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세삼스레 놀란 세심한 설정을 볼수 있는 개판5분전의 서부 몰락지대

[mr.갓챠]

인간을 플래이한 사람은 누구나 아는 서부 몰락지대입니다. 데피아즈단이 점거했던 곳으로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살인사건이 벌어저있고 부랑자가 넘치는 등 전쟁으로 피폐해진 스톰윈드의 개판 5분전을 볼수있죠.

이곳은 서부몰락지대의 얀샌농장입니다. 농장주에겐 불쌍한 일이지만 그보다 훨신 불쌍한 부랑자들이 밭을 점령해버렸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상태는 심각합니다. 부랑자들중 몇몇은 대도시의 집세를 버티지 못하고 쫒겨난 스톰윈드 시민들도 포함되어있는데. 하나같이 적대적입니다. 모험가는 물론이고 린 왕가에 대한 분노도 상당한데다 밭의 흑을 퍼먹는등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물론 이런곳에 치안따위 있을리가 없습니다. 부랑자간에 다툼은 일상 다반사죠 마침 앞에 처자들간에 켓파이트가 벌어지고 있군요.

 흙던지고 토하고 난리를 치더니 한명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무슨 이유로 싸우기 시작한건진 모르지만 저러다 사람하나 잡겠...

 잠깐...진짜 죽였네???? 

 근데 별안간 죽은 앞에 몰려드는 아이들 사람이 죽었는데 놀라기는 커녕 주머니 뒤지러 달려듭니다... 

 옆에서 울고있는데 멀리서 들리는 부랑자의 촌철살인...

허참 게임하다 충격먹는건 판다 지역 돈 이후로 꽤오랜만이군요.린국왕님 여기좀 어떻게 해주세요.

아 맞다 나무가 불타서 이제 스톰윈드도 부랑자 천지구나....

[altrise]

데피아즈단도 터졌으니 복구가 진행중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만 가능한 지역이죠.
그러나 퀘스트를 할 쪼렙들을 위해 시간은 그곳에서 멈춰버렸고...

[terrorbyte]

얼라이언스의 이런 이면적 이미지도 매력을 만들 중요한 요소인데
최근 제작진은 얼라는 무조건 정의 무조건 착함!만 입히고
이런 설정들은 묻히고 잇죠

[plios]

암울한건 지금 상황이 오리지널의 데피아즈단 토벌 이후 진행된 상황이라는 거.

[암흑 아싸]

그마저도 끝물때쯤에 가면 반란터지고나서 "지난 5년간의 노력이 5분만에 허사가 되다니!" 라는걸 들어봤을때 저상태가 그나마 호전되어가는중이였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나마 죽음의 폐광퀘에서는 반란군과 범죄자 잡고 폐광에서 광물캐면서 조금씩 호전시킨다고는 합니다만 뭐 스톰윈드에마저 부랑자들이 넘처나게 된 지금 시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