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말 안합니다. 렉사르 강합니다.
혼자 용병도 못도는 찐바, 찐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렉사르는 어떤 영웅인가?
렉사르는 두 개의 서로 독립된 캐릭터인 렉사르와 미샤가한정된 범위 안에서 함께 협동하는 영웅입니다.
렉사르와 동료 곰 미샤는 사람의 왼팔과 오른팔마냥,
하나의 몸에 속해있으면서도 각자 다른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영웅들과 구별되는 점입니다.
당연히 미샤와 렉사르 이 둘을 얼마나 동시에 능숙하게 조작하느냐에 따라 성능편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1) 전사이지만, 전사가 아닌 영웅
렉사르는 '전사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피해를 다른 영웅들보다 더 많이 받아내면서도, 위협적인 군중제어기(CC)를 넣는 영웅이 주로 전사로 불립니다.
하지만 정작 렉사르를 조작해보면 '딜을 받아내고 CC를 넣는' 역할은 오히려 렉사르가 아닌 미샤가 수행합니다.
- 미샤가 죽어도 0.25인분 취급밖에 되지 않음
- 미샤를 죽여도 얻는 이득이 크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오히려 잘 노리지 않는 상황
- 일반적으로 진영 후방에 위치해 있어 쉽게 노리기 힘든 렉사르 본체
이 얘기는 렉사르와 미샤가 실제 탱킹력이 우월해서 잘 버텨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이런데다 자체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고, 를 이용해 미샤를 후퇴시켜 빼오기도 편해 체력을 회복시킨 후,
재투입하면 상대팀은 '이거 냅두자니 계속 CC넣고 걸리적거리는데 잡어 말어?'
하는 애매한 상황과 판단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때리고보면 0.25데스 치고는 잘 버티니 애매해지죠.
서브탱들이 몸은 취약해도 상대의 주의를 순간 흩뜨리거나, 탈출기나 회복력/피해감소 스킬로
한타이밍 버텨냄으로서 상대의 딜낭비를 하는 것이 가능한 것과 약간이나마 유사합니다.
그렇다고 를 직접 물러 들어가는 것이 쉽냐하면 그것도 애매해집니다.
일반적인 렉사르 본체는 당연히 스스로의 생존력이 부족한 것을 알기 때문에 아군 후방진영에 꽁기꽁기
모여 지원가/암살자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버티고 서있습니다.
렉사르를 함부로 물러 들어갔다가 나 지원가의 CC에 발이 묶여 제대로 진입도 못하고
암살자에게 얻어맞고 피가 빠지면 자칫 데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적팀 입장에서는 당장 렉사르/미샤보다는, 상대팀 암살자가 더욱 위협적이라 판단하고 노립니다.
암살자가 계속 생존할 경우 한타 내내 넣을 딜량이 위협적이기 때문에라도 보통의 상대팀 전사/근딜영웅들은
우리팀 원거리/근거리 암살자를 물기 시작하게 되죠.
글을 보시다보면 아마 이런 생각들을 다들 하시게 될 겁니다.
결국 렉사르의 전사로서의 능력은 상대팀이 얼마나 미샤를 애매하게 물어뜯어 딜과 CC낭비를 하느냐,
또한 우리팀 진영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티느냐에 의존하는, 탱킹력이 매우 수동적인 영웅이라는 것을요.
그러므로 렉사르/미샤는 무턱대고 미샤를 들여보내 모든 딜을 처음부터 받아내게 하기보단,
조합에서 확실한 메인탱커를 확보한 상태에서, 한타에서 다른 전사영웅과 함께 딜과 CC를 받아내야 합니다.
메인탱커가 많이 얻어맞아 잠시 뒤로 빠진다 싶으면 미샤가 어그로를 끌어내고,
그사이 다시 회복을 한 전사가 재진입하여 미샤를 대신하는 바톤터치 또는 어그로핑퐁이 요구됩니다.
위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렉사르 탱킹력은 확실히 다른 전사 영웅들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본체가 직접 위험에 노출될 경우 매우 무방비하게, 쉽게 죽을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도 언제나 존재합니다.
대신 렉사르는 두 개의 영웅을 따로 조작할 수 있는 만큼, 본체가 자기자신 하나인 영웅들에 비해 이점도 있습니다.
몇가지를 서술해보겠습니다.
- 안전한 시야확보 (미샤로 수풀진입, 우두머리 공략 확인, 보석입금 확인 등)
- 예전에 비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쉬운편인 캠프 돌기
- 집중형 오브젝트 방해
- 점령형 오브젝트를 안정적으로 점령
- 라인강캐를 받아칠 수 있는 라인전 능력
- 다량의 CC를 통한 추노와 후퇴 용이
- '전사치고' 괜찮은 라인정리/운영능력
좋게 말하면 다재다능이고, 안좋게 말하면 어디하나 확실하게 빼어난 점이 없는 영웅입니다.
일반적인 전사들처럼 확실하게 앞에서 든든하게 버텨내주냐 하면 그렇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전문가들마냥 혼자서도 상대 라인을 계속적으로 압박하거나 캠핑을 빠르게 돌리냐하면 조금 뒤처집니다.
결국 렉사르는 탱킹력이 굉장히 불안정한 대가로 나머지 잡다한 능력들을 많이 가져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전장에서 픽하기 좋은가?
1) 거점점령형 전장 - 브락시스 항전, 용의 둥지, 하늘 사원,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위 전장들은 오브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지역을 직접 영웅이 밟고 점령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대팀도 이를 노리기에 우리팀과 적팀간 1:1 또는 다대다 전투가 산발적으로 일어납니다.
거점을 점령하다보면 자칫 본인이나 아군 영웅이 적에게 물리고 포위당하거나,
거리의 격차로 돌격병 경험치를 챙기지 못하거나, 라인푸쉬에 건물이 압박받게 됩니다.
즉, 점령을 할 것인가? vs 라인을 신경쓸 것인가? 의 선택을 늘 강요받습니다.
이런 때에 렉사르는 미샤나 렉사르 본체 둘 중 하나를 거점에 보내고 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브락시스, 용의 둥지, 하늘사원 입니다.
곰영웅 미샤가 발을 딛고 있는 지역은 하나같이 원형의 바닥이 있습니다.
이 곳을 점령함으로서 오브젝트가 직접 활성화되거나, 활성화 되게끔하는 준비상태가 됩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적 영웅도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오브젝트로 이동합니다.
이때 탱킹력이 부족한 렉사르 본체를 보내면 자칫 딜링이 위협적인 영웅에게 물려 위험해집니다.
이럴 때, 좀 더 단단한 미샤를 대신 내보내기만해도 쉽게 오브젝트에 눌러앉아 활성화하거나
역으로 상대가 점령하지 못하도록 알박기를 하여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 렉사르는 라인을 밀면서 경험치를 챙기거나 미샤를 공격하려는 적 영웅을 견제해 줄 수 있습니다.
2) 집중형 오브젝트 전장 - 파멸의 탑, 거미여왕의 무덤, 저주받은 골짜기
오브젝트 활성화를 위해 영웅 한 명 이상이 일정시간동안 다른 활동을 멈추고 집중해야 하는 곳들을 말합니다.
적영웅의 간단한 기술이나 평타 한 대만으로도 정신집중을 끊을 수 있기에 상대로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자칫 무리해서 상대를 방해하겠다고 진입하다가 역공을 받아 포위되거나
이를 역으로 노리고 숨어있던 적에게 물려 죽는 위험도 있습니다.
렉사르는 역시나 이번에도 무급인턴인 미샤를 보내 아주 편하게 상대의 집중을 방해해 줄 수 있습니다.
