세팅이지만, 협상가 표식버그도 있고, 위 세팅에 비해 조작력을 거의 안 챙기다보니 역병 재장전이 너무 길어 답답한 탓에 거의 쓰지 않는 세팅입니다.

최근엔 아래 세팅으로 바꾸려고 파밍 중이네요.

9. 기단(or돌소) 협상가 세팅

무기 = 기단인 경우 죽귀나 촉새, 돌소인 경우 흉포한이리나 카멜레온

방어구 = 협상가 4셋+투우사+소콜 조끼(위협전술)

전문화 = 화염방사병

최근 주로 파밍하고 있는 세팅이지만, 쓸만한 조끼도 못 얻었고 아직 제대로 다룰 줄 몰라 걸핏하면 죽어나가는 탓에 봉인 중인 세팅입니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탓에.. 평가는 내리기 어렵네요.

협상가 표식버그가 해결되면 많이 쓰게 될듯 싶지만, 아직까진 표식 때문에 헷갈리는 것도 이 세팅을 안 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10. 방찐 세팅

무기 = 자유

방어구 = 주조소 4셋+타디조끼+수호병 백팩(5.11 브랜드)

전문화 = 기술전문가

전형적인 방찐 세팅입니다. 다만 자유 쓰는게 불편하다보니 대부분의 장비 옵션은 조작력 위주로 챙겨서 쓰고 있네요.

기술전문가 전용 스킬인 기능장하이브와 반사 방패를 쓰고 있고, 가끔 솔플에서 꺼내 쓰는 세팅입니다.

조작력을 많이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의 반동이 무자비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다보니 자주 쓰진 않지만, 너무 심하게 다굴 맞지 않는 이상 잘 죽지 않는 세팅이다보니 기분전환용으로 가끔씩 쓰기 좋은 세팅이라 봉인은 안 하고 있는 세팅이네요.

[또투자]

사마귀를 쓰실때는 미끼 스킬을 꼭 쓰셔서 적의 어그로가 나에게 들어오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얀사신이나 사마귀나 헤드헌터 스택이 동일하면 딜이 거의 같습니다.

[asirae]

미끼 쓰는거야 당연히 알죠 다만 헤샷 못 맞추면 특유의 헤샷뎀/약점뎀 추가를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 겁니다

[루리웹-6199148340]

저도 플스판으로 하는데 패드 플레이로는 헤드만 딱딱 노리는 저격세팅이 넘 힘들어서...
확팩이전에는 애이스에이트가 파티전체버프세팅이엇기 때뭄에 좀 썼는데 지금은 아예 안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