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에서 용비늘 원정대와 함께 용의 섬에 도달하면, 추방자의 해안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을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주의: 용군단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현재 용군단 알파에서 테스팅이 가능한 깨어나는 해안은 용의 섬에서 처음 도착하는 지역으로, 이 원정대에는 플레이어 외에도 다양한 NPC들이 함께하는데요. 흥미롭게도, 여기선 추방자의 해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캐릭터들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은 대장 개릭과 그 아들 헨리, 호드 플레이어들은 장군 브레카 그림액스와 그 딸 슈자를 기억할 것입니다.
어둠땅에 추가된 추방자의 해안은 레벨 압축과 함께 디자인된 신규 플레이어를 위한 도입부 지역으로, 게임을 새로 배우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작되어 있는데요. 이 스토리에서 대장 개릭과 장군 그림액스는 원정대를 이끌던 이들이었던 만큼 용의 섬 원정대에도 이들이 참여한 것이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꺠어나는 해안에서 진행하는 퀘스트에 따르면 대장 개릭과 장군 그림액스가 서로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자식인 헨리와 슈자는 이를 약간 떨떠름해하는 것 같지만, 두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상대 진영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장군 그림액스가 슈자에게 얼라이언스식 인사를 가르치는가 하면, 대장 개릭은 헨리에게 오크어를 가르치는 식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