저주받은 골짜기처럼 공물 주변에 양팀이 모두 모이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거미여왕의 무덤과 파멸의 탑 (제단이 2개 이상 열릴 경우) 은
몇명이 나뉘어서 오브젝트를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렉사르의 특성상 소규모교전과 (2:2 또는 3:3) 시간을 끄는 대치전에 유리한만큼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전장입니다.
파멸의 탑에서 제단이 3개가 열리고, 위의 사진처럼 1:1 구도로 대치한다면 최소한 렉사르는
자신이 제단을 차지하기는 어려워도 적이 제단을 발사하는 것은 반드시 막을 수 있습니다.
거미여왕의 무덤은 위아래 입금가능한 거미고치가 나뉘어 있기에 상대팀이 입금을 할 때
두세명 정도만이 모여있는 경우, 컨트롤에 따라 충분히 미샤로 상대 입금을 방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샤가 허약하다고는 해도 두세명 정도의 딜은 버텨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군조합
기본적으로 렉사르가 크게 가리는 아군 조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샤를 이용해 수비적으로 CC를 넣으며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기도 쉽고,
역으로 미샤를 보내 상대 영웅 한명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질 수도 있어 공/수 조합 어느쪽이건 가리지 않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순간적으로 빠르게 치고들어가 한명을 끔살내는 근접딜러나 돌격전사가 많은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같이 들어가서 헤집고 깽판을 내는 것이 가능한 전사들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미샤는 0.25인분 치고는 제법 단단하며, 꾸준히 로 상대 이동을 방해하고 로
위협적인 평타를 두세방 꽂아넣어 우리팀 근딜이 막타로 킬을 내도록 보조해주는 양념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미샤를 타이커스에게 붙여 꾸준히 피를 깎아놓은 후에 그메가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는 식입니다
위에서 서술했듯, 상대입장에서는 미샤가 붙은게 걸리적거린다고 여기에 딜을 퍼붓거나 이동기/생존기를
쓰자니 애매하기에 미샤를 무시하고 얻어맞다보면 피가 서서히 줄어들다가 우리팀 근딜에게 각을 내주게 됩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메인탱이 확보된 상태에서의 정형화된 조합을 전제로 합니다.
메인탱이 없을 때의 미샤의 활약과 탱킹부담은 확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미샤를 후퇴시키는 순간
진형이 쉽게 무너질 수 있으므로 항상 픽밴조합 상태에서 우리팀 메인탱을 생각하고 픽을 합시다.
라인전
렉사르 라인전의 가장 기본은 미샤를 앞세워 딜을 받아내고 상대영웅을 방해하는 동안 렉사르가 라인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상대입장에서는 모기딜이라도 미샤 평타가 걸리적거리거니와, 미샤의 덩치를 이용한 방해,
논타겟 기술을 대신 받아내는 샌드백 역할을 미샤가 해주어 본체를 타격하기 힘들게 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상대영웅을 D로 클릭 지정해 공격상태가 된 미샤가 평타를 우겨넣다가
을 이용해 기절을 시킨 후, 를 쓴 뒤 렉사르의 평타 2~3방을 섞어넣어 피를 빼는 것입니다.
즉, 아래의 그림 상황을 말합니다.
렉사르/미샤의 딜교는 평타나 기술 한방이 강력한 것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미샤로 상대 신경을 긁다가 "이씨!" 하고 접근하려는 것을 "응 꺼져" 하며 밀쳐낸 뒤
꿀밤을 역으로 계속 먹여주며 가랑비에 옷젖듯 지속적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방식이죠.
적 영웅이 미샤를 밀어내기 위해 각종 스킬을 퍼부어도 로 미샤체력을 유지시키고,
설령 죽는다해도 짧은 부활시간을 이용해 마나/스킬소모를 유도하여 적이 제풀에 지치는 걸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제 라인전에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점 두 가지를 사례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술사용과 딜교환은 늘 신중히
강력한 딜링기나 CC를 가진 영웅과의 라인전에서 주의할 점은, 와
두 가지 CC를 모두 써도 괜찮은지 아닐지를 항상 생각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위의 스랄과의 라인전을 기본 예로 들며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스랄은 성가신 원거리견제기 , 준수한 속박기 , 순간적으로 뛰쳐들어가는
3가지 스킬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랄의 기본적인 라인전은 를 상대영웅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체력을 조금씪 갉아먹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를 키고 들어가 로 상대를 묶어 강력한 평딜을 쑤셔넣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렉사르로서 먼저 공세를 펼쳐 를 사용하여 어느정도 스랄의 피를 깎았다 칩시다.
이때 렉사르는 더이상 사용가능한 기술이 없으며, 스랄의 역공을 잠시 저지해줄 CC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즉, 라인전에서 가위바위보 하듯 생각을 해야합니다.
렉사르가 먼저 CC를 넣어 딜교를 해볼 것인지,
아니면 상대의 CC나 중요딜링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를 넣을지 판단해야합니다.
섣불리 기술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스랄의 유효사거리 안에 들어가 무방비로 노출된다면?
체력이 부실한 렉사르는 훨씬 더 많은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더 적은 체력으로 인해 피가 더 많이 깎인 렉사르는 우물을 마셔야 하거나, 그저 깡으로 버텨야 하게 될겁니다.
우물이 빠졌다면 스랄은 렉사르가 다음 우물 쿨까지 본체 체력회복수단이 없다는 걸 알고 더 집요하게
역공을 노릴 것이며, 렉사르 유저 스스로도 이를 알기에 그만큼 라인전 플레이가 위축됩니다.
이는 렉사르를 픽한 이유 중 하나 (라인전 압박 또는 라인전 강캐 맞상대) 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꼭 딜교를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단지 라인이 밀리지 않는 선에서 수비적/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이어가고 싶다면 미샤를 붙여 상대의 접근만 저지하면서 돌격병을 렉사르가 정리하기만 해도 됩니다.
- 사례 2
다른 라인전 상대 예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폴스타트와 렉사르가 만나면 역시 마찬가지로 렉사르는 미샤를 폴스타트에게 붙여 방해를 합니다.
만일 렉사르가 먼저 를 쓰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멋모르고 딜교 좀 해보겠다고 기술을 다 사용했다가 오히려 이를 역으로 노린 폴스타트가
으로 렉사르에게 파고든 뒤, 와 평타를 섞어 딜을 넣고 있는 장면입니다.
렉사르로서는 나 중 하나라도 남겨놨다면 어찌저찌해서 폴스타트를 따돌려 살았을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저지할 수단이 하나도 없어서 무기력하게 당하다 죽었습니다.
두 사례를 통해 확인하셨 듯, 갑자기 치고들어올 수 있는 진입기가 있는 영웅 이나
강력한 군중제어기가 있는 영웅을 상대할 때는 항상 먼저 생각해 본 후, 딜교를 시도합시다.
2. 시야확인은 늘 꼼꼼히
미샤는 개별조종이 가능한 만큼 범위 내에서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라인전에서도 틈틈이 미샤를 수풀 또는 연기가 올라오는 매복위치에 보내 적 영웅이 혹시나 숨어있지는
않을지 아래사진처럼 확인을 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도움이 됩니다.
렉사르는 라인 하나를 꽉 움켜쥐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면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내가 널 킬을 내지는 못해도 라인전은 압도해주마' 라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라인전 강캐를 상대로
'너가 그리 강해? 적어도 라인전에서 너에게 밀리지는 않을 자신이 있다' 라는 생각으로 하는게 렉사르입니다.
그만큼 라인전은 자신이 있는 렉사르가 제일 무서운게 상대편의 로밍/갱킹입니다.
갱킹으로 본체가 몇번 사망하다보면 렉사르를 꺼내든 '라인전 우위'라는 장점이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은신영웅들이나 ETC, 디아블로, 바리안 같이 수시로
렉사르가 맡은 라인을 오고가며 견제하려는 영웅이 적팀에 있다면 늘 긴장을 하며 라인전을 해야합니다.
