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팩 나오기 전 상황 생각해보면 게시판에서 디비전 입문하려는데 무슨 세팅해야할까요 하면 '아무거나 해보시고 손에 맞는거 부터 찾아서 하시면 돼요~'했었는데 말 그대로 그냥 손에 맞는 총기 고른다음에 그 총기에 중점두고 세팅하면서, 만일 생존이 부족하거나 전력을 섞고싶다고 하면 어느정도 섞어서 세팅을 하면 매어는 당연히 그냥 돌고 영웅도 좀 주의해가면서 하면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었음.
근데 확팩나오고나서는 같은 질문받으면 그냥 딱 선택지가 3개가 됐음. 방패병, 극화기, 전력맨 무조건 이거 셋중 하나 골라서 해야함.
그것도 각 특성별로 쓸 수 있는 총기나 스킬, 템들이 거의 정해져있음. 적들 스케일링이 너무 심하다보니까 이쪽도 극단적으로 화력올려서 누가 먼저죽나 싸움하거나 방패 힐러 이런거해서 조금이라도 더 버텨보자 이런건데.. 역할분담이 되어서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애초에 디비전은 매칭돌릴때 역할분담 매칭같은게 없는 게임이죠. 그냥 다 가능하면 혼자 한 놈씩 맡아서 잡는거 가능해야하는데, 지금은 이러다보니까 만일 매칭돌렸는데 나는 극화기고 팀원이 세팅된 화기맨, 전력맨 2명이상 이렇게 걸리면 그래도 무난한데, 방패병 2명에 힐러 1명 걸린다거나 세팅 덜된 사람 오는 이런식으로 딜러 밸런스가 깨지면 게임이 그냥 험난해짐. 어떻게 조절할 수도 없고..,
다크소울은 차라리 어려워도 적이 패턴이 있고 숙달되면 노데미지로 클리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어쨌던 게임이 공평하긴 함. 근데 디비전은 숙달된다고해서 한대도 안맞고 적을 처리하거나 하는건 그냥 게임 시스템상 불가능함. 어느정도 맞아가면서 싸워야하는데, 스쳐도 방어구 다 날아가고, 확팩에서 자가회복수단을 거의 없애버려서 힐러나 방패병이 주는 버프 없으면 정말 걍 스치거나 불씨 밟으면 누워야 하는 수준인데 이건 뭐 재밌는 게임이 아니고 그냥 불합리한 것 뿐이라고 생각.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극히 줄어들었는데, 반면에 적들 스킬난사는 더 괴랄해져서 야전지원소로 오버힐땡기고, 어떤 놈은 존재만으로 오버힐을 주는데 아무 페널티도 없고, 같은 놈이 수류탄을 던지고. 폭탄 드론들이 2개가 나와서 필드에 폭탄 3개씩 떨구고(필드에 폭탄이 6개, 그 와중에 당연히 총알 날아오고 화염방사병, 돌격병 돌진해옴), 화염방사병 화염방사하면서 몸빵믿고 앞으로 돌진해와서 불질하고(화염통에 불붙어도 플레이어쪽으로 달려서 개돌) 확팩의 장갑돼지들은 약점이 거의 없고 (좌우 화염통 히트박스가 너무 작음, 판정을 맞추기가 힘듬) 네일건 방패돼지도 그냥 거의 순수하게 딜로 죽여야 하는데... 여기에 방패터렛까는놈, 방패스나이퍼 등등 진짜 적들은 온갖것들이 다 나오는거 보고있으면 야 진짜 XX를 한다 XX를 해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옴.
이런건 엄폐게임이라고 엄폐 플레이를 중시하게 만든 것조차 아님. 그냥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방해하려고 이거저거 덕지덕지 갖다 넣은 요소들일 뿐...
블랙터스크도 한놈이 폭파드론 2개씩 날리는데 둘 셋이 같이 등장하기도 하니까 드론 한대 맞으면 다른 드론 한대 보너스로 맞는건 확정이고, 같은 놈이 수류탄도 던질 수 있음, 유탄병도 유탄 2연발 발사하는데 한대 맞음 눕고 다음 발로 소생 하이브 뽀개지는 그런 상황 정말 흔하게 나옴. (화염방사병도 비슷) 그런 와중에 야전지원소 깔려서 풀힐에 오버힐 넣고 있고, 적 의무병은 소생드론 쓰면서 자기도 직접 소생하러 다니고, 같은 의무병이 종종 EMP수류탄같은것도 던져서 스킬방해하고 그럼. 철댕댕이는 미친듯이 뛰어다니는데 이번엔 유탄 댕댕이까지 추가되고..
도무지 가만히 엄폐해서 딜할 환경이 아닌데, 그냥 게임의 모든 디자인이 플레이어를 방해하고 집중 못하게 만들기 위한 것에만 중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럼. 그런데도 로그 요원은 디펜더 드론 띄우면 공격 100% 반사인데, 이건 우리는 같은 디펜더 드론 띄우면 그냥 바로 녹는, 이런 식 게임플레이를 몇시간하다보면 갑자기 현타가 세게 옴. 그래도 확팩구매에 33000원 지불했고, 딱히 할 게임도 없는 마당이라 어떻게든 플레이해보려고 잠깐씩 붙들고 플레이하고 그랬는데.. 매어 3~40분 미션 플레이해서 다 폐지로 가는 것도 스트레스만 주는 부분이고.
