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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포주의) 8.1.5 데렉과 제이나의 재회 컷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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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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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쉬! 여기에 모인 이들 중에 호드를 사랑하지 않는 이는 없소. 또 당신의 지위를 부인하는 이도 없소.” 가로쉬는 말이 없었다. 가로쉬는 바인이 도움을 필요로 했을 때 자신이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했고, 그럼에도 바인이 자신을 대족장으로 인정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바인은 심지어 가로쉬의 생명을 구해준 적도 있었다. 가로쉬는 바인의 입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나는 제이나 여군주를 아오. 당신은 그렇지 않소. 제이나는 평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소. 제이나는 우리가 괴물이 아니라 얼라이언스의 구성원들과 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알고 있소.” 바인은 날카로운 눈으로 군중을 살폈다. 인간, 나이트 엘프, 드워프, 드레나이, 늑대인간, 노움을 ‘인격체’라 칭한 자신의 말에 분개할 수도 있었던 선동가들이 현명하게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나는 제이나의 안마당 테라모어에서 도움과 거처를 제공받은 적이 있소. 그녀는 호드의 구성원조차 주기 힘든 도움을 주었소. 제이나에게 이런 배신을 돌려주는 것은 부당하오.” “바인 블러드후프!” 가로쉬가 으르렁거렸다. 그는 타우렌 대부족장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바인이 위에서 내려다보았지만 가로쉬는 위축되지 않았다. “아버지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말을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중략) “지금은 평화로운 소리나 지껄일 때가 아니다! 전쟁의 시대가 왔다. 그리고 이미 오래 지체되었다! 얼라이언스가 이유 없이 너희 영토를 침략하여 바로 네 백성들이 고통을 겪었다. 누군가가 북부감시 요새를 공격하고자 한다면, 그건 바로 타우렌이어야 한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도움을 한 번 받았다고? 네가 충성을 맹세한 것이 그 여자와 네 백성들을 살해한 얼라이언스냐? 아니면 나와 강대한 호드냐?” 바인은 심호흡을 하고 콧구멍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바인은 가로쉬에게 거의 닿을 듯이 머리를 숙인 후 귀에 대고 말했다. “내가 호드와 당신에게 등을 돌리려 했다면, 이미 그러고도 남았을 것이오, 가로쉬 헬스크림. 내 다른 말을 모두 믿지 않는다 해도 이것만은 믿어도 좋소.” -전쟁의 물결 中 바인이 캐붕이니 배신이니 뭐니 논란이 될 것 같아 미리 말하자면 본래 바인은 가로쉬 집권 당시 케른이 가로쉬에게 살해당하고 마가타의 흉수에 크나큰 위기를 입었을 당시 제이나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기에 은혜를 입은적이 있었습니다. 테라모어 마나 폭탄 사건 당시에는 아군을 개죽음시키면서 더러운 수작을 부렸던 가로쉬의 만행에 어울렸던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기에 명예를 중요히 여기는 호드의 전사로서 이런 행동은 나름 납득이 가지요. 과거 자신에게 반대하는 인물은 직간접적으로 처리하던 가로쉬의 면전에서 대놓고 개죽음 당한 호드 병력의 피묻은 군기를 던지면서 개기는 깡을 보여주던 바인의 모습에 감탄했는데 자신의 신념을 꿋꿋하게 지키는 모습은 지금도 멋지네요
19.03.13 07:34

(IP보기클릭)59.21.***.***

BEST
바인도 말하죠 배의 포세이큰은 광적으로 실바나스를 따른다고요 가로쉬때 코르크론을 설득시킬 생각은 안했잖아요?
19.03.13 09:56

(IP보기클릭)2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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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해봄?
19.03.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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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쩔어야댐
19.03.13 09:26

(IP보기클릭)1.243.***.***

BEST
이게 시네마틱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그나저나 죽은 자기오빠가 나왔을때 얼마나 놀랐을까.
19.03.13 06:49

(IP보기클릭)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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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네마틱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그나저나 죽은 자기오빠가 나왔을때 얼마나 놀랐을까.
19.03.13 06:49