라인전: 힘든 상대
렉사르가 고전하는 라인전 상대는 몇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 뛰어난 자체 회복능력
- 압도적인 사거리를 이용해 미샤에 물리지 않거나 외려 렉사르를 타격하는 플레이
- 렉사르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라인을 정리하는 공성능력
이에 해당하는 상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만나면 쒸...뽈... 소리가 절로 나오는 놈입니다.
렉사르/미샤의 평타로는 기스도 안날 뿐더러, 자칫 레오릭을 긁겠다가 나간 미샤가 에
맞으면 레오릭의 포션이 되어 그나마 깎은 체력도 다시 회복해버립니다.
미샤를 후퇴상태로 바꾸어 이탈시켜도 기본적으로 레오릭이도 바보가 아닌 이상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한 번 빨대에 맞으면 레오릭이 매우 유리합니다.
레오릭이 렉사르의 라인전을 간파했다면 대범하게 를 쓰고 들어와 본체에 빨대를 꽂아넣는
것도 막기가 너무 어려워 이래저래 라인전이 힘든 상대입니다.
한타에서는 렉사르 본체가 평타를 넣으려다 에 갇힐 위험이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갇혔을 때는 상대가 궁연계기가 있다면 로 어떻게든 최대한 딜을 씹어봐야 합니다.
렉사르 라인전의 특성상 미샤가 앞으로 나가 몸을 대줘야 하는데 문제는 미샤가 영웅 취급이라
말티엘의 피흡 효율만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정말 백날 두드려봐야 암살자 주제에 죽지도 않는 놈이므로, 근딜인데다 CC없찐이라고 무시하다가 괜히
야금야금 갉아먹히는 체력에 마나조루가 나지 말고 편하게 맹금만 긁어댑시다.
한타 때는 제거 순위 1순위이므로, 될 수 있으면 W특성과 야수의격노를 가 한번에 끊어내는 플레이로 상대해야 합니다.
: 레오릭보다는 난이도가 덜하지만, 렉사르가 결코 압도할 수 없는 라인전 상대 No.2입니다.
누더기 자체의 피돼지급 체력도 문제거니와 딜특성을 탔을 때의 패시브와 기술데미지가 무시하기 힘들며,
역시 기껏 힘들게 피를 빼도 로 손쉽게 회복하는 특성상 렉사르가 압도하기 힘듭니다.
최대한 로 라인만 한번 빠르게 밀어내고 무시하는 편이 속편합니다.
한타중의 도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내내 주의를 해야합니다.
: 압도적인 사거리의 를 통한 라인정리 능력 때문에 오히려 렉사르가 라인클리어에 버거울 수도 있습니다.
렉사르의 기본평타 공속이 다소 느리고 별도의 진입기/이동기가 없기 때문에 한 자리에 머무르는
시간이 다소 길어 에 맞을 위험도 조심해야 합니다. 로 회복하는 것도 거슬립니다.
라인에서 만난다면 맹금 특성을 픽해 라인 밀어내기에 대응을 합시다.
굴단과 무리한 딜교를 하기보다는 밀어내는 라인 막아내기 위주로 플레이 하며, 정 딜교를 해보려면
본체 무빙에 각별한 신경을 써서 부패만큼은 안맞도록 해야 합니다.
보다는 를 굴단도 함께 맞추는 식으로 쓴 뒤, 슬로우에 걸린 굴단에 미샤를 붙여
평타로 갉고, 렉사르는 평타 1~2방 정도만 간본 후 바로 뺍시다. (부패 위험때문)
먼저 를 쓰면 기껏 신들린 무빙으로 본체가 부패를 피하고 굴단 피를 깎았어도
를 미샤나 돌격병에 써서 그대로 회복하기 때문에 를 쓸때까지 아껴둬야 합니다.
다만 라인전이 힘들 뿐, 한타에서는 굴단은 20레벨 전까지는 완전한 뚜벅이기때문에 우리팀에
진입영웅이 있다면 돌진해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게 미샤를 붙여 물고늘어지며 패죽여봅시다.
빠른 진입을 하기는 힘들지만, 붙는데만 성공하면 뚝배기를 깰 수 있는 영웅들이 있다면 를
처음에 뭍혀 아군 진입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교전 시 바닥 부패만 피한다면 한타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 는 그나마 솜방망이 딜인 렉사르/미샤를 아예 無딜로 만들어버립니다...
딜교를 하겠다고 렉사르가 나갔다가 오히려 에 얻어맞으니 라인밀어내기만 집중합시다.
이녀석하고는 어떤식으로건 딜교가 안되므로 미샤가 평타에 맞는게 고통스러워한다면 4레벨에
4레벨에 추적자의 인내 또는 굶주린 곰 중 하나를 골라 마나소모를 아낍시다.
카시아가 이미 나왔다면 어느정도 상대팀이 우리팀 조합에 대한 카운터 성으로 뽑아든 가능성이 높으니,
기술딜러가 팀에 없다면 무턱대고 카시아를 물기보다는 다른 딜러나 지원가를 노려봅시다.
: 작정하고 를 깔아두면, 가즈로를 때리러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터진다늄 스턴에 걸려 미샤가 쓸데없이 피만 깎이다 돌아오는 장면이 무한반복됩니다.
1번 키를 이용해 포탑의 공격대상을 지정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예전보다 딜 교환도 무시할 수
없어졌으니 무리하게 진입시키지는 말고 맹금으로 맞대응하며 아군 갱킹콜을 부릅시다.
를 찍은 가즈로라면, 렉사르 본체를 너무 앞으로 내세우지는 말아야 합니다.
자칫 다른 적 CC연계에 중폭을 못피한다면 살아돌아오기가 힘듭니다.
: 로 라인을 1초만에 정리해버리는 걸 감당할 수가 없는데다 스킬들의 사정거리가
상당하여 프로비우스는 저만치 뒤에 있기 때문에 미샤를 붙여 딜교를 할 수가 없는 상대입니다.
오히려 자칫 미샤를 보냈다가 두 방 모두를 맞으면 풀피 미샤도 피 절반가량이
깎일정도로 위협적인 딜량이 나오는데다 의 깨알딜과 은근한 단단함도 무시하기 힘듭니다.
설령 프로비가 부주의해 앞으로 전진했다 하더라도, 렉사르/미샤의 기적적인 솜방망이 딜량을 꾸준히 박아넣기가 힘듭니다.
렉사르가 미샤를 딜을 받아내며 로 버텨 상대 마나소모를 유도하는 것도 수정탑 마나충전으로
완전히 무시해버리기 때문에 정말 이래저래 힘든 상대입니다. 차라리 라인을 바꾸는 걸 추천합니다.
한타에서는 무리하게 프로비를 물기 위해 미샤를 보내지 말고, 차라리 상대방 앞라인부터 미샤를
우리팀과 함께 받아치며 밀어내 전사/근딜을 처치하는 정공법을 노리거나 우리팀에 순간 진입이
뛰어난 돌진근딜러들인 제라툴, 케리건, 아눕아락 같은 영웅들의 진입타이밍에 맞춰 순간딜로 패죽이는 플레이를 노려봅시다.
: 메디브가 렉사르의 딜교방식을 전혀 몰라 을 허투루 쓴다면 해볼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당히 짜증나는 상대입니다.
미샤가 앞으로 나간 상태에서 를 날리면 쉽게 맞추어 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Q를 평타마냥 난사하여 미샤 피를 빼게 됩니다.
아무리 본인의 반응속도와 미샤컨이 빠르더라도 비전충전물의 발사속도를 미리 예측하고 반응하기는 쉽지 않아 이래저래 피하기 힘듭니다.
