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옛날엔 페이커가 누군가한테 벽이었고 그 선수가 저런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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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페이커가 역으로 쵸비라는 벽을 만나서 자해까지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네요

세월의 흐름이라는 게 참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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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대가 더 뛰어나서 벽 느끼는 스트레스가 아님, 오히려 그런 벽이면 아직 넘어설 벽이 있구나 하고 좋아할 사람임
인터뷰에서도 그런 의미로 쵸비 샤라웃 하는 언급도 많았고

그런 류의 스트레스라기 보다 그냥 스스로 본헤드 플레이 하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거 같음
자꾸 상대가 잘해서 졌다기 보다 자기 스스로 박아서 지니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