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귀 9개를 모으기 위해 오늘도 플스를 켰습니다.
우선 벼락변질 츠바이헨더만으로도 은기사를 쉽게 잡을 수 있기에 무기를 츠바이헨더로 바꿨습니다. 이러니 중량이 가벼워져 출동세팅을 유지하기 편해지더군요.
그렇게 노가다 준비를 하고 동전을 깬 순간 취직에 성공해 끌려갔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때마침 제가 끌려간 세계가 결투장이었습니다. 서약령 하나와 암령하나를 때려잡아 귀 세개를 뜯어낸 뒤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노가다를 하며 귀 한개 정도를 얻었을 무렵에 다시 한번 취직에 성공하지만 할버드와 검은화염에 농락당해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 후 노가다를 통해 귀 2개를 더 얻고, 또 다시 취직에
이번엔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끌려갔습니다. 문제는 제가 설원의 길을 전혀 모른다는거죠. 잠깐 헤맨뒤 화톳불 옆에서 결투하고있는 암령과 호스트를 보았습니다. 조용히 보고있다 암령이 제쪽으로 굴러오며 도망가려했는데요. 이때 저는 결투를 방해하면 안 된다는 이성과 귀를 원하는 본능이 순간 갈등을 일으킬 리가 없죠. 직검으로 막타쳐서 귀를 한개 더 뜯어냈습니다.
그 후엔 그저 평범히 노가다 하다 귀 30개를 채우고 암월의 빛의 검을 온갗 무기에 바르고 게임을 껐습니다. 문제는 이걸 써먹을 남은 보스몹이 이번 회차엔 게일 말곤 없단 사실이죠...
현재 암월의 검 노가다를 끝낸 후 전생한 제 캐릭터의 모습입니다.
네. 무슨 컨셉인지 아시겠죠?
그러면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암월의 빛의 검 후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있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글을 셀 수 없이 죽어나간 아노르 론도 은기사 삼인방에게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