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헤드에 글이 하나 떴습니다. 아즈샤라가 플레이어를 마지막 감옥으로 유인하고, 함정에 빠뜨립니다.
플레이어들이 있는 단상은 일종의 기둥이자, 승강장으로 승강장에 있는 티탄 장치가 주변의 물을 막아 플레이어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물을 막으려면, 티탄 장치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이 장치는 두 가지 페이지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 전투의 1단계에서 저주받은 연인 애타넬과 사이라너스가 등장합니다. 이 연인들은 나즈자타에 별도의 이야기가 없는 이상 와우 사가에서 처음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와우헤드는 이 연인에 대해서 신분차를 극복하지 못한 나이트엘프 연인의 이야기를 붙였는데, 저는 다릅니다.
아즈샤라는 이 연인을 불러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더럽힐 수 없는 힘은 존재하지 않는단다."
"그들의 눈은 서로를 열망하고 있지만, 그들의 시선은 재앙을 불러오는구나."
연인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서로를 보아도 고통스럽고, 서로를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는 힘이 됩니다.
그런데 아즈샤라와 관련된 연인이 있습니다. 바로 인던: 영원의 샘에서 보았던, 티란데와 스톰레이지 형제입니다. 지금은 일리단이 멀리 떠나있고, 군단의 발샤라에서도 티란데와 말퓨리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티란데는 대의를 위해서 남편 대신 엘룬의 사원을 구하러 가지만, 나중에 말퓨리온을 구해주면 플레이어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만일에 고대의 전쟁에서 티란데와 스톰레이지 형제가 활약하지 않았다면, 아즈샤라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았고, 진 아즈샤리가 물 속으로 가라앉을 일도 없고, 느조스와 계약해서 지금의 모습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주받은 연인은 티란데와 말퓨리온에 대해서 뭔가 암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즈샤라라면 사랑의 힘도 타락시킬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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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지만요 아즈샤라가 패배하지 않았다면 불타는 군단이 티탄 아제로스를 먹어나 부서버렸을테니 오히려 심해에 가라앉은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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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지만요 아즈샤라가 패배하지 않았다면 불타는 군단이 티탄 아제로스를 먹어나 부서버렸을테니 오히려 심해에 가라앉은게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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