최근 며칠간 그래도 어떻게든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고 노력해봤는데, 그냥 이건 게임이 아니다라는 생각만 문득 심하게 들어서 당분간 접어둘까 싶음. 다시 패치하겠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짜증나는게.. 이미 유저들이 피드백해서 수용하고 패치하겠다고 해서 패치했고, 제대로 작동하고 있던 거의 모든 부분을 확팩나오면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렸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괘씸하고 어처구니가 없음. 네게브는 의도보다 딜 더나온다고 하루만에 핫픽스하면서, 그렇게 뭔가 하루만에 핫픽스하는게 가능하면서 밸런스는 그냥 입닫고 또 몇개월 버틸 생각인가 본데....
이런 게임을 억지로 진짜 극단적으로 한쪽에 스탯 몰빵하는 세팅해가면서까지 하면서, 매칭돌려서 같은편이 딜 좀 못넣는거 같거나, 내 옆에 붙어있는 바람에 날아오는 유탄, 수류탄 집중포화되어서 같이 맞게 만들면 팀원 미워하고 속으로 욕하게 만드는건 다 디비전2 확팩 게임 디자인 자체가 그렇게 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임.
그냥 매시브가 '유저들이 피드백했던건 자기들의 디비전이 아니고, 이게 우리가 생각했던 디비전의 참 모습이다' 이런 똥고집같은게 없었다면, 확팩 나오기전에 고쳤던걸 다시 다 원복시키는 미친 짓을 할 수가 없음... 그런 짓을 한 게임이 이전에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시간투자해서 강해지는 느낌 느끼고 싶어서 파밍게임할거면 지금 차라리 디아블로3 다시 하러가는게 낫지, 같은 시간투자해서 디비전2 하는건 그냥 시간 갖다버리는 느낌.
과장해서 개발진들 욕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디비전은 진짜 '이야 이래도 안접어?' 이게 개발진의 의도로 읽히는게 현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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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디아블로3 공방이나 마찬가지인 매칭시스템인데 와우 공대같은 역할군을 강제한다는게 얼마나 겜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지 보여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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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이러는 게 아니라 이게 맞다고 신념을 갖고 작정하고 이러고 있는거라 이번엔 안바뀔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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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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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전과 똑같은 현상황이 유우머 학습능력 꼬라지를 보면 같은 인류가 맞나 의심스러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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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전과 똑같은 현상황이 유우머 학습능력 꼬라지를 보면 같은 인류가 맞나 의심스러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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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홀리데이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니라 이게 맞다고 신념을 갖고 작정하고 이러고 있는거라 이번엔 안바뀔 수도 있어요. | 20.03.11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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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디아블로3 공방이나 마찬가지인 매칭시스템인데 와우 공대같은 역할군을 강제한다는게 얼마나 겜에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지 보여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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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든 뭐든 지금 꼬라지 노답임 | 20.03.11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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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1때 기동 버프된 시점에서 월드랭크생겨서 몹들 피돼지 되고 거지같이 총알 잡아먹던 시절이랑 많이 비교들 하시는데 그당시엔 방어구 시스템이 따로 구현되어있지 않아 클리너돼지 여러마리 뜨면 약점 깨봤자 단순 그로기 수준에서 끝나고 공략이 아닌 결국 깡딜로 녹여 잡는 그때와 지금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생각함 지금은 아무리 쌔봤자 화기 투자하고 경기관총이 아닌 돌소로도 고배율 스코프 달고 크루세이더방패끼고 싸우면 잡몹은 한탄창 보스 약점공략도 전혀 지장이 있는 수준이 아니던데(파마스기준 pve에서 그닥 좋은 총이 아님) 지금의 보스나 저거넛들 로보독들은 모두 고유의 약점을 공략하면 장시간 무력화나 맨몸이 드러나 한탄창에도 깔끔하게 잡아낼 수 있는데 왜 그떄 예를 들면서 지금의 난이도가 그때와 같다 td2는 td1의 답습을 하고있다 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겠음 전 기어2.0열리고 지인과 2인을 하지않으면 항상 솔플을 해 왔는데 소총 돌소 경기관 빌드 다 구색 갖춰졌고(프로비던스에서 조금만 변형하면 됨) 전력 방찐 극방 방찐 극방시스템 4하드극전력 힐러세팅 까지 갖춰서 그떄그때 기분따라 바꿔쓰는 중 이만큼의 빌드를 짤 때 까지 별로 크게 막히는 구간 없었고 초반에 첫 빌드가 갖춰지기 전이 조금 힘들긴 했는데 그것도 난이도 낮춰서 천천히 한다는 개념으로 하나씩 끼워맞추니까 난 사혼의구슬조각 맞추는 느낌으로 재밋게 해나갔음 뭐가문제임? 