돌격병이 도착하면 렉사르 본체는 빠르게 만 날린 후 뒤로 빼줍시다. 영웅을 맞추지 못하면 라인정리능력이 매우 뒤처지는 점을 이용해봐야 합니다.
: 뿌리깊은 해머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접근하는 것조차도 어려운 상대입니다.
기껏 미샤를 붙여 딜교를 시도해보려 해도 로 슬로우를 걸고 밀쳐버리면 그만인데다
공성모드 평타가 아주 위력적이라 미샤도 고전하게 만듭니다.
설령 뿌리깊은 해머라 하더라도, 딜교를 위해 접근한 렉사르는 해머의 늘어난 평타 사거리
범위에 들어가 직접 명치에 맞다보면 '악! 이건 정말 아프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렉사르 혼자의 힘으로는 대응하기 힘드므로 역시 차라리 라인을 바꾸거나, 아군로밍을 요구해봅시다.
다만 한타중에는 해머가 다른 영웅을 때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생각보다 미샤 부담이 덜해지므로,
적극적으로 미샤를 해머상사에게 붙여 지속적으로 미샤를 달라붙여 를 이용해 피를 갉다가 우리팀 근딜이 막타를 넣도록 해줍시다.
: 한때의 모친출타 밸런스붕괴급 영웅답게 라인전을 더럽게 합니다.
피닉스들은 하나같이 실드만 믿고 졸-렬하게 들이대다가 실드가 떨어진다 싶으면 빤스런을 하는데
렉사르 조루딜로는 실드 벗겨내기도 그지 같습니다.
그렇다고 피닉스가 라인을 못밀어내는 편도 아니어서 상대하기 껄끄럽습니다.
라인전에서는 분을 삭이더라도 우선 참고 맹금으로 밀어내기 또는 받아치는 정도만 합시다.
단, 한타에서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10초마다 광역스턴을 넣을 수 있는 렉사르는
정신집중이 많이 필요한 피닉스를 방해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한타개 개시되어서 난전이 벌어지면 미샤를 붙여놓았다가 를 쓰는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칼같이 로 끊어줍시다. 아... 쉬벌 그래도 여전히 겁나 아프네...
: 각각 또는 로 렉사르의 딜교 시도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쉽습니다.
특히 일리단은 순식간에 기술을 이용해 본체에 파고들어 공격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위협적이며,
패시브를 이용해 피를 꾸준히 회복하기도 해 라인전을 압도할 수 없습니다.
사무로는 분신들이나 3타 치명타에 의한 누적딜을 미샤가 꾸준히 버티기 매우 힘듭니다.
다만 이들 영웅들은 솔캠핑 능력이 뛰어나 운영도 도맡기에 4레벨 이후부터 용병을 먹으러
빠질 때까지만 참아봅시다.
한타중에는 는 를 뿌려 분신/본체를 밝히도록 하거나, 미리 한타가 벌어지는
장소에서 우리팀 물몸딜러가 있는 위치 주변부에 뿌려두어 접근을 원천봉쇄해 봅시다.
분신에 의해 쓸데없는 딜낭비를 하는 것이 문제이지 분신 걸러내기만 해낸다면 각종 CC로
오히려 진입을 후회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가 난입해 들어온다면, 일리단을 최우선 순위로 마크해 방해하도록 합시다.
일리단 위주의 조합을 갖춘 영리이건 또는 일리단을 저지할 준비가 안된 빠른대전에서건
애매한 딜/CC를 넣다 일리단을 잡아낼 타이밍을 놓치면 미쳐날뛰기가 쉬워집니다.
아예 극단적인 진입방해로 를 뭍히고, 꾸준히 스턴을 넣어주는 것이 약입니다.
라인전: 해볼만하나 주의해야하는 상대
: 놀랍게도 환관에게 한가지 쓸모있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풋내기와 더불어 솔라인 맞대응 능력입니다.
를 통한 돌격병 추뎀, 이연격과 맞물려 있는 패시브는 라인전에서 무시할 수 없는 힘을 실어줍니다.
특히 4레벨부터 를 배우면 혼자서는 압도를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마음가짐에 좋습니다.
심지어 마저도 미샤가 영웅취급이라 렉사르랑 미샤가 같이 긁히면 패시브를 터뜨리는데 일조하기도 합니다.
알타를 상대로는 압도한다기 보다는 버텨낸다는 느낌으로 게임을 해야하며, 따라서 미샤가 오래도록 버틸 수 있게끔 해줘야 합니다.
추적자의 인내 내지는 굶주린 곰 을 가 알타의 평타 부담을 줄이거나
렉사르의 E마나소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싸우는 게 좋습니다.
: 미샤를 든든하게 붙여놓은 상태에서, 적팀과 우리팀의 정문 사이를 기준으로 절반 이상만 넘어가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무리한 딜교를 욕심내다가 지나치게 앞으로 나오면 역으로 로 순간 진입해 들어온 저지불가도살자를 막아낼 수 없습니다.
를 뭍여 평타 2,3방은 넣을 수 있으니 항상 렉사르 위치를 신경쓰며 딜교는 적당히 조절합시다.
용의 둥지/브락시스/하늘사원 전장에서는 오브젝트를 점령하기 위해 미샤를 보내느라 미샤방어벽이
사라진 걸 도살자가 역 이용해 진입해 오는 것도 주의합시다. 렉사르를 문 근처에 위치시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미샤를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도살자가 간혹 피회복을 위해 을 미샤에게 사용한 것이 보인다면, 바로 미샤를 빼와 체력회복을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타에서는 도살자가 렉사르 본인을 집중적으로 노리는지 아닌지 10렙 이후 한타를 겪어본 후,
을 렉사르에게 쓴다 싶으면 16레벨에 를 찍어, 도살자 돌진마크가 머리에 떴을때 죽척을 눌러 돌진기를 씹읍시다.
돌진이 씹힌 도살자가 당황하여 어린양을 다른 대상에게 써버렸다면 아군을 살리기 위해 미샤를
적극 붙여 로 방해합시다. 특히 도살자 상대로는 효율이 좋아 추천드립니다.
(미샤를 제단에 보내느라 무방비해진 렉사르를 노리고 치고들어온 도살자의 모습)
: 위에서 라인전 기초를 설명할 때 묘사한 스랄라인전 사례와 같습니다. 스랄은 다만 순간적으로 점프하거나
뛰어 들어오는 진입속도가 덜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가위바위보를 노려보며 싸워봅시다.
(스랄 W에 물린 순간, 와 를 맞추어 스랄 진입을 잠시 저지해 시간을 버는 모습)
: 크로미와의 라인전은 결국 렉사르가 를 얼마나 덜 맞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가뜩이나 위력적인 기술데미지가 렉사르에게 직격으로 맞을 때의 피해량이 정말 눈물이 날 정도라
실수로 한두방만 맞아도 빌빌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렉사르가 스킬에 맞을 위험이 높은 이유는, 렉사르는 원딜임에도 별도의 이동기가 없는데다
도끼를 날리는 기본평타 공격속도가 0.87로 굉장히 느린편입니다. 도끼를 날리기 위한 준비동작이
큰 편에 공속이 느린 찰나의 순간에도 크로미 스킬을 맞을 위험이 큰 편입니다.
따라서 렉사르로 무리하게 평타로 라인을 밀기보다는 맹금으로 라인만 밀어내는 것이 낫습니다.
더구나 크로미가 압도적인 스킬사거리와 원거리 평타로 후방에 있기 때문에 미샤로 물기가 어렵습니다.
16레벨에 사냥의 희열 를 찍어 스킬을 회피하거나 , 으로 를 씹을지 본인 재량껏 판단하에 특성을 고릅시다.
한타 중의 크로미 자체는 우리편에 접근이 가능한 영웅들만 있다면 처치하기 쉬운편입니다.