(IP보기클릭)175.223.***.***

배신자 뇨석 여왕님의 단죄를 빋아라
19.03.13 07:18

(IP보기클릭)125.141.***.***

BEST
가로쉬! 여기에 모인 이들 중에 호드를 사랑하지 않는 이는 없소. 또 당신의 지위를 부인하는 이도 없소.” 가로쉬는 말이 없었다. 가로쉬는 바인이 도움을 필요로 했을 때 자신이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했고, 그럼에도 바인이 자신을 대족장으로 인정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바인은 심지어 가로쉬의 생명을 구해준 적도 있었다. 가로쉬는 바인의 입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나는 제이나 여군주를 아오. 당신은 그렇지 않소. 제이나는 평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소. 제이나는 우리가 괴물이 아니라 얼라이언스의 구성원들과 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알고 있소.” 바인은 날카로운 눈으로 군중을 살폈다. 인간, 나이트 엘프, 드워프, 드레나이, 늑대인간, 노움을 ‘인격체’라 칭한 자신의 말에 분개할 수도 있었던 선동가들이 현명하게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나는 제이나의 안마당 테라모어에서 도움과 거처를 제공받은 적이 있소. 그녀는 호드의 구성원조차 주기 힘든 도움을 주었소. 제이나에게 이런 배신을 돌려주는 것은 부당하오.” “바인 블러드후프!” 가로쉬가 으르렁거렸다. 그는 타우렌 대부족장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바인이 위에서 내려다보았지만 가로쉬는 위축되지 않았다. “아버지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말을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중략) “지금은 평화로운 소리나 지껄일 때가 아니다! 전쟁의 시대가 왔다. 그리고 이미 오래 지체되었다! 얼라이언스가 이유 없이 너희 영토를 침략하여 바로 네 백성들이 고통을 겪었다. 누군가가 북부감시 요새를 공격하고자 한다면, 그건 바로 타우렌이어야 한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게 도움을 한 번 받았다고? 네가 충성을 맹세한 것이 그 여자와 네 백성들을 살해한 얼라이언스냐? 아니면 나와 강대한 호드냐?” 바인은 심호흡을 하고 콧구멍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바인은 가로쉬에게 거의 닿을 듯이 머리를 숙인 후 귀에 대고 말했다. “내가 호드와 당신에게 등을 돌리려 했다면, 이미 그러고도 남았을 것이오, 가로쉬 헬스크림. 내 다른 말을 모두 믿지 않는다 해도 이것만은 믿어도 좋소.” -전쟁의 물결 中 바인이 캐붕이니 배신이니 뭐니 논란이 될 것 같아 미리 말하자면 본래 바인은 가로쉬 집권 당시 케른이 가로쉬에게 살해당하고 마가타의 흉수에 크나큰 위기를 입었을 당시 제이나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기에 은혜를 입은적이 있었습니다. 테라모어 마나 폭탄 사건 당시에는 아군을 개죽음시키면서 더러운 수작을 부렸던 가로쉬의 만행에 어울렸던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기에 명예를 중요히 여기는 호드의 전사로서 이런 행동은 나름 납득이 가지요. 과거 자신에게 반대하는 인물은 직간접적으로 처리하던 가로쉬의 면전에서 대놓고 개죽음 당한 호드 병력의 피묻은 군기를 던지면서 개기는 깡을 보여주던 바인의 모습에 감탄했는데 자신의 신념을 꿋꿋하게 지키는 모습은 지금도 멋지네요
19.03.13 07:34

(IP보기클릭)59.7.***.***

근데 베인이 아니라 바인 아닌 가요. 베인은 애쉬배인 그 분이 생각나는 거 같아요
19.03.13 08:13

(IP보기클릭)110.70.***.***

레몬대기
저도 바인인 줄 알았는데 저 영상의 발음도 베인 비슷하네요 | 19.03.13 09:10 | |

(IP보기클릭)223.222.***.***

근데 군단에서 빛의 일리단으로 가려다가 제라를 죽여버린 일리단 스토리를 봐서 이렇게 바인이 실망하고 호드+얼라 연합으로 실바나스 몰아내는 스토리로 단순하게 가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19.03.13 08:56