세팅 엉성하게 해놓고 ai오류나서 유저한테 개돌치는 적을 한탄창에 못잡고 환상에 똥꼬쇼 하게되서 그러는거? 매즈기 왜안씀 수류탄도 있고 포말발사기도 있고 정 적들이 나만보는게 싫으면 적이 쏘지 못하는 고지대에 디코이 던져놓으면 되고 절대 공략 불가능한게 아니라 공략이 가능한데 다소 집중력이 필요하고 불편해졌을뿐 디비전은 결국 디비전임 | 20.03.11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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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남겨놓으면 그럼 퇴근 후에 짧게짧게 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다 나가 뒤지라는 소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본인에 맞는 난이도에서 하나씩 맞춰가면 됨 게임의 난이도로 문제를 삼아가며 망겜인지 아닌지 가를거면 적어도 레벨링이 얼마나 단계적으로 나눠져있는지 인지하고 그 테크를 타면 되는건데 대체 뭘 요구하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음 말이 되는걸로 찡찡대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지금 가장 뜨거운 감자는 고티어 미션에서 보라템이 뜬다는거 1인매칭과 4인매칭간에 갭이 너무크다 정도일텐데 보라템 드랍 현상은 sotg에서도 밝혔듯 개발진들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당장 드랍테이블을 갈기보다 보라템이라도 본인에 세팅에 맞는 템이 나오면 충분히 제 값을 할 수 있다는거 <- 이 말이 와전되어서 보라템으로도 충분히 좋은 세팅을 짤 수 있다라고 되었는데 주제가 천지차이임 1인과 풀팟 피뻥이 차이 심하다는건 바꿔말하면 1인이 4인에 비해 오지게 쉽다는거임 클m1a로 빨몹 머리한방인데 말 다한거아님? 지금 풀팟이 몹 더 많이 나와서 아이템 나올 확률이 높다고 꾸역꾸역 세팅도 안된 사람들이랑 매칭돌려가면서 영웅 전설 돌리는 사람이 호구임 시간이 없든 이해도가 낮든 운이 없든 덜된 세팅들고 매칭-> 파티에서 1인분 못함-> 파티터짐-> 또 매칭-> 1인분 못함-> 파티터짐 악순환을 누가 만드는지 생각한번 해보셈 전 솔플만 하는데도 맞출세팅 앵간한건 다맞추고 미션 깰건 다 깨고 요샌 다크존에 놀러다님 | 20.03.11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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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셋팅탓을 하시는데 셋팅 잘되도 난이도 밸런스 보면 문제있는거 맞습니다 2/3인매칭과 4인 매칭 차이가 같은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심한지만 보더라도 이게 유저들의 세팅문제일까요? 그것 외에도 총알을 때려 박고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돌진해오는 몹들이나, 피로감만 과중시키는 몹들 피통 문제가 왜 셋팅문제냐 반문드리고 싶네요. 지금 난이도가 어렵다는게 생각하시는 그 어려움이 아닙니다. | 20.03.11 22:26 | |
(IP보기클릭)121.100.***.***
그리고 바꿔 생각하시라고 하는데, 그말 그대로 바꿔 말하면 1인이 4인에 비해 쉽다는건 반대로 그만큼 밸런스가 괴랄하다는거 아닌가요? 왜 한쪽만 생각하시죠? | 20.03.11 22:30 | |
(IP보기클릭)39.122.***.***
잘 짚으셨네요 맞습니다 현 난이도는 소수팟보다 풀팟이 압도적으로 피뻥이 심해 난이도가 수직상승합니다 다만 글을 좀 잘못 읽으신것 같은데요 전 어렵다면 솔플을, 그것도 어렵다면 난이도를 낮춰라 라는 식으로 말씀드린겁니다 굳이 구태여 4인을 돌겠다면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그 모든 문제가 세팅으로 극복가능하다고는 단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세팅이 극옵으로 네임드템까지 적절히 섞어서 구현가능한 최고의 빌드를 만들었다 한들 4인이 모두 그 셋을 입어도 순탄할지 안할지는 각자의 피지컬에 의해 난이도가 큰폭으로 요동칠정도의 딱 그정도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강하게 말해볼까요? 4인으로 돌지 마세요 저도 지인이 없어서 파티가 없어서 솔플만 좋아하는 중증 나르시시즘환자라서 솔플이나 2인플을 주로 하는게 아닙니다 | 20.03.11 22:40 | |
(IP보기클릭)39.122.***.***
4인으로 플레이 하기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밑에 다른 댓글에서도 말하듯 저도 완벽한 밸런스라고 확신하고 있지 않고 다소 문제가 있는 부분이지만 4인으로 돌았을때 들어가는 코스트에 비해 솔플과 풀팟의 보상차이가 미미하여 저렇게 말씀드린겁니다 애초에 4인도는데 딜이 모자라서 가 모든 원흉이잖아요 지원소가 더럽게 안꺠지는것도 딜부족 중보병 저거넛 로봇독 무력화후 제압을 못하는것도 딜부족 그래서 말씀하신것처럼 한쪽으로만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4인으로 플레이시 뭘 생각하고 뭘 해야한다고 말하기엔 글이 너무 장황해지고 또 당연한 이야기 두번세번 해야하고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굳이 구태여 말하지 않았습니다 | 20.03.11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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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제가 다른댓글을 보고 같이 합쳐 말해버렸군요. 