근접영웅들과 함께 따라 들어가 무는데 성공하면 바로 로 유리몸을 박살내버리고,
그게 아니라면 를 뭍혀 우선 접근 자체가 가능하도록 해봅시다.
: 위에서 묘사한 사례에서의 폴스타트 라인전과 같습니다. 갑작스런 딜교 시도만 허용하지 않도록 유념합시다.
한타중에 폴스타트가 렉사르를 직접 노리는 경우는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라인전: 짜증나지만 할만한 상대
: 특성으로 상당히 거슬리는 녀석입니다. 맹금 으로 라인을 밀더라도 돌격병들이 딱정벌레에
물려 라인 전선이 유지가 되는데다 스킬 사용때마다 소환이 되어 한번에 두세마리가 넘게 나옵니다.
딱정벌레에는 너무 신경쓰지 말고, 정석라인전 대로 아눕아락을 치되 딜교를 해보려거든 실드 를
언제 키는 성향을 가졌는지 파악해보는게 좋습니다. 아눕아락이 겁이 많아 쉴드를 빨리 쓰는 편이라면
쉴드쿨이 돌아 사라질 때에 맞춰 에 평타를 섞어 날려 괴롭혀줍시다.
다만 이 친구는 자체적인 딜량은 조금 애매해도 갱킹 호응력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여차하다
체력이 반피 아래로 떨어졌다고 우쭐하다 에 역관광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시다.
(갑피 쿨이 돌때마다 괴롭혀주는 렉사르의 모습)
: 자리야와 1:1 라인전을 서는 상황이 생긴다면, 를 쓰는 타이밍이 언제인지 확인해봅시다.
미샤가 달라붙는 것에 지레 겁먹거나 미리부터 데미지를 막겠다고 먼저 본인쉴드를 쓴다면
보호막 유지시간이 끝날때까지 무시했다가, 보호막이 사라지자마자 를 이용한 정석 딜교를 해주면 간단합니다.
자리야가 쉴드를 킨 상태에서 공격을 받아 게이지를 채우지 않는 한 無딜에 가깝기에 미샤에게는
발표용 레이저포인터 급으로 간지러워 생각보다 상대하기가 편합니다.
(본인쉴드 쿨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불곰국처자를 응징해주는 렉사르의 모습)
: 사실 라인전 자체는 렉사르를 만난면 아무것도 못하는 호구이긴 하나,
특유의 운영능력과 피돼지 체력 때문에 렉사르가 압도하기는 좀 애매한 영웅입니다.
아즈 입장에서는 1레벨 특성이 피향 이건 커분 이건 상관없이 스택을 쌓으려 할 것인데
특성을 찍은 것을 보고 피향이라면 우리편 돌격병 피통 상태를 보고 아즈가 Q를 쓴다 싶을때쯤(어차피 모션도 커서 잘 보입니다.)
또한 라인전을 하다보면 분명 아즈모단은 로 미샤 피를 갉아먹으려 들텐데 빨대가 꼽히자마자 바로
무엇보다 같은 라인에 지옥장군을 썼다면 빠르게 렉사르-미샤 협공으로 삭제해줍시다.
자가라 점막을 지우듯, 아즈모단은 라인전에서 지옥장군을 빠르게 걷어내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 하나같이 평타나 스킬을 쉽게 먼거리에서부터 날려 미샤를 괴롭히는 유형들입니다.
3레벨까지는 무리한 딜교를 하기보단 만으로 라인 관리 정도만 하고 4렙 특성을 찍을때까지 참읍시다.
도트딜/스킬짤이 강한 영웅들 상대로는 를 찍어, 마나소모를 줄입시다. 실제 의
회보력은 미샤 총체력의 4.5%를 매평타마다 회복시켜주는 상당한 특성이라 루나라 독소나 나지보 독소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레이너를 비롯한 원딜러를 마주한다면 를 찍어, 딜을 감소시켜 받는 것도 좋습니다.
는 렉사르의 느린 이속과 공속으로 인해 나 를 피하기 쉽지 않으므로 딜교를 하려거든
본체를 이리저리 최대한 움직이거나 미샤와 렉사르 간 거리를 평소보다 약간 더 벌려놓는게 필요합니다.
아니면 나지보가 별 생각없이 를 라인에 쓰는 것을 보자마자 딜교를 해도 좋습니다.
는 바로 앞에서 쏘더라도 미샤가 대신 맞아주는게 가능해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는 로 폴짝 뛰는 모션 때문에 생각보다 를 맞추는 것이 까다로운 영웅입니다.
렉사르로 먼저 딜교를 시도하려다 괜히 본체까지 독소에 맞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보통 루나라 유저들은 독소를 이용한 라인전 우위를 어떻게든 가져갈 생각이 있기 때문에라도 먼저 딜교를
하려고 접근해 올 가능성이 있으니 누가 먼저 못참고 다가올때까지 참는지 눈치싸움이 라인전의 주가 됩니다.
미샤를 무리하게 전진시키지 말고 후방에 위치시키면서 를 날리다보면 루나라가 이를 역이용해
평타를 날리려고 다가올 때, 미샤를 불러들여 를 맞춘 후 평타 1~2방만으로 간을 봐줘도 워낙 물몸이라
이득이 됩니다. 다만 는 여전히 아프므로 렉사르 무빙은 신경써야 합니다.
: 를 이용한 조금 긴 평타사거리와, 로 한타이밍 버텨내는 능력이 있을 뿐더러 무리하게
딜교를 하려다가 역으로 에 맞으면 많이 아픕니다. 설령 물어내도 으로
다시 밀어내고 뒤로 빼기 쉬운 영웅이니 맹금만으로 라인을 그냥 밀어내는 압박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 는 정통으로 미샤가 다 맞지만 않으면 문제가 안될뿐더러 4렙에 마저 찍으면
간지러운 수준이 됩니다. 다만 을 이용한 빠른 이속으로 와리가리하며 넣는 평타지속딜이
꽤나 아프고 이속증가로 렉사르 CC를 피하는 경우도 종종 나와 거슬리는 영웅입니다.
자가라가 먼저 딜교를 해보겠다고 다가와 를 쓰면 비웃어주며 렉사르 본체는 뒤로 빼면서
평타를 날리면서 동시에 를 히드라에 붙여 최대한 빨리 지워버립시다.
히드라 체력이 많이 약해져서 생각외로 잘 지워집니다. 이후 접근할 여건이 될때 정공라인전 법으로
기절을 먹인 후 응징해주면 됩니다.
라인전: ㅈ밥
: 초중반에는 아프지도 않을뿐더러 로 설령 미샤를 끌어간다 한들 동물치유로 회복을 하면 그만입니다.
별다른 진입기도 CC도 없는 데하카 입장에서는 렉사르-미샤에게 죽어라 처맞아야 합니다. 그냥 존내 맞아야 합니다.
1레벨에 맹금까지 찍었다면 데하카는 헉헉대며 정수나 퍼먹느라 바쁠 것입니다.
단, 렉사르 혼자서는 킬을 낼 수는 없는 영웅이므로 무리해서 딜교를 한답시고 마나낭비를 하지 말고
적당히 라인만 압박해서 괴롭히는 플레이만 해줘도 됩니다.
단, 한타때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미칠듯한 회복력과 로 어그로란 어그로를 다 빼먹고 진형을 헤집는 녀석이므로
미샤를 붙여서 지속적으로 나대지 못하게끔 스턴을 먹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제 아무리 강철호드의 대족장이래봐야 라인전 자체는 흑우인 가로쉬입니다.
아니 애초에 이놈이 2라인맵도 아닌데 라인에서 1:1로 렉사르랑 마주 서고 있다면 그게 바보인겁니다.
