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보니까 뭔가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나 싶기도 하고, 예전에 그랬지하는 기억에 저도 적어봅니다.
우연찮게 플스 검사 오픈 소식을 듣고 8월말에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느정도 퀘 따라가고 랩 올리면서 병목구간이 있었던게 투구족 사냥터였습니다.
지금하고 다르게 그 당시에는 아주 그냥 사람이 미어터지는 사냥터였죠.
그리고 저처럼 검사 처음 접하는 분들이 처음 겪는 사냥터 비비기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곳이었습니다.
아술라 악세 풀셋 맞추기 위해서 하, 난 언제쯤 아술라 풀셋이 될까? 왜 이렇게 드랍이 거지같나 이런 시절....
그 시절을 지나치고 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소산!소산에서의 에피소드가 참 많았던 과거였습니다.
여기 게시판 상주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그 당시 노블 길드원이었습니다.
블랙 길드와의 갈등때문에 길드도 폭파되고 악감정 가득하고, 여기 게시판에서도 정치글이 난무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실 그때가 게시판에 가장 화력이 강력하던 때라서 재미가 있기도 했네요.
(게시판지기의 강력한 개입때문에 게시판 노잼화가 된건 살짝 아쉽기도 해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그런적도 있었지 허허하고 웃어넘기는게, 지금 독도 및 레드데빌에 있다보니까 예전 블랙분들하고도 같이 지내거든요.
막상 음성채팅하고 카톡방에서 질문같은거 할때 감사하게도 잘 알려주시고 등등
이러다보니까 사람은 겪어보니까 다르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발렌시아 지역 열리고 나서는 딱히 별다른 일은 없었네요.
다만 지금은 검자타임이 세게와서 공성전하는 토요일빼고는 딱히 접속을 안하게 되네요.
(보스 무기 및 방어구 유셋, 악세 고셋을 맞추고 나서 유세랍 띄운다고 80스택부터 고세랍 8개 던지는데 다 터지고 나니까 겜하기가 싫어짐 ㅠ_ㅠ)
결론적으로는 이번주 패치가 5시간이나 하던데, 부디 카마 지역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하셨던 분들은 다들 느끼겠지만, 한국 유저분들이 오픈때에 비해 많이 줄어든게 보여요.
갈등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다들 같이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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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도동
뒷담화 하는 댁도 그렇게 좋은 인성으로는 안보여요 평화로운 게시판에 또 분란 조장하지 마세요 | 20.02.07 1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