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미세 팁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네요.
최근 들어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세팅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스나이퍼 버튼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일반적으로 버튼을 누르는 동안만 스나이퍼 기능이라고 DPI를 일시적으로 감소시켜 명중률을 올려주는 버튼인데.
롤은 일시적으로 DPI를 감소시키는 것 보다 한가지 DPI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 버튼을 활용하기 어렵지요.
마냥 있는 버튼이지만 안쓰자니 아까운 기능이고 이걸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 입니다.
챔피언 조준은 상대 챔피언을 조준해야 할때 미니언이나 타워를 오조준 하는 불상사를 막기위한 기능인데.
이 기능을 쓰려면 키보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롤은 키보드에서 사용하는 키가 많은 만큼 적응이 힘들수 있어서
그 부담을 마우스쪽으로 옮기는 방식이죠.
물론 롤을 제외한 FPS를 플레이 하시는분들 중 스나이퍼 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께는 비추천 드립니다.
자, 우선 마우스 세팅을 위해 마우스 전용 프로그램을 켠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커세어 M65 엘리트 입니다. 커세어용 유틸리티인 ICU를 켜서 매크로 창으로 진입 했습니다.
위와 같이 스나이퍼 키를 클릭하여 재설정 할 겁니다.
저 같은경우는 스나이퍼 기능키를 백슬래시(\)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 했습니다.
이 경우는 백슬래시가 아니더라도 무관합니다.
자신이 설정에 이용할 키라면 뭐라도 상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QWERDF 키는 모두 이용하는 키니 이 키들은 매크로에 사용할수 없겠죠?
백슬래시는 대중적인 온라인 게임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 키니까 저는 이것을 선택 했습니다.
마우스에서 설정이 끝난 이후 인게임 내에서도
백슬래시로 챔피언 조준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설정해주면 끝이납니다.
이제부턴 스나이퍼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상대 챔피언만 조준 할수 있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은 스나이퍼 버튼을 다른 기능으로 바꿀수 있는 기능이 있는 펌웨어를 쓰는 마우스 제품들이라면
어떠한 제품이라도 설정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커세어 제품 외에도 레이저 제품에도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나이퍼 기능을 다시 활성화 할수 있는 방식은 펌웨어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론 LED와 기능적인 프로파일을 변환 할수 있는 모델들이 그렇습니다.
스나이퍼 기능과 챔피언만 조준 기능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프로필을 두개 만들어 주면됩니다.
어떻게 보면 스나이퍼 키가 있는 제품들만 쓸수있는 일종의 꼼수(...)이며.
적응만 잘 하시면 좋은 테크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