렉사르가 묵묵히 라인에 버티고 있다면 '감사합니다! 대족장!'을 속으로 외칩시다.
다만 갱킹호응력이 워낙 강력한 영웅이다보니 괴롭히겠다고 알짱알짱대지는 말고 라인만 밀어제껴도 가로쉬는
그지같은 돌격병딜로 잡아내느라 세월아 네월아 시간낭비 할테니 Q한번 써주고 춤이나 춰줍시다.
: 가로쉬랑 비슷한 경우로, 이 양반이 라인에 붙박이로 앉아 있다면 그 팀은 바리안 뽑은 이유가 없는 겁니다.
심지어 이 친구는 가로쉬만큼도 갱호응력이 안되는 친구라 거리 자체를 안내주면 물릴 일도 없으니
편하게 미샤만 내보내 대리전을 시킵시다. 우리 모크나탈은 이런 풋맨을 상대하는데 시간 낭비할 수 없습니다.
추천하는 특성트리
- 1레벨
[맹금]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무난합니다.
돌격병을 쉽게 밀어버릴 수 있어 라인정리력이 떨어지는 상대 라이너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렉사르는 미샤와 더불어 맹금을 이용한 돌격병 앞세우기로 상대에게 불도저마냥 전진해가며 압박하는 것이 라인전의 기본입니다.
[쉬운 사냥감]
챙길 수 있는 용병이 우두머리 제외 4곳 이상이면서도 따로 챙길만한 영웅이 팀에 없다면 갈만합니다.
라인클이 다소 아쉬워지지만 미샤의 모든 평타와 관련스킬들에 돌격병추뎀이 적용되기에
13렙에 '광포한 야수'를 찍으면 어느 정도 맹금과 비슷하게 라인클리어가 됩니다.
- 4레벨
[굶주린 곰]
미샤를 상대로 멀리서부터 도트딜이나 쿨이 빠른 스킬딜로 고통을 주는 영웅 상대로 찍을만합니다.
나지보, 루나라, 메디브, 겐지/트레이서 같이 짤짤이로 렉사르 E 마나를 빼먹으려는 영웅인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미 전장 설명에서 얘기했듯, 렉사르가 활약가능한 전장은 오브젝트를 두고 대치를 하는 싸움이라 E특이 사라진 현재의 렉사르에게는
미샤 유지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굶주린 곰도 써봄직하다고 봅니다.
[생존일지]
최소한 1500 스택 이상을 축적해야 체감상 효율이 드러납니다. 따라서 그정도 스택을 쌓을만한 자신이 없거나,
상대 조합이 순간적으로 파고들어와 렉사르를 반죽일 수 있는 조합이라면 비추입니다. (제라툴, 디아블로, 바리안, 무라딘)
단 생존일지를 많이 쌓더라도 방어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닌 단순 피통만 늘어나는 것이므로
이것만 믿고 미샤나 렉사르를 앞세워 던져놓는 플레이는 하시면 안됩니다.
[추적자의 인내]
라인전에서 상대편 평타가 많이 아프다면 괜찮은 특성입니다.
갑자기 치고들어와 위협적인 평타를 넣을 수 있는 제라툴, 도살자 대상으로도 가볼만합니다. 실제 미샤의 생존력이 꽤 체감되는 편입니다.
[수집사냥꾼]
퀘스트 조건이 20개로 대폭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가는 특성입니다.
하지만 달성조건이 쉽다는 것뿐, 퀘스트 특 치고는 성능이 아쉽다고 보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최근 별로 픽하지는 않습니다.
- 7레벨
[야수의 상]
상대편에 근접/돌진영웅이 많다면 추천하는 특성입니다.
특히 영웅만이 아닌, 돌격병/용병/건물(벽 포함) 등 어느 것이건 미샤가 치기만 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기에 효율도 좋은 편입니다.
10초짜리 W를 약 6초 스킬로 바꿔주는 효자특성이니 만큼 본인의 취향껏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날렵한 비행]
Q의 사거리가 알라라크의 E 수준과 비슷하게 늘어나면서 원거리견제를 하기 수월해집니다.
맹금과 연계될 경우, 걸어오는 중인 라인에 슥 긁어도 전체를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추노나 후퇴 모든 상황에서 압도적 사거리로 적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건 어느 상황에서나 쓰임새가 있다 봅니다.
- 궁극기
[야수의 격노]
10레벨까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미샤에 상대가 관심을 갖지 않거나, 미샤에게 들어오는 딜이 생각보다 버틸만 하다면 가기에 좋습니다.
한타시에는 우리편이 어떤 자세로 싸우느냐에 따라 활용이 다릅니다.
우리팀이 수비적으로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는 조합이라면 앞에서부터 상대 근딜이나 전사를 서서히 깎아먹는 식으로,
반대로 돌진위주의 공격적인 조합이라면 우리팀 근딜-전사와 함께 미샤를 보내 강화평타로 단타에 상대 원딜이나 지원가를 때려죽이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미샤를 조종하는데 많이 미숙하다 생각된다면 그냥 앞에서부터 안전하게 밀어내는 용도로 쓰는게 낫습니다.
[멧돼지를 풀어라]
야수의 격노가 순간적인 교전 힘싸움에 쓰이는 궁이라면, 멧풀은 추격/도주/소규모 적영웅 조우시 끊어먹기 등의 다양한 상황에 쓸 수 있는 유틸궁입니다.
5초라고 하는 상당한 시간동안 40% 둔화를 걸어버릴 수 있으며 범위가 워낙 넓어 사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한타 때에는 우리편이나 상대팀에 의해 한타가 시작되자마자 써주는게 좋습니다.
멧돼지가 묻은 상대 원딜을 우리팀 근딜이 쉽게 달라붙을 수 있게 도와주고, 반대로 상대 전사나 근딜을 떨구어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13레벨
[야생불곰]
개인적으로 자주 가지는 않지만, 1레벨에 쉬운사냥감을 찍어 캠핑을 도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용병을 정리하는 용도로 찍습니다.
과거에는 [코뿔소의 피]라는 압도적인 체력회복 특성이 있어 E만 묻힌채 미샤를 밀어넣어 쑤셔박는 불곰딜이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샤 탱킹력이 줄어들어 생각만큼 불곰딜이 잘 박히진 않아 개인적으로는 자주 가지 않습니다.
[매의 상] 7레벨에 날렵한 비행을 찍었다면 시너지가 좋습니다.
다만 꼭 이전에 Q특을 찍지 않았다해도, 우리팀 진영으로 밀고 들어오는 적 근접영웅들에게 맞추어 생각외로 따끔한 딜을 누적시키는데도 괜찮습니다.
특히 20레벨 칼림도어의 광란 특성과 겹쳐지면 렉사르도 원딜에 준하는 평타딜을 넣을 수 있게 됩니다.
[광포한 야수]
데미지는 전혀 기대할 수 없던 W에 어느정도의 스킬딜을 부여하는 특성입니다.
렉사르와 미샤의 평타가 각기 적용되므로 한번 때릴때 2스택이 충전된다 보시면 됩니다. 최대 10스택까지 충전가능합니다.
만일 1레벨에 [쉬운 사냥감]을 찍은 경우, 미샤의 스킬딜도 늘어나는데 이를 이용해 8~10스택 W를 라인에 긁으면 맹금에 준하는 라인클리어가 가능해집니다.
[야수의 상]과도 어느 정도 조합이 좋아 5~7스택(200~280% 증가) 정도 쌓인 W를 한타때 6초꼴로 때려박을 수 있습니다.
- 16레벨
[야성의 위압감]
CC기가 강점인 렉사르에게 제3호 CC를 달아주는 특성입니다.
기본 효과도 20% 공속감소로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액티브 사용시 상대 전체에게 공속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평딜 기반 조합에 추천합니다.
