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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의 GeordieGamerGuy 님이 포토샵으로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인 게롤트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을 아서스로 변모시킨 사진이 인기를 얻으며, 커뮤니티 내에서 아서스가 워크래프트 영화의 중심이 되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헨리 카빌은 슈퍼맨 역에 내정되었을 때 와우를 플레이하느라 바빠 전화를 받지 못했던 일화를 자주 언급할 정도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큰 팬인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팬들은 그를 아서스로서 가상 캐스팅하곤 했었습니다:
:: 코난쇼에서 밝힌 와우 플레이 대한 사연 ::
그가 최근 넷플릭스에서 맡은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가 아서스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팬들 또한 다수였습니다.
그렇지만 헨리 카빌 외에도, 할리우드 내에는 와우를 즐겨 하는 배우들이 가득합니다. 워크래프트 영화에서 둠해머 역을 맡은 롭 카진스키 또한 예전에는 상위 100위 공격대의 일원이었으며, 리치 왕과 관련된 영화에 대한 팬 트윗에 답을 하며 또 다른 워크래프트 영화를 보기 위해선 영화의 DVD를 구입하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몇 달 전, 워크래프트 영화의 감독인 던칸 존스는
Several months ago, director Duncan Jones 트위터를 통해 워크래프트 영화가 자신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듀로탄의 약속에 관한 삼부작이 될 예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즉, 리치 왕이 끼어들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일부 팬들은 영웅에서 악당이 된 아서스의 이야기로 워크래프트 영화를 먼저 만들었다면 훨씬 더 상업적으로 성공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합니다-- 아니라면, 위쳐 시리즈나 왕좌의 게임의 성공처럼 워크래프트는 차라리 TV 시리즈에 더욱 어울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비록 영화는 현재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 주요 진영의 시작을 다뤘지만, 팬이 아니면 알기 힘든 다양한 지역들의 등장이나, 영화의 불균형적인 페이싱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시작하기도 전 이미 사망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영화로 만들기에는 그렇게 쉽지 않은 부분들 또한 분명 존재했습니다. 비록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듀로탄이나 드라카 같은 캐릭터들을 다시 언급하며 플레이어들이 이런 과거의 영웅들에 다시 익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을지 모르나, 결국 영화는 확장팩이 출시된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개봉한 바 있습니다. 비록 중국에서는 큰 수익을 벌어들었다고는 하나, 국제적인 영화의 실패는 결국 후속작의 취소로 이어졌습니다.
블리자드는 게임 내 시네마틱과 HD 시네마틱, 컷신 등 영화가 다루고 있는 게임 시절에서 아주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워크래프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먼 훗날의 일일지라도, 최소한 이런 멋진 게임 시네마틱으로 아서스에 대한 이야기를 어둠땅에서 더욱 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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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제이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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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흥행도 예측 안 되는데 왜 고리타분하게 1부터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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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트리스 생각해보면 이번엔 제이나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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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칸아 그냥 아서스든 스랄이든 바리안이든 그롬이든 뭘 하든 니 손 거쳤으면 망했을것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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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과 소스 코드의 그 던칸이 맞나싶을정도로.. 이 양반도 예산 빡빡하게 주면서 험하게 굴려야 결과를 잘 내는 타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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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트리스 생각해보면 이번엔 제이나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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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
흑인 제이나 ㅋㅋㅋㅋㅋㅋ | 20.09.10 16: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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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궈 일리단 | 20.09.10 18: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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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켈타스 ㅋㅋㅋㅋ | 20.09.10 1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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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중국인 엘프 나오지 않았던가ㅋㅋ | 20.09.11 0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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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흥행도 예측 안 되는데 왜 고리타분하게 1부터 갔는지.. | 20.09.10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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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부터 가도 <반지의 제왕> 생각해보면 일종의 '크로니클'로 엮을 작품이라 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망한 이유는 단적으로 해석을 잘 했네- 못 했네- 를 떠나서 영화를 잘 못만들어서 그런 거죠. 인물과 cg캐릭터간의 괴리감은 그렇다쳐도, 잘 보시면 대규모 전투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장면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습니다. '워 크래프트'라는 이름답게, 그리고 이방인과 원주민들의 전투답게 대규모 전투를 기대하고 극장에 갔지만, 그들이 보여준 것이라고는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찍은 소규모 장면들 밖에 없었죠. 