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 마타 위주의 저격 BAN + 글로벌 커버가 가능하거나 승부를 거는 타이밍에서의 이니쉬역할 제어
SKT T1 : 소나타 벤, 얀코스의 챔피언 폭 BAN(렉사이 세주 많이함) 모르가나는 다른 이유지만 사실 의미없는 벤픽이 되버려서 언급안함
여기까지가 주요 벤이고
이렇게 되면 모두가 다 알다시피 레드5픽의 후픽 탑이 상성을 무조건 좋게 잡기 때문에 블루 선픽에서의 좋은 챔프는 LCK 기준 라이즈 사일러스 2개
순수 라인전에서 라이즈는 거의 무상성이거나 룬에 따라 이기는 상성이 자주 나오고, 사일러스는 누가 나오든 후반포텐이 크고 라인관리 및 정리가 쉬운편
G2는 라이즈를 가져갔고 봇라인을 쎄게 완성시킨 이후에 앨리스와 제이스를 가져가서 라인별상성에서 부등호 우위를 최소 가져갈 수 있게 만들고
글로벌 궁을 지닌 라이즈를 통해 탑봇을 압박할 수 있는 상태를 마침
SKT 는 2:2 소규모 교전에서 리신과 사일 , 6렙이후에 템이 나오기전에 리신과 아지르의 2:2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사일 리신 아지르를 뽑고
서폿 저격벤에 대응해 한타와 한방을 노릴 수 있는 노틸과 후반 포텐을 사일과 책임질 수 있는 이즈리얼을 뽑아서 자야 라칸의 공격성을 방어하기 편한 이즈 픽
자, 그럼 문제의 스노우볼이 굴러간 첫번째 장면
1. 제이스의 부쉬 기습에 사일이 기습당해서 Q회피를 위해 E를 찍어버림
사일이 케넨이나 다른 짤챔프에 E를 찍고 딜교를 해주면서 게임 할 때도 있는데 , 솔랭한정으로
할 수만 있다면 Q를 찍고 제이스 평타 바깥에서 원거리 미니언을 정리해주면 라인관리가 되면서 동시에
E 찍고 2렙 이후부터 앨리스의 압박에 최소 1번 갱회피가 가능, 근데 Q가 아니라 E를 찍어 버려서 제이스의 평타 견제에 노출됨과 동시에
라인을 부패 먹으면서 정리한 후에 라인이 중앙 -> 당겨지는 타이밍에 리신이 갱을 갔는데 사일이 E를 못마춤 -> 엘리스때문에 리신은 빠르게 빠져야 하는 상황
탑 전령쪽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칸 역시도 리신과 함께 라인을 밀 수가 없음 역갱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2. 첫 탑갱킹 실패 이후에 라인이 망해버림,라인을 한땀 한땀 모아서 밀어야 빅웨이브가 밀어내는건데 그게 아닐 경우에는 브실골은 모르겠지만
당겨진 상태에서 라인이 멈춰버림 -> 부패를 다 써버린 칸은 버틸 수가 없음 집을 감-> 스노우볼 기하급수적으로 굴러감
3. 이 이후부터 캡스는 CS를 한라인 한라인 버리면서까지 앨리스와 함께 시야주도권을 꽉잡고 궁으로 사일을 압박함 아래로 당겨서 미드에서 먹다보니
시야가 없어진 칸은 리신이 올 때까지 더 치고나갈 수가 없는 상황 -> 공격적으로 앨리스가 봐주면서 제이스는 미친듯이 밀어댐-> 포탑골드 냠냠
집 갔다 올 때마다 템차이가 나는 탑상황에서 칸은 딜교를 시전할 수 없음, 리신이 왔다가 엘리스 역갱맞으면 터지기 때문에
클리드도 그걸 알아서 다이브만 예방해주는 골렘동선으로 계속 붙어주기만 함, 먼저 시비는 못검 라이즈가 먼저 오기때문에 무조건!
4. 사일러스는 또 라이즈 압박때문에 아무것도 못함, 아지르의 압박보다 제이스의 압박이 더 심한 이유는 봇이 주도권이 없어졋기 때문
이전 상황에서 라이즈가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탑을 압박함과 동시에 아지르도 라인을 밀어넣는 구도기 때문에 바텀로밍을 갔지만
콜차이 + 의문사를 해버린 마타 때문에 바텀에서의 주도권도 앞당겨지기 시작
5. 무럭무럭 탑정글미드 3명의 압박으로 탑을 수월하게 밀어내면서 탑시야를 꽉잡고 귀환타이밍에 스크가 살짝 치고 나올 때
빠른 운영에 속도를 더 박차 하면서 바텀까지 5명이 뭉쳐버림 -> SKT 조합은 기본적으로 후반포텐이 더 큰 조합이고, 라인전에서 아지르가 라이즈를 이길 지언정
라인이 짧은 미드 특성상 긴 탑처럼 아예 라인을 못먹게 박제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캡스는 칸보다 적은 라인손해를 보면서 운영에 힘을 실어 넣어 줄 수가 있음
이쯤에서 G2에 감탄해버림.. 쌋다. 이 이후는 탑에서 굴린 스노우볼을 시작으로 미드 바텀 전부다 5명이 뭉쳐서 순회공연 하면서
후반 포텐을 기다려야하는 SKT를 무시하면서 CS 좀 주더라도 이미 굴린게 많기 때문에 전라인 골드 이득을 누적시키면서 기습이니시를 미연에 방지하고
드래곤과 포탑을 꾸준히 가져가면서 골드를 늘리고 바론시야 주도권 잡으면서 압박줌
그리고 게임 끝남. 더 말할 게 없지만
미드 2차 밀어내는 상황에서 캡스의 무리한 포지션과 퍽즈의 ? 하는 몇 안되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전투 여하에 따라 G2가 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고, 미드서폿탑은 우측을 일점돌파함
실제로 아주 좋은구도였는데, 리신과 이즈는 미드에서 그대로 대치하면서 더 잘 큰 바텀쪽을 보기 시작
동시에 라칸자야 서로 궁시전 자야속박에 당한 리신 1초컷.1.5초만에 이즈도 라칸궁에 걸리면서 죽음
정글 원딜이 1.5초만에 아무것도 못하고 풀피상황에서 죽어버림, 이쪽을 봤어야 했나?
자야가 피 25퍼 남기고 궁쓰면서 후퇴한상황에서 깃털이 있는 쪽을 ?
우측에 잘큰 아지르와 궁으로 연계가 좋은 사일 거기다 CC덩어리인 노틸이 있는 우측을 바로 봤으면
전투는 달라졌을거고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길어졌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을듯..
물론 승패차이는 크지 않을거라 보지만서도 한타 집중력이나 예리한 말도 안되는 쇼부를
미연에 막아서는 G2의 운영에 입이 벌어진채로 봤음 ㅋ
결론은 뭐다? 밴픽이 50퍼는 먹었고, 죽이 되든 밥이 됐든 탑에서 계속 쇼부를 쳤어야 했다 마타가 오든 아지르가 라인 버리고 오든
뭐라도 했어야 했다, 왜냐? 칸도 수비적으로 하고 라이즈도 수비적으로 하면 팔이 좀더 긴 라이즈가 편한데
라인까지 짧기 때문에 글로벌궁이 있는 라이즈가 있는 블루가 주는 탑압박과 그저 아지르가 밀어넣기만 하는 구도가 편할까?
다들 알거라고 본다..다른 사람들이 물타기 하는 기량에서의 탑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던듯.. 운영과 밴픽에서 너무나 완벽했다
3:2를 계속 거는데 당해낼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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