렉사르가 평타를 때리러 들어가기에 위험해보이는 조합이라면 [사냥의 희열] 대신 찍어 추노와 도주용 대안으로 쓸만합니다.
[사냥의 희열]
렉사르와 미샤를 좀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특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수의 격노] 및 W 빌드를 찍었을 때 주로 가는 편입니다.
이속증가 효과가 렉사르/미샤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미샤가 야격평타를 우겨넣기가 더욱 수월해집니다.
[죽은 척 하기]
불작, 도살자 E, 삼연발, 사냥과 같이 타겟팅이 강력한 기술을 씹을 필요가 있을 때 찍습니다.
다만 몇몇 기술들은 죽척을 쓰더라도 씹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일리단 사냥같은 경우는 죽척을 쓰더라도 데미지와 스턴을 입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일리단은 여전히 날아오는게 가능합니다.
얼핏 보기엔 5초간 렉사르를 무적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겠지만 한타 중에는 생각을 잘해서 쓰셔야 합니다.
5초라는 시간동안 사용 가능한 기술들이 전부 제한되며, 특히 미샤의 생존성에 직결되는 동물 치유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본인이 만일 궁극기도 멧풀을 갔다면 W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5초라는 시간을 본체를 살리느라 자칫 한타기여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타겟팅 기술만 빼내자마자 바로 죽척을 풀으셔야 합니다.
물론 죽척을 풀리기를 기다리는 적 영웅이 있다면 본인의 판단으로 5초를 기다릴지, 그냥 싸울지는 생각을 하셔야 할 겁니다.
*주의: 죽은 척 하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직 W, R(야수의 격노 궁) 만 사용가능합니다.
과거 미샤 조작이 1키와 D키로 되어있을 때는 1키로 미샤를 지정했지만, 이제는 1키가 없으므로 마우스 우클릭으로 미샤를 이동시키셔야 합니다.
- 20레벨
[강화 가죽]
렉사르와 미샤 모두가 적용받는 만큼 체감효율은 굉장히 높아 자주 가는 선택지입니다.
본래 렉사르의 강점은 미샤의 성능대비 짧은 부활시간이지만 극 후반이라면 미샤마저도 전사할 경우, 30초 가량의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시간동안 렉사르 전투력은 반토막 이상이므로 후반에도 어떻게든 미샤가 버텨내게 하는데 강화보호막이 많이 유용합니다.
[정신의 결속]
평타에 딸려오는 본체 피회복은 부가옵션 정도로나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궁은 오히려 한타 내내 야격을 더 오래, 더 많이 때려박아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용도로 쓰셔야 합니다.
또한 궁극기 쿨타임도 38초에서 32초로 감소하여 사실상 30초궁이 되는 것도 나름의 이점입니다.
*1레벨에 '쉬운사냥감' 특성을 찍은 경우, 돌격병/용병에 추뎀이 박히는 것을 이용해 렉사르 피가 아슬아슬해지는 경우 미샤로 하여금 돌격병을 때리게 해도 좋습니다. 영웅을 때릴 때는 렉사르 체력이 한 번에 반칸 정도만 차오르지만, 돌격병을 때리면 한칸정도 차오릅니다.
[살상 명령]
자동유도 속박기능이 생기는 신드라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 5초 둔화시간에서 1.5초가 속박으로 바뀝니다.
다만 상대편의 위치에 따라 멧돼지가 달려가 들이박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궁연계용으로 쓰기에는 좀 힘듭니다.
[칼림도어의 광란]
[매의상], [야성의 위압감]과 더해지면 들어오는 상대편 진입영웅에게 생각이상으로 아픈 도끼딜을 날릴 수 있습니다.
말티엘 PTR패치에서 매의상 공속지속시간이 0.5초에서 0.75초로 늘어났기에 보다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단 무리한 평타를 앞에 나가서 넣기보다는 들어오는 상대를 무는 위주로 쓰는게 더 낫습니다.
한타는 어떻게?
1) 렉사르-미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진영
미샤 는 앞에서 견고하게 딜을 받아내고, 렉사르 는 뒤에서
평타를 넣는 것이 딱 '앞라인 전사-뒷라인 지원가/암살자'의 진영을 축소시켜놓은 형태입니다.
이 얘기인즉슨, 미샤는 필요에 따라 우리팀 다른 근접영웅 들과
함께 과감히 상대진영에 파고들어가 한명을 패죽이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또는 반대로 우리편 뒷라인이 상대에게 물려 고전하고 있다면
미샤를 과감히 돌아오게 해 각종 CC를 넣으며 상대를 받아쳐내는 플레이도 해야합니다.
① 한타 중 미샤를 상대진영 후방에 깊숙이 보내는 것이 좋을 때 (딜러를 패죽이기)
- 아군조합
단순하게는, 우리편 조합이 강력한 데미지나 CC로 상대 한 명을 빠르게 물어서 삭제하거나
파고들기 좋은 조합이라면 미샤를 D키를 이용해 한명에게 붙여 진입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를 이용해 강력해진 평타와 를 곁들여 상대를 단타에 패죽이는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미샤 강화특성이 특히 빛을 봅니다. 즉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알라라크가 염동력으로 당기는데 성공한 적 캘타스를 보자마자 달려가며 을 키고 이후 를
연계시켜 미샤의 250% 평타를 순식간에 우겨넣어 딜로 단번에 패죽이는 사진입니다.
미샤가 아무리 노딜이라 하더라도, 으로 데미지가 150% 증가해 총 250%의 피해를 입히는 순간의
평타는 매우 위협적인 근딜의 평타와 맞먹습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물몸딜러를 걸레짝으로 만들기는 충분합니다.
② 한타 중 미샤를 우리편 뒷라인 보호 또는 상대 앞라인부터 밀어낼 때 (전사/근딜을 방해하기)
- 아군조합
미샤를 수비적으로 우리편 딜러 및 지원가를 보호하는 경우는 사실 특별하게 요구되는 조합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때는 상대팀 조합이 더 중요하며, 여러 진입영웅 중 누구에게 집중적으로 CC를 넣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딜링이 위협적이면서도 CC 집중여부에 따라 활약이 갈리는 근접영웅들
또는 역으로 우리편을 압도적인 CC로 헤집는 전사영웅들 을 집중 방해해야 합니다.
본인이 렉사르 초보자인 경우, 미샤조작이 능숙지 않다면 차라리 미샤를 수비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렉사르/미샤 조작에 미숙할 때는 한타가 터졌을 때, 미샤와 렉사르를 동시에 신경쓰는 것이 쉽지 않으며
생각외로 미샤가 잘 죽는만큼 후방에서 뒷라인을 견고하게 해주는 플레이가 초보자때는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 미샤플레이 및 특성
위협적인 적 근접영웅에게 패시브 를 꽂아 지속적으로 상대를 방해해줍니다.
소소한 미샤덩치를 이용한 길막, , 등을 묻히기 시작하면 상대 근접영웅은 짜증이 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물렸을 때 떨쳐내는 것이 힘든 아군 지원가 나 암살자 등
상대적으로 생명력이 취약한 팀원의 체력바에 신경써가며 미샤로 막아준다면 가장 훌륭합니다.
만일 팀리그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라면 누구를 집중적으로 노릴지 미리 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솔큐라면 아군암살자가 딜을 집중하는 영웅을 확인해 CC포화를 넣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궁극기의 경우, 상대편의 진입을 5초동안이나 방해하는 를 추천드립니다.
한타개시와 동시에 사용할 경우 5초에 걸쳐 40%의 둔화를 걸 수 있기에 적 영웅이 설령 난입하더라도
다시 뒤로 빼지 못하도록 발목을 묶기 쉽습니다.