지금정도면 어지간해선 솔직히 공방도 셋팅된 분들이 훨씬 많은데도 셋팅탓하는 분들이 있어서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 ㅎ; 맞습니다 4인으로 돌지말라고 이미 저도 글로 권유드리기도 했고, 난이도가 다른 문제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이죠 뭐 ㅎ | 20.03.11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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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직접적인 난이도가 아닙니다 애초에 영웅 전설 클리어팟도 더러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말그대로 최고티어 난이도인데 이정도가 딱이라고 생각해요 폐지수급에서 발거는 분들이 계신데 2.0에선 변한 보정시스템방식을 생각해보시면 1:1교환이 완전히 이루어지진 않더라도 운영개발 측면에서 괄시하진 않았다는걸 피부로 느끼셨을겁니다 그래도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이 즐비해계시죠 ㅋㅋ 당장 개같으니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유저 매칭 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겁니다 매칭방식은 완전 랜덤으로 마치 공터에 무작위로 아무사람 천명 모아놓고 이중에 컴퓨터연산처리지원 100명 뽑을건데 그사람의 특성을 아무 고려하지 않고 100명을 뽑아버리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서로 말도 안통할때가 많은데요 또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채팅과 보이스뿐이라는게 또다른 문제입니다 정말 이렇게 괴랄하게 만들고 싶었다면 적어도 미션 시작하기 전에 각 페이즈에 진입할때 어디서 어떻게 할지 브리핑할수있는 ui라도 넣어주면 설사 말이 통하지않아도 어느정도 담합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런 기능도 없고 전투 도중 적을 지정하여 플레이어끼리 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도 없습니다 예를들면 에이팩스 핑시스템을 들수가 있겠네요 둘 다 엄청난 기술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엄청난 개발기간이 필요한 시스템도 아닙니다 단지 페이즈마다 이미지 한장씩 불러올 수 있게 코드를 짜고 그 위에 랠리포인트랍시고 선 몇개 그을 수 있게 해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겠죠 "난이도" 하나만 문제삼기에는 어폐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 20.03.11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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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라는건 게임내 시스템이나 이런걸 종합적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범위도 해당하기에 난이도라는 의미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또 제가 느낀바나 타즈님이 느낌바나 주관적 관점인지라 어폐라 이야기 하기도 애매하기도 하구요. 애초에 게임설계 자체가 지금 기어2.0의 역할분담이라는 체계를 깊게 생각하고 만든 게임이 아니라는건 말씀하신 바에서 이미 답이 나온 겁니다. 핑 시스템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그 어렵지 않은 시스템 조차 제가 종사한 경험에 의한 바, 추가가 윗선의 결제부터 쉽진 않습니다. 특히 이미 완성된 게임에선 더더욱이요. 그리고 페이즈마다 이미지 한장씩 불러 올 수 있는 시스템은 솔직히 개발사 측 입장에서는 어려운 요구입니다. 독립적인 상태의 시스템을 만드는건 정말 쉬운코드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걸 이미 완성된 시스템들 사이에 추가하는건 쉬운게 아니라서요. 매시브가 향후 방향성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은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라, 공감하긴 힘드네요. 애초에 다른게임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부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본편과 확장팩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는게 옮은게 아닐까 하네요. 지금 터져나오는 불만들은 본편 이전과는 다른 몸으로 느껴지는 가파른 난이도 상승에 있고, 역할군을 분담하는 방향성으로 가고 싶었다면 매칭 시스템부터 역할분담 매칭으로 손을 봤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애초에 그런 방향을 깊히 생각하고 만든 게임이 아니니까요. 자꾸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지금 나타나는 문제들 하나하나를 두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상승시킨다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 20.03.11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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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분이셨군요 반갑습니다 기술하였다 시피 글에 머리부분에 제 생각이라는 주관을 써놓고 들어갔습니다 저도 프로그래밍쪽은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말하진 못하였으나 확실하게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제 댓글들을 쭉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난이도를 말하는 여러 입장중 컨탠츠 자체의 난이도만을 집중적으로 말하는 입장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글은 이걸 전제로 쓰겠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게임의 구조적 시스템적 깔려져있는 전반적인 배경상 그 게임에 맞는 난이도가 있고 아닌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비전은 구축해놓은 시스템의 빈약으로 난이도만을 상승시킨 결과 매칭과 공략의 불균형이 일어나 더욱더 난이도를 높게 체감한다고도 여겨지구요 제가 댓글을 잘못적었나 싶은데 제가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고 했었나요? 