(IP보기클릭)220.79.***.***

냉법누나 대사치면서 주문 시전하는 거 보소.....
19.03.13 09:13

(IP보기클릭)222.119.***.***

BEST
레몬대기
법사해봄? | 19.03.13 09:26 | |

(IP보기클릭)220.79.***.***

BEST
아바이동무
컨 쩔어야댐 | 19.03.13 09:26 | |

(IP보기클릭)61.98.***.***

이 영상은 8.1.5를 여는 이벤트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영상일텐데, 바인과 제이나의 관계나 두 캐릭터의 성격을 보면이 영상은 그 캐릭터에 잘 들어맞는 썩 괜찮은 결말입니다만, 그 진행 과정, 그러니까 8.1.5의 퀘스트에서 보여주는 바인의 행동은 캐붕이라고 봅니다. 유져가 8.1.5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때, 바인은 데렉을 풀어주기 위해 열쇠를 지키는 지휘관 및 탈출에 사용한 배 안의 포세이큰 모두를 일소시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바인 캐릭터의 설정 붕괴라고 보는게, 실바나스가 데렉을 이용해 꾸미는 음모는 분명 막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동맹을 죽여서까지 관철해야했나? 하는 의문은 지울 수가 없죠. 바인이 아무리 실바나스의 행위가 맘에 안들지라도 그 종족 전체를 미워할 타입은 당연히 아닐텐데 지금도 습격 때면 요원들 지원 받아 은신해서 퀘스트 NPC도 잘 죽이고 다니는 데, 열쇠만 훔쳐서 데렉만 대리고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었건만 굳이 포세이큰을 다 죽이고 일을 해결하죠. 어차피 유져에세 시키는 거면 투명물약이라든가, 마법이라든가, 도적을 고용한다든가, 기절을 시킨다든가.... 실제로 격아 이전 수 많은 퀘스트에서 우리는 살생 없이 열쇠 정도는 훔치지 않았나요? 평소의 바인이라면, 그리고 wow세계관에서 봤던 과거 수많은 퀘스트들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바인 캐릭터의 설정 붕괴 맞다고 봅니다. 일단 데렉만 구출하면, 배야 따로 구해서 갈 수도 있는 거고, 나중에 실바나스에게 덜미를 잡혀야 한다는 설정 때문이라고 해도 투명물약을 구한 곳이 걸린다든가, 고용한 도둑이 입을 연다든가, 방법도 많거니와 실제로 이번 퀘스트에서도 젤링을 위협해서 바인의 자백을 받아낸 것이니...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라고 보기엔 이번 구출 과정은 바인이라는 캐릭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19.03.13 09:40

(IP보기클릭)59.21.***.***

BEST
힐라리오
바인도 말하죠 배의 포세이큰은 광적으로 실바나스를 따른다고요 가로쉬때 코르크론을 설득시킬 생각은 안했잖아요? | 19.03.13 09:56 | |

(IP보기클릭)61.98.***.***

힐라리오
설득이 통하지 않으니까 몰래 할 수도 있는 거란 거죠. 설득이 통하지 않으니 다죽여서 내 의지를 관철하겠다. 설득이 통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죽일 순 없으니 몰래 빼돌려서라도 내 의지를 관철하겠다. 어느게 바인 성격에 맞을 까요? 애초에 이걸 숨길 생각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어차피 숨길 일이라면 피를 안보는 방향으로 진행 하는게 바인답죠. | 19.03.13 10:04 | |

(IP보기클릭)58.87.***.***

투랄리온-로르테마르-데렉 라인을 보니 모델러가 미중년을 좋아하나봐요. 데렉은 언데드인데도 잘생겼는데 플레이어 남캐는 대체 왜...? 그리고 다시 보니 데렉 등에 단도 찬게 영 쎄~하네요 음...
19.03.13 09:56

(IP보기클릭)211.204.***.***

슈퍼스테이크
혹시 저 단도가 복선이지 않을까요 이미 정배당해서 나중에 지도자 중 한명이 사망할거라는 암시같은거요 | 19.03.13 11:49 | |

(IP보기클릭)59.21.***.***

한글판도 나왔더라고요
19.03.13 09:56

(IP보기클릭)211.212.***.***

바인이 아니고 베인이구나
19.03.13 09:57

(IP보기클릭)49.174.***.***

호드와 프라우드무어 가문간의 악연이 시작된 게 바로 데렉의 사망인데, 이렇게 데렉이 돌아오다니. 어둠땅에 있는 델린이 이 사실 알면 분노해 기어올라올지도.
19.03.13 10:12

(IP보기클릭)115.138.***.***

_겝스
기....뻐하지는 않겠네요 | 19.03.13 19:20 | |

(IP보기클릭)61.39.***.***

데렉 눈이 일반적인 노란색이 아니라 하얀색인 거 저만 신경쓰이나요... 릴리안 보스랑 비스무리한 경우려나? 아니면 빛의 언데드 합류 각?
19.03.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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