멧돼지를 풀어라 사용법은
- 첫번째 사진처럼 우리팀이 먼저 한타를 걸기 위해 진입해 들어갈 때 이니시용으로 쓰거나
- 두번째 사진처럼 한타 이후 상대팀이 피가 떨어져 후퇴할 때 추노용으로 확실히 마무리할 때 쓰거나
- 세번째 사진처럼 좁은 지형으로 상대가 이동하는게 보일 때 써줄 수 있습니다.
상대팀에 빠르게 제거할만한 물몸원딜/지원가가 있다면 첫번째처럼 선사용을,
상대팀에 마땅히 순삭할 영웅은 없고, 근딜이 많아 저지를 해야겠으면 한타중이나 한타후에 (추노/도주) 사용합시다.
미샤활용법
원칙 : 미샤를 적극 굴려라. (초반에는 무급인턴처럼, 중후반에는 파트너처럼)
렉사르가 결정적인 차이는, "미샤"라고 하는 또 하나의 영웅을 직접 자신의 수족마냥 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샤는 키 또는 사용자의 키설정에 따라 변경된 키를 이용해 렉사르와 "별개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얼마나 여러분이 미샤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냐에 따라 렉사르 플레이는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성능의 편차가 들쭉날쭉하게 됩니다.
① 레이디퍼스트 정신, 초반이나 후반이나 시야확보용 수풀/연기진입은 미샤 먼저
렉사르는 라인전에서 강력하면서도 동시에 취약합니다. 두 영웅을 이용해 상대에게 압박을 심어넣을 수 있지만
반대로 본체 렉사르가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탈출기가 없어
한 번 상대편에게 물리거나 갱을 당할 경우 매우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초중반의 라인전 때는 싸움이 붙기전에 한번, 그리고 렉사르가 라인을 밀어내서 돌격병을 포탑에 보낼 때
한번씩 근처 수풀에 미샤를 보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시야확인만으로도 숨어있던 상대의 위협적인 영웅 을 발견함으로서 갱킹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20레벨 이전까지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오던 팀이 지는 경우중에는, 라인정리를 위해 또는 특정 오브젝트
확보를 위해 섣불리 움직이는 한두명의 아군이 상대팀 매복에 당해 끊기면서 게임을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후반일수록 상대의 매복여부 확인과 시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만큼, 를 이용해
미샤를 적극 전진배치시키며 수풀 한 곳, 한 곳을 확인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설령 상대가 매복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우리팀이 잃을 것은 없으며,
매복한 상대를 발견하다가 만일 미샤가 죽더라도 오히려 "아군영웅을 그만큼 살릴 수 있기에" 손해는 없습니다.
(미샤를 먼저 수풀에 보내 상대 매복을 확인하는 모습)
② 집중형 오브젝트 방해
개인적으로 렉사르를 꺼내기 좋아하는 전장은 "파멸의 탑"과 "거미여왕의 무덤"입니다.
이 전장들은 오브젝트 활성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영웅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상대팀은 활성화가 끊기는 것을 막고자 방어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칫 영웅이 직접 진입하여 막으려다가
진을 치고 기다리는 상대의 위협적인 기술들에 맞아 외려 역으로 끊기기 쉽습니다.
렉사르는 를 이용해 미샤를 보내 상대를 방해하고, 미샤를 시야를 확인하기가 용이한만큼
이들 전장에서도 미샤를 적극적으로 내보내는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미샤를 내보내 상대딜을 버티며 입금을 방해하는 모습)
(입금을 할 때, 상대가 방해하러 오는지 확인하고자 미샤를 멀리 보내놓은 모습)
③ 누구에게 미샤를 붙일까?
렉사르 뿐만이 아니라, 많은 전사영웅들은 한타 중 누구를 물어야 할지,
물다가도 어느 대상으로 포커싱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실시간으로 하게 됩니다.
렉사르는 본체는 보통 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앞라인부터 도끼평타를 넣거나, 진입해온 상대 영웅만 저지합니다.
하지만 미샤는 앞에 나가있기 때문에 누구를 물것이냐에 따라 기절CC를 넣을 대상이 달라집니다.
- 날뛰기 쉬운 근딜 이 먼저 진입해 우리팀 원딜/지원가를 문다 싶으면
우선은 아군보호를 위해서라도 미샤를 뒤로빼와 저 영웅들을 집중 방해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팀 딜러가 무빙이 안된다, 생존을 못한다 탓하는 게임보다는 든든하게 서로 지켜주는 것이 더 좋겠죠?
기본적으로 렉사르는 상대가 강하게 공격하는 것을 받아치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적인 능력이 강합니다.
사진과 같이 리밍, 리리, 나지보가 한팀이라 어차피 우리팀이 수비적인 입장이라면 우리 딜러를 물려고 진입해 온 그메, 이후 무라딘을 마킹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알면 좋고 몰라도 상관없는 잡지식
① 영웅/오브젝트 CC 연계
오브젝트(응징자, 불멸자, 골렘 우두머리 등) 또는 아군영웅의 CC 연계를 생각하고 W를 쓴다면 센스좋은 렉사르/미샤 유저가 될 수 있습니다.
② 오브젝트 수집 (보석, 금화, 씨앗, 해골)
미샤 별개조작으로 수집가능한 오브젝트들을 대신 먹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해골 몇개만 더 차지하면 되는 상황에서 우리팀이 다 죽었다고 낙담하지 말고, 마지막 발악으로 미샤를 내보내 챙겨봅시다.
③ 양동작전
한타중/라인전에서 미샤를 따로 조작해 좌우 또는 위아래에서 포위를 해봅시다.
예상치 않은 곳에서 튀어나온 미샤를 빠르게 발견못한 상대는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④ 오브젝트 수호자
(미샤만 올려놓아 사원을 중립상태로 만들어 방해하는 모습)
(우두머리를 악착같이 비벼 막아내는 미샤의 모습)
(1분가량 아서스의 제단활성화를 끈질기게 방해하는 렉사르의 모습)
렉사르/미샤에게 결재받기전까지는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시다.
꼬우면... 아시죠?
* 출처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 공략툴 (인벤에 있을 당시 본인이 작성함)
http://hos.inven.co.kr/dataninfo/manual/view.php?idx=4768
마치며
렉사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재다능합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타영웅들 대비 그 다재다능이 정규전에서 픽으로 선뜻 꺼내들만큼 우위를 가져다주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영웅이 아님을 이 공략으로 입증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히오스의 많은 비주류 영웅들은 대개 렉사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각자가 가진 장점이 있긴 하나, 그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만큼 뛰어나거나 또는 그 장점이 독보적이고 대체불가능하여
그 영웅을 픽하게끔 하는 매력 포인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능력치 분포도로 보면 한가지만 10이고 나머지는 3,4인 영웅보다는
유저들은 안정성 차원에서 나머지 능력들이 고루 7-8수준인 영웅을 픽하는게
게임에서 더 유리하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걸 극복하고 픽이되려면 겐지/트레만큼 기동성이나 생존성에서 압도적이라 할만한 장점이 있어야 하지만
렉사르는 아쉽게도 그 정도의 능력이 있지는 않기에 외면받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렉사르를 빠대/영리에서 오래도록 돌려보며 느낀 건,
최소한 어지간한 수비형 전사들 내에서는 렉사르만큼 운영능력과 수비능력을 고루 갖춘 영웅은 별로 없다는겁니다.
복잡한 컨트롤 방식, 전사라고 하기엔 의문이 드는 본체 체력, 어려움 대비 낮다고 여겨지는 플레이 보상
같은 문제들이 진입장벽이긴 하나, 조작에 익숙해지다보면 렉사르만의 묘미를 발견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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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분발해서 액박좀 지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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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앉았자니 답이 없어서 인벤에 예전에 써둔거 긁어오다보니 생긴거 같네여. 빨리 일해라 황달. | 18.06.17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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