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사이트 내 배경에서 재생되는 9.1 패치 티저 영상을 통해, 티란데의 신규 밤 전사 모델을 일부나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9.1 패치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본디 9.1 패치의 암호화된 시네마틱 중 하나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의도치 않게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티란데의 머리 스타일이나 눈 색, 얼굴의 문신 등은 딱히 달라진 것이 없으나, 얼굴의 문신이 더욱 커져 얼굴의 반과 몸을 뒤덮게 되었고, 마치 하나의 방어구처럼 별빛이 몸을 감싸는, 엘룬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티란데는 이마에 달고 있는 초승달을 통해 엘룬의 힘을 불러내며, 드레나이는 이를 자신들의 나루의 축복과 유사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엘룬이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엘룬이 나루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어왔던 만큼, 시각적으로도 이 둘이 비슷하다는 점은 특기할 만 합니다.
다만 티란데는 성약의 단 대장정 퀘스트에서 이와 비슷한 게임 내 모델을 갖고 있지 않는 만큼, 이런 모습은 임시적인 모습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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