난이도가 높다면 낮춰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썼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잘못쓴거겠죠; 다른 댓글을 보시면 저도 지금 난이도 자체가 완성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 결코 아니고 문제가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어렵다면 낮춰라 상대비교해봤을때 내가 남들만큼의 난이도를 못돈다면 가용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라 플레이와 사고를 유연하게 가져라 이 세가지가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견에 요지입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징징대지좀 마라 였습니다 | 20.03.12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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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의 불합리한 몹들의 피통과 무식하게 맞딜하며 들어오는 AI를 조정해달라는 입장인지라 ㅎ 솔직히 개발자의 눈으로 봤을땐 몹들의 피통과 공격력을 아주 간단한 컨탠츠 소모를 늦춰주는 방식이긴 하지만, 이렇게 잘 안하는 이유가 인식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측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인식이거든요. 그 예를 다크소울로 들 수 있는데 다크소울은 원래 기획자체가 굉장히 어렵게 만든 게임이고, 그렇기에 소울라이크 장르를 탄생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미 기본이 깔려있는 게임은 다릅니다. 이 부분은 디비전2만 놓고 이야기 해볼게요. 디비전2는 확팩 나오기 얼마전부터 본편 파격적인 할인으로 신규유저들을 대거 유입하는 마케팅으로 새롭게 나올 확장팩을 자연스레 구매하겠금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케팅이 굉장히 효과적이였고 사람수가 확연하게 눈에 뛸 정도로 활발해졌다면, 본편의 방식에 이미 막 적응해 나가는 신규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고 정착해 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을 해 나가야 함에도 불합리하게 다가오는 몹들의 피통과 공격력, 개돌식 AI는 신규유저들에게 불쾌함을 주게 되고, 이게 곧 디비전2는 어렵고, 불합리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되면 앞으로 새로운 구매의사가 있던 유저들도 시작도 안해보고 어렵고 불합리한 게임으로 인식 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적응하는 소수의 유저들만 남게 되고, 결국 그 적응 된 유저 조차 사람이 너무 없다.란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건 너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지금이야 아직 확팩 출시된지 일주일정도 지났고, 유지야 되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당장 한달 후 만해도 급격하게 유저수가 감소할겁니다. 요약하자면 개발자의 시선으로 봐도 컨탠츠 소모야 줄일 수 있을지 언정 게임 수명이 오래가는 방향성은 아니라는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려볼게요. 모두가 떠난 게임을 혼자서 계속 하고싶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유저가 감소하면 그 다음 수순은 개발비 감소입니다. 즉 만들고 싶어도 새로운 컨탠츠를 만들 개발비를 결제를 못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업계에서 유저 의견 수용안하고 고집부리다가 게임 닫고 업계떠나는 분 여럿봤습니다. 결국 잘 나가는 게임은 유저들 의견과 상업적인 부분을 줄타기 잘하는 게임뿐입니다. 개발자가 그래요. 유저 의견 잘 수렴해도 끝없이 유저들에게 욕먹습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들어 줄 수도 없습니다. 개발자도 결국 공돌이고, 월급쟁이요 돈주는 사람은 결국 숫자굴리는 분들입니다. 패키지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팔릴려면 다수의 의견에 방향성으로 가야 향후 신규 구매자가 생기는것이지 이런식의 고집 철학으로 게임 팔리겠습니까? 게임 만드는 회사도 결국 돈이 목적인 회사입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나아가면 유저 이탈이야 당연한거고, 그렇게되면 팔리지도 않는 게임에 개발비 투자 할 오너는 없습니다. | 20.03.12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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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만 밸런싱을 비판하는것이지 단순하게 게임이 어렵다고 하여 비판하는것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순히 스트레스만 주는 어려움과 깼을때 느끼는 희열감의 재미를 주는 어려움은 성격자체가 다릅니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비판하는게 징징거리는걸로 받아드리신다면, 어느 누가 불합리함에 비판하려 하겠습니까? | 20.03.12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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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사람들 꽤있었어요 징징거리지말라고 근데 결국유저다떠나니 자기들이 징징됨 | 20.03.12 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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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은 게임 내적인 요소였는데 외부 흥행요소까지 끌어들이실줄은 몰랐네요 물론 게임자체의 흥행을 걱정한다면 결국 클라와 유저사이에서 줄타기해야하는 개발운영측의 입장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글에 뉘앙스를 풍긴다는게 좀 모자랐나보네요.. 