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르는 소방수처럼 룩을 맞춰봤습니다. 그야말로 파이어 파이터
모을려고 한건 아닌데 필드보스들 조지다 보니까 어느샌가 파이어 크래스트 6셋이 모였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태워 죽이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개활지에서의 사용이나 솔플에는 너무 별로네요.
사람들이 안쓰는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는 느낌.
게시판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찾아서 제 나름대로의 세팅을 했습니다.
능력치는 4 4 7에 방어구 모듈은 전력 엘뎀 도배에 기능 모듈은 당장 되는대로 터렛HP,터렛 공격력으로 줬습니다.
방어구 옵션은 관통,엘뎀,스킬파워 위주로.
주무기는 경량M4에 관통,속도전,겁맹 이고 부무장으로 쇼스토퍼 주운거 대충 쓰고요.권총은 쿨감용 1차 X45.
이렇게 해놓으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터렛쿨은 거의 걱정할 일이 없는데 화염돌돌이쿨은 빨리 안돌아오는 느낌이었네요.
뭐 사실 능력치를 극전력으로 안하고 4 4 7로 맞춘것도 각잡고 모은게 아니라서 지금당장 가능한 세팅이라 한것입니다만
결국 화염터렛 의존도가 높은건 어쩔 수 없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솔플로는 체력회복 수단이 치료킷뿐이여서 총질은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복명복창 가방도 사용은 해봤는데 저는 6셋옵이 없으면 파크셋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창고에 박아뒀습니다.
불붙은놈을 쏴죽이면 또 폭발하는 재미를 포기할 수는 없지! 폭발하면서 시체가 하늘위로 솟는것도 즐겁고.
장점은 총질만 투투퉁 하면서 살짝 지루해졌던 게임을 재미난 불쇼와 적들의 비명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정도이고
단점은 개활지에서 터렛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이 갈겨대거나 집중포화를 맞아서 터렛이 박살나면 X망이라는것과
준보스나 보스급의 돼지들이 터렛을 발로 차면 한방에 박살나거나 해서 적들이 못올라가는 곳에다가 설치하거나
가능하면 적들이 몰릴 수 있으면서 공격은 덜받는곳에다가 신경써서 둬야하는게 문제네요.
차라리 화염터렛을 들고다니면서 쏘던가 가슴에 체스트리그처럼 달아놓고 브레스트 파이어라도 쏘던지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음.
아니면 디비전2에 나오는 견마형 로봇처럼 걸어다니는 불터렛으로 바꾸던지.
아, 그리고 소이수류탄 휴대량이 추가되면 뭐해 수급이 안되는데! 차라리 일반 수류탄을 소이탄으로 바꿔줘서 탄박스에서 꺼내 쓸 수 있게라도 해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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