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정사수 셋팅 트렌드가 공격옵션(치명타 포함)을 최대한 올려서 한방을 띄우는게 대세인데 시대에 역행하는 셋팅을 공유해봅니다.
마스크: 아이랄디 정예대미지/뇌진탕 - 파밍
갑바: 아이랄디 네임드 헤드/무기대미지 - 파밍
권총집: 아이랄디 방어옵션/정확성 - 파밍
가방: 길라가드 무기대미지/방방/불꽃/경화 - 제작
장갑: 모성애 지정사수 13퍼 - 제작
무릎: 펜리르 방어력/인내심(...)/강타
무릎에 인내심이 박힌 시점에서 이게 뭐하는 셋팅인가 싶긴 하겠지만, 저는 잘 사용하고 있고 아래와 같은 논리로 앞으로도 사용 예정입니다.
- 헤드샷 판정이 있는 몹들은 치명타없이도 헤드 때리면 죄다 한방이다. (몸샷은 빨간몹 대부분, 피통이 적은 돌격병은 풀차징 한방입니다)
- 인내심으로 피관리를 하면 당당하게 고개들고 적 앞에서 차징 가능하다
- 적들이 엄폐를 잘 안풀기 때문에 같이 엄폐해야 하는 태연작약은 의외로 잘 쓰지 않는다
다만 레이드 타임어택같은 스나의 큰 한방을 요구하는 역할은 수행하지 못합니다. 치명타를 버린 범용 셋팅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모성애의 완벽한 기회주의자입니다.
사실 네메유저 자체는 이걸 활용하기가 힘듭니다. 인간형 몹은 대부분 헤드맞고 죽고 중갑병은 첫타로 안죽어서 기회주의 터지고 다음 차징시간이 애매합니다.
그래도 이걸 쓰는 이유는 팀원이 때리는 대미지도 증가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스나유저가 처리하기 힘든 중갑병, 댕댕이, 터렛 처리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덧붙여서 팀원도 대미지가 올라서 좋아합니다)
위 스샷은 표식 없이 띄운 사격장 대미지입니다. 이미 이 정도로도 헤드샷 판정이 있는 몹들은 영웅침입 보스 빼고는 모두 한방입니다.
의미는 크게 없지만 표식 띄운 대미지. 에이스 버프 받으면 1300만 약간 못미치게 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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