저도 개발자입니다 그래서 반갑다고 말씀드렸던 거구요 말씀드린 업계생태에 관해서도 눈으로 보고 경험한 바 모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런칭 경험이 있는 팀에서 근무했었다면 모를수가 없죠 게임 외적인 부분을 끌어들이셨으니 저도 조금 외적인 부분을 말씀드려볼께요 여기서부턴 오피셜 없이 모두 뇌피셜입니다 작성자께서도 어느정도 종사하시면서 느끼시겠지만 개발자들은 각자 고유의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팀이 운영중인 게임에 애착이 있다면 떄때로 좀 심하기도 하죠 기획이나 클라이언트에서 가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 올때 일적으로는 상부에서 내려온 지시대로 업무를 진행하지만 각자 속에 품고있는 생각은 운영중인 게임에 대한 걱정과 무리한 요구가 가져올 게임내에 파급효과를 걱정하며 이렇게 하기보단 저렇게 하는게.. 라는 사견이 잡히게 되면서 점점 개발자들의 취향이나 성향이 마음속에 쌓이게 됩니다 전 이번에 2.0업데이트 이후 이렇게 난이도 픽스에 대해 무식하게 고집해나가는 이유가 그 마음이 폭발해버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td1때부터 해오셨다면 아시겠지만 유저의 성장체감을 가지고 이렇게 쥐락펴락하는 게임은 잘 없습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죠 보통은 신규 컨탠츠를 내놓으면서 신규컨탠츠를 즐기는데에 성장체감을 낮춘다던가 하는 식으로 뷰적인 부분을 먼저 유저에게 제시한 다음 설득력을 받아오는 식인데 디비전은 그부분에 대해 고려를 하는건지 개발기간이나 인력이 딸리는건지 기존에 내놨던 컨탠츠가 크게 변하거나 확장되지 않으면서 성장체감을 가지고 계속 고무줄당기기를 하고 있었죠 제 눈엔 그렇게 보입니다 개발자가 하고 싶은 그림이 있었는데 유저말 듣느라 클라가 쪼아대느라 못하다가 이번에 좀 제대로, 딴에는 유저들에게 줄건주고 가져올건 가져오자 라는 생각으로 보정시스템을 던져준 것 같고 다른 모든 부분에선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유독 미션난이도적인 측면에서만 외골수를 고집하는게 운영개발쪽에서 바라보는 어떤 방향이 있어 이렇게 행동한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이러기 쉽지 않잖아요 지금 이건 자기 밥그릇 들고 도박을 하는거고 유비소프트라는 거대기업에 인수된 매시브와 레드스톰 입장에서 다른 클라이언트도 아닌 유비쪽에 당장의 흥행을 두고 초읽기를 해야하는 리스크를 안고가면서 무리수를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력분쇄기인 그 유비를 앞에 두고서요 물론 이러다가 망한 게임이 부지기수입니다 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ㅋㅋ 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일단은 밉게만 보이진 않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었다는 표현을 쓰기엔 여론이 워낙 좋지않아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치다못해 선넘게되는 게시글이나 리플에선 저도 결국 선을 넘게되나봅니다 그저 이렇게까지 고집을 부린다면 진짜 믿는 구석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현 상황 안에서 타협가능한 부분들을 타협하자 당장 이렇게 업데이트 되었고 오피셜로 당분간 크게 건들지 않을거라고 여러번 못박고 가는데 유저입장에서 디비전을 계속 하고싶으면 이러이러한 방법도 있으니 한번 해봐 식으로 써놓은 댓글에 대체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번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말하고 생각하는 | 20.03.12 13:42 | |
(IP보기클릭)39.122.***.***
부분은 이렇습니다 댓글 제한이 있는 줄 몰랐네요 글이 잘리네; 회사의 제1원칙이 이윤창출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들도 하루하루 밥을 먹어야 살수있는 인간이고 돈을 벌어야 생계가 유지되는 똑같은 사회구성원이니까요 다만 td1때부터 조금씩 자신들의 철학을 조금씩 조금씩 찔러보다가 유래없던 초강수를 두는데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결국 그걸 믿고싶은거구요 진짜 자기네들이 자신이 있다면 지금 당장 꼬접하는 사람들조차 후일에 소문듣고 다시 찾아오게 만들 자신이 있나보죠 ㅋㅋ 너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게임이 이상황에 와서 안바꾸겠다고 여러번 못을 박아버려서 미션난이도가 크게 변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거다 -> 그러니까 유저입장에서 디비전을 계속 하고 싶다면 이러이러한 방법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자-> 정 이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남들 다 오는 게시판에서 관리자가 말리고 있는상황에서까지 복귀유저와 신규유저까지 몰아낼정도로 여론몰이를 하거나 이상한소리를 하지말고 정식으로 리폿을 보내자 그들도 사람인데 수백 수천명에게 비슷한 메일을 받으면 느끼는바가 있지않겠어? 다수에 공감을 받아내고 싶다면 레딧에 가자 거긴 관리자가 말리거나 그러는것 같지도 않더라 애초에 초반 밈 생산도 그쪽에서 나오는걸 퍼다 나르는 수준이잖어 대신 거기 갈거면 적어도 논리는 가져가 였습니다 | 20.03.12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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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따로 해줄말이 없네요 저도 망했다고 생각하고 떠났던 복귀유저라 ㅋㅋ | 20.03.12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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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술적으로 할만큼 감당이 되어야 하는대.. 