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주는 pvp 시즌 오픈하면서 pve랑 pvp랑 묶여서 상/하향하던 걸 고치는 밸패를 예상했는데 그건 아니었군요. 그래도 부캐 키울 때 고민되던 해금석/룬 등의 원정대 공유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최근 안그래도 부캐들 증폭작이니 주레니 하면서 해금석이랑 룬이 아주 쪼들렸는데 기쁩니다. 각인 공유도 드디어 이루어졌어요. 무회 원한2 가즈아아아아!!
아 그리고 슬롯이 확장된다길래 슬롯 확장권을 구매해서 체험해봤습니다. 캐릭터 1칸 당 9900원... 으흠 왜 이걸 또 돈주고 파는지는 뭐 슬롯을 무료개방하는 게임도 있고 유료개방하는 게임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만, 소워에서 치이 추가될 때 슬롯 추가해준 걸 생각하면 쪼까 그렇습니다.
보시면 이렇게 아래에 원정대 그룹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은 (생성한 캐릭 수)/(보유한 슬롯 수) 겠네요. 9900원을 들여 슬롯을 하나씩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 아쉬운 것이 첫번째 그룹과 두번째 그룹의 배경을 공유합니다.
그러니까 첫번째 그룹은 모라이 유적으로, 두번째 그룹은 모코코 마을로 배경을 설정을 할 수가 없고 하나만 정해져요.
그 밖에 당연하겠습니다마는; 두번째 그룹에 있는 캐릭터 - 그러니까 슬롯 확장권으로 추가한 캐릭터도 제대로 하나의 원정대로 인식이 됩니다. 원정대 창고, 모험의 서 등 같은 원정대라면 모두 공유가 되니까 그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점핑권을 돈주고 파는 것은 예상했습니다만 가격은 조금 무섭네요. 다만 장신구의 경우 점핑 이벤트 때의 그 장신구라면 솔직히 그렇게 다급하지는 않고 레이드/보물지도/카던/물물교환 등 다양한 루트를 이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솔직히 7만원짜리 패키지는 비추죠 뭐.
뭐 각설하고, 드디어 8주차에 진입하여 전설 항해셋 - 명예셋의 풀강을 완료했습니다.
우선 제일 기대했던 섬이속 +20%입니다! 정확하게 20퍼 증가한 수치를 보실 수가 있죠. 실제 체감도 엄청납니다. 물론 기존 효과에 이속증가가 없어서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ㅎㅎ;;; 그래도 주레셋 이속 6퍼나 기존 1t + 2t 조화 스까셋 섬이속 10퍼에 비해 확실하게 우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움짤을 만들어봤습니다. 한 번 보시죠.
먼저 이것은 24연마 당시. 그니까 섬이속 보너스 없이 이속 110.6% 일 때의 이동속도입니다.
다음으로 이것은 30연마. 이속 130.6% 상태입니다. 체감이 확연하죠.
이제 아이들은 저한테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숨바꼭질의 절대강자가 되버렸네요. 전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이중 도약 2렙의 경우 음... 뭐 터지면 좋고 아니면 마는 겁니다. 생각보다는 자주 터집니다만 어디까지나 운의 영역에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회피기의 쿨이 짧고 무적회피가 있어 나름의 방어적인 시너지는 기대할 수가 있겠네요. 음 그거 뿐입니다.
아무튼 이걸로 8주간의 항해셋 업글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업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역시 섬의 파편 파밍이네요.
섬의 파편은 체감상 보물인양 > 끌망 > 수중탐사 > 난파선 >> 부유물 > 해양헌팅 순으로 체감이 되었습니다. 단! 보물인양과 끌망은 대성공 시 일정 확률(30~40퍼 정도로 추정됩니다)로 섬의 파편을 얻는데 제가 랜돌프 서연 풍백 바크 6렙 등 보유한 상태에서 체감한 거라, 대성공 확률을 높일 수 없다면 대성공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수중탐사가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섬파 얻겠다고 끌망 끌고 풍백 업글하는 것도 뭔가 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고요 =-=;;
아무튼 그렇습니다. 섬에서 이리저리 종횡무진하는 캐릭을 보자니 연마한 보람이 있네요. 그러면 모두들 즐로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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