영화의 스케일을 느끼고, 시청각적으로 웅장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로케이션 촬영이 필수적인데, 그게 아예 없었던 겁니다. 덕분에 영화는 보는 내내 답답함만 선사했죠. <반지의 제왕>1부가 그리 큰 전투가 없었어도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람들을 만족시켜준 것과 사뭇 대비되는 부분이죠. 우리는 전쟁을 기대하고 갔음에도 전투는 커녕 동네 양아치들 패싸움만 비싼 돈을 들여 구경을 한 셈이라- 어쩌면 개봉 당시부터 망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 20.09.10 17: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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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어서요 영화로 만들기엔 아서스 이야기가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 20.09.10 18: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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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스토리로 시작해서 리치킹까지 트릴로지 찍고, 그 후에 명예로운 오크들 얘기 나오면 흥할텐데 왜 오크부터.. | 20.09.10 2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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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2차 대전쟁도 소설로 보면 재밌습니다. 1의 스토리는 평면적이지만 그게 나쁜 게 아녜요. 평면적이란건 '단점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00이나 아쿠아맨처럼 화려한 연출과 박력있는 액션이 있었다면 워크 1도 성공할 수 있었어요. 조금만 머리굴리면 됩니다. 스톰윈드의 컨져러들과 오크 워록들이 마법대결을 벌이고, 인간 기사들이 오크 늑대기병과 싸우고, 워3트레일러처럼 풋맨들이 결사적으로 그런트랑 싸우는 연출이 있었어도 이 영화가 망했을까요? | 20.09.11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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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반지의 제왕처럼 워크 1에서 2까지의 이야기는 흘러가듯 보여주면서 나레이션으로 처리하고 3 스토리부터 만들었어야 했음.... | 20.09.11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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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칸아 그냥 아서스든 스랄이든 바리안이든 그롬이든 뭘 하든 니 손 거쳤으면 망했을것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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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오히려 어차피 망할거 아서스 연대기는 손 안댄게 다행같음 | 20.09.10 17: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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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과 소스 코드의 그 던칸이 맞나싶을정도로.. 이 양반도 예산 빡빡하게 주면서 험하게 굴려야 결과를 잘 내는 타입인가
(IP보기클릭)110.15.***.***
게임 시네마틱 이벤트보다도 못한 연출을 보게 될 줄은 아마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 20.09.10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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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워크는 사공이 존나게 많아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죠. 당시 영화 제작에 직접 개입하는 제작사들이 무려 4개.... | 20.09.10 2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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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블록버스터 스타일이 아닌거 같아요. 더 문과 소스코드 둘 다 소품 수준의 SF죠. | 20.09.10 2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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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린 암살때문에 가로나는 있어야함 | 20.09.10 17: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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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은 가로나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시리즈로 엮을 대규모 작품이라면 그만큼의 준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들이 준비한 건 cg로 떡칠된 코스프레쇼에 불과했죠. 혹자(유튜버들이나 골수팬들)는 오크에 대한 해석 및 남녀와 왕실예절에 대한 예절이 부족했다고 말을 하는데, 영화적으로 이미 결함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게임팬을 떠나서 일반관객들에게도 흥미를 못 끌었던 거죠. 영화가 남겨준 건 블루레이판에 동봉된 와우 쿠폰 뿐이었네요. ㅜ,ㅠ | 20.09.10 17: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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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암살자가 꼭 가로나일 필요는 없습니다. 레인 암살 이후 워3까지 가로나는 게임 내에서 언급이 없어요. 굴단에게 정배당한 측근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해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 20.09.10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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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는 저작권자가 원작자 한명인데 워크는 블쟈라는 회사라 어려울거 같기도 한데.. 캡콤 ip로 만드는거 보면 넷플릭스라 또 모름 | 20.09.10 2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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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주요인물들 오크 스랄, 나엘 일리단, 휴먼 언데드 아서스 이렇게 따로 하나씩나와서 어벤져스처럼 합쳐지는 영화로다가 했었어야지 | 20.09.10 17: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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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437781 감독의 핑계가 있긴 하지만 제작 시작부터 좋진 않은건 공식. 영화에 직접 관여하는 제작사가 4개나 있었고 블쟈나 중궈놈들이나 요구하는게 존나게 많은 상태였는데 지능이고 나발이고 기승전결이나 제대로 뽑아낸게 대단한 수준이었음. | 20.09.10 2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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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블쟈꼴 보면 딱히 기대는 크게 안됨... | 20.09.11 19: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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