애들 피뻥과 내구도가 미쳐 날뛰는 시점부터 감당이 안됨. 그러다보니 적 AI들은 유저들을 근접으로 죽이려고 달려옴 ㅋㅋㅋㅋ | 20.03.12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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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o나 타르코프라고 아시나요? 타르코프는 최근 인기 급상승에 접속자 미어터져서 서버가 날아갈정도로 흥하는 중이고 불편함의 대명사였던 소울시리즈를 만든 프롬소프트는 엘든링으로 신작복귀를 예고하고 있고 그 유명한 라오어도 마냥 유저친화적이진 않습니다 모든 게임 메타가 유저가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게큼 하는건데 라고 말하는건 어폐가 좀 있네요 폰겜하쉴? | 20.03.11 21:04 | |
(IP보기클릭)61.98.***.***
불쾌한 경험과 불편함의 차이를 아시고 말하시길 바랍니다 그쪽이 말하는 그 불편함과 제가 말한 불쾌한 경험은 명백히 다른 용어 입니다. 불쾌한 경험은 유저가 대처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다크소울, 타르코프 해보았고 이 두개의 게임은 유저가 대처 할 수 없는 불쾌한 경험을 가진 게임이라고는 안보이는데요?. 용어 부터 똑바로 알아오시고 폰겜이나 하라는 둥 하십쇼 ㅋㅋ | 20.03.11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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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대처할 수 없는 불쾌한 경험이라는 말 자체에 촛점을 맞추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말마따나 의도된 공략을 이행하지 않는데서 오는 어려움을 불쾌함이라고 말하는 본인에게 다시 되묻고 싶네요 소울류에 매번 등장하는 초반 보스들은 대놓고 못잡도록 설계되어있는데 그거 못잡으시면서 불쾌하셨습니까? 끓는점이 너무 낮으신거 같네요 | 20.03.11 21:14 | |
(IP보기클릭)61.98.***.***
뭐 디비전 처럼 상모 돌리기 한방에 사람이 죽고 아다만티움 야전 지휘소에 등등 그런게 다크소울 , 타르코프 , GTFO에 존재했었나요? 저 또한 저 3개의 게임을 다해보았고 불합리한 '불쾌한 경험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 20.03.11 21:15 | |
(IP보기클릭)39.122.***.***
지금까지 2.0플레이 하면서 가장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 총으로 쏠 수 없는 곳에 회복지원소를 깔아버리는 블랙터스크 정예병이였는데 기술지원가를 들고 계시다면 당연히 emp수류탄으로 깔끔하게 정예병만 노릴 수 있는 상황을 적에게 강제할 수 있고 전문화가 달라서 emp가 없다면 타격기드론이나 포말, 소이점착 시커로 정예병 머리를 꺼내놓고 조질 수 있는데 또 뭐 다른 "불쾌한" 경험이 있으셨나요? | 20.03.11 21:17 | |
(IP보기클릭)39.122.***.***
타르코프는 더하죠 포트아머에 킬라헬멧 달고 다니는 뚠뚠이들은 애초에 헌터나 모신같은 죽창으로도 잡기힘든데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뉴비들에겐 악스 한탄창을 쏟아부어도 맨몸엔 기스도 못내고 죽고 앵간한 뚠뚠이들은 다리 쏠 각도 안내주는데 오히려 전 이게 더 '불쾌'하네요 | 20.03.11 21:19 | |
(IP보기클릭)61.98.***.***
뭐 저게 생각하는 관점이나 타즈님이 보는 관점이나 다를 수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죠 어떻게 되건 결국 다수가 원하는 여론의 방향에 맞춰서 게임의 방향이 달라 지겠죠. 일단 전 디비전2를 하면서 불쾌한 경험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구요 | 20.03.11 21:21 | |
(IP보기클릭)61.98.***.***
아 그리고 첨부하자면 야전지휘소는 EMP 수류탄을 던져도 계속해서 힐합니다 | 20.03.11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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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그말입니다 스트레스와 보상간의 밸런스를 잘 조율하는게 개발자가 할 일이고 그 밸런스가 황금비를 이뤘을때 유저들은 그걸 갓겜이라고 하는데 디비전은 2.0으로 들어오면서 그 밸런스의 중축이 스트레스로 좀더 움직였을 뿐 게임 플레이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겁니다 여타 다른 게임들의 특성이나 장르를 고려했을때 게임이 가지는 밸런스는 서로 다를지언정 그걸 즐기는 유저들이 느끼는 밸런스의 황금비에 스팩트럼은 그렇게 협소하지 않아요 마냥 지금 당장 공략이 안된다고 죽어서 바닥을 쓸고다닌다고 스트레스받고 게임이 망겜이네 어쩌네 하면서 전체 디비전 판에 그다지 영향력도 없는 조그마한 커뮤니티에서 죽자자고 달려드는 꼴이 웃겨서 글을 썼습니다 딱히 불쾌하게 만들 생각은 없었습니다 | 20.03.11 21:26 | |
(IP보기클릭)39.122.***.***
아 그렇군요 전 기술전문가가 추가되기전에 접었다가 최근에 복귀한 유저라 아직 emp수류탄을 해금하지 않고 다른데에 투자해서 emp수류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부분도 픽스해야 할 상태였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매즈기를 사랑합시다 | 20.03.11 21:28 | |
(IP보기클릭)61.98.***.***
여타 저타 덧붙이기는 모하지만 현재 레딧이나 공식포럼 관련해서도 현 패치나 밸런싱 상황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대세 입니다. 조그마한 커뮤니티 안에서 한정된 여론은 아니라는 거죠. 오늘 SOTG 에서 그 여론을 인식한 피드백이 나오겠죠. | 20.03.11 21:31 | |
(IP보기클릭)39.122.***.***
네 그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선동과 물타기로 게시판관리자가 제지를 하는 상황에서까지도 비난일색이 되어버린 게시판 상태가 신규유저나 복귀유저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안봐도 블루투스빔프로젝터라 반대의견을 내놔봤습니다 저또한 이번 밸런스가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분명 픽스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인지하고 있고 정 그렇게 불만을 표출하고 싶다면 메시브에게 직접적으로 리폿을 보내거나 다수의 공감을 얻어내고 싶다면 판이 훨씬 큰 레딧으로 가라는 말이였습니다 | 20.03.11 21:36 | |
(IP보기클릭)39.122.***.***
지금 당장 1페이지만 봐도 신규유저 한분이 디비전 소문듣고 오셨다가 댓글들보고 마음접고 계시고 복귀유저도 한분 글쓰셨네요 | 20.03.11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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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악물고 실드치시네 | 20.03.12 05:39 | |
(IP보기클릭)106.254.***.***
애초에 비교하는 게임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gtfo나 타르코프와의 파밍 시스템과 재미가 엄연히 다른대요? 디비전이 무슨게임인대요? RPG 게임입니다. FPS가 아니예요 | 20.03.12 11:10 | |
(IP보기클릭)39.122.***.***
뭔소리야 실드를 왜쳐요 댓글 제대로 읽긴 했어요? | 20.03.12 13:01 | |
(IP보기클릭)39.122.***.***
이글안에 다른 댓글들 안에 왜 저렇게...아닌가 안써놨나 잠시만요 다른분 댓글 먼저 달아드리고 써드릴께요 | 20.03.12 13:02 | |
(IP보기클릭)39.122.***.***
굳이 난이도만을 고려해서 예시를 든 것 가지고 왜 그렇게 비교척도가 옮겨진건진 제 모자란 대가리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gtfo는 오케이 알겠습니다 그겜은 애초에 룸클리어링을 해나가는 어드밴쳐 슈팅장르죠 타르코프와 비교해봅시다 파밍 시스템이나 재미가 엄연히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세상에 존재하는 게임중에 파밍시스템이나 재미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게임이 있긴 합니까? 거의 모든 개발사가 자사의 게임을 개발할때 다른 프랜차이즈의 카피라는 오명을 쓰고싶지 않아서 발악하면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해내려고 오지게 힘들게 일해오고 있는데 그게 맞는 비교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완전 카피본같은 게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근데 그게임을 하느니 원작을 하는게 백배는 재밋는 경우가 허다하죠 게임에 골조를 허술하게 지어놓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흥행에만 몰두하니 .. 이야기가 조금 샜네요 타르코프가 fps장르인지 디비전이 rpg장르인지 구분하는것 부터가 이미 넌샌스입니다 탈콮은 1인칭슈팅이라 fps라고 불러야하고 파밍시스템은 있으나 아무튼 1인칭 슈팅장르니까 fps다? 디비전은 총을쏘긴 하지만 숄더뷰인데다가 rpg적인 요소가 있으니까 아무튼 rpg입니까? 이미 디비전처럼 복합장르로 노선을 잡은 이상 타르코프든 디비전이든 한가지 장르라고 딱집어서 말할 수 없습니다 타르코프가 진짜 fps게임이라면 유저간에 주어지는 평등한 기회가 최소한으로 보장되어있어야 하는데 같은 세션에 들어가더라도 누군 킬라를 잡을 수 있고 누군 킬라 눈만 마주쳐도 오메저게모시당가 하다 이고닉탄맞고 죽는데 이게 fps에서 흔히 말하는 최소조건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사람은 인터체인지 들어가서 키바도 열고 약국도 열고 꿀파밍이란 꿀파밍은 다하는데 어떤사람은 이거 왜 안열려? 하면서 키바앞에서 물음표만 띄우고 있다가 뒤통수에 sp6탄박혀 죽는데 이겜을 fps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다시 디비전으로 넘어와서 디비전이 rpg게임이라고 하셨는데 rpg의 뜻을 모르시나요? 롤플레잉게임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세상에 어떤 rpg에서 이렇게 불편한 역할수행게임이 있나요? 이겜은 역할을 자기 맘대로 그때그때 바꿀 수 있다는 자유성을 준 대신 해당하는 아이템이 갖춰지기 전까진 죽었다 깨어나도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적어도 직업이라는 틀 안에 유저들을 나눠넣어서 적어도 스팩이 딸리고 숙련도가 낮을지언정 최소한 그 역할을 수행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겜은 얄잘없잖아요 전력 1도 투자 안하고 힐발사기 딜러들에게 투사한다고 뭐가 좀 힐주는것 같습니까? 전력 1도 투자 안하고 방패관련 탈렌트 하나도 없는 사람이 방패펴고 앞에서 총알 흡수하다가 방패깨지고 기어다니면서 헬프핑찍고 있으면 아 저게 탱커인가 싶습니까? 아 rpg로 예를 든게 게임성뿐만 아니라 아이템 파밍시스템때문에 그렇다구요? 타르코프는 파밍 없습니까? 왜요 타르코프는 막 방어도 데미지 증가 이런 옵션이 없어서 rpg같지 않아요? 탄종이나 방어구의 상관관계는 생각 안하시고 겜하시나봐요? 탈콮 해보긴 하셨어요? 뭔 되도않는 논리를 가져와요 그게 먹힐줄 알았어요? | 20.03.12 14:15 | |
(IP보기클릭)110.70.***.***
걍 무시하셈 대깨디 말기중의 말기 | 20.03.12 14:16 | |
(IP보기클릭)39.122.***.***
누구 대가리가 깨졌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ㅋㅋ 아 생각할 대가리가 깨졌나 | 20.03.12 14:43 | |
(IP보기클릭)222.109.***.***
(IP보기클릭)218.239.***.***
(IP보기클릭)14.43.***.***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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