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야 식은 떡밥이지만, 탈리스라가 제이나에 비교해서 "첫 번째 비전술사"라는 칭호에 비해 실력이 뒤쳐진다는 글이 예전에 있어서 그거에 대해 추측성 글을 적어보자면.
0. 제이나가 워크3부터 시작해서 실전내공을 쭉 쌓아왔다면, 탈리스라는 방벽 안에서 실전 마법이 아닌 다른 분야의 마법을 수련해서 허구한 날 쌈판이 일어나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다소 쳐지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라마르 진입 퀘스트를 보면, 나이트폴른 시절의 탈리스라도 방어마법에 상당히 능통한 모습을 보여준다.
- 대마법학자 엘리산드보다는 딸리지만, 상대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마법을 사용한다. (물론 엘리산드는 밤샘+아만툴의 눈 도핑이 있었지만 패스하고)
- 보호막 내에선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 말이 좋아 무적이나 다름없는 상태이지, 상대가 건드리면 죽는 보호막
- 일단, 수라마르 주변에 밤샘+아만툴의 눈 버프로 1만년에 가까운 거대방벽 쳤던 모습만 봐도.....
2. 스톰윈드 잠입 퀘스트에서 늑대인간들에게 포위된 당시에 사용한 보호막인데, 게임상의 허용일지 몰라도 보호막 내부로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3. 배에도 보호막을 설치하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탈리스라는 아무래도 공격보단 방어에 특화된 마법이 특기인 것 같습니다.
4. 탈리스라처럼 배 후방을 보호하는 방벽과는 다르게, 다자알로 전투 시네마틱에서 제이나가 쓰는 보호막은 자기랑 조타실 부근만 보호합니다.
물론, "드군 인트로에서 카드가가 댐을 터뜨리고 나서 발로 뛰는 것 마냥, 나중을 위해 마나를 아끼려고 이정도의 힘만 쓴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납득이 아에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결과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멕카토크가 함선 지하로 추락했을때 거대 쇠뇌 맞고 뒈짓했거나, 기둥에 낑겨서 계속 못나왔으면 저기서 입구컷 당했을 가능성도.....
5. 그런데 왜 "잔달라에 도착하다" 시네마틱에선 배가 포탄을 맞고 침몰하기 일보직전일까?
아무래도 제이나 보막 마냥 탈리스라 보막도 정신집중인데, 보막의 스케일이 함선 후방부 전체라서 마나가 다 떨어져서 잔달라에 도착할 즈음엔 포탄 맞고 박살났던게 아니였을까 싶음
6. 거대한 봉인까지 도착한 다음엔, 탈리스라는 따로 할 일이 있으니 여길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데, 언제쯤 나올까....? 라산 스카이혼도 가끔 습격퀘 할 때 잘 나오던데
결론
- 둘의 전공 분야가 다른 것일 뿐, 블쟈피셜로 무언가를 발표하지 않는 한, 전반적으로 누가 더 우위인지 밝혀내긴 어렵다.
- 이렇게라도 실드치지 않으면 애가 너무 불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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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마르 잠입할때 블엘 엔피씨가 얘네 마법은 뭔 소꿉놀이 같다고 까는 부분도 있었죠. 아무래도 만년동안 자기네들끼리만 있다보니 갈라파고스화가 일어났던거 같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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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마르 잠입할때 블엘 엔피씨가 얘네 마법은 뭔 소꿉놀이 같다고 까는 부분도 있었죠. 아무래도 만년동안 자기네들끼리만 있다보니 갈라파고스화가 일어났던거 같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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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라이트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라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한데, 탈리스라가 실드치는 마법은 자주 쓰다보니 그쪽 분야 만큼은 이름 값 하는거 아닐까 싶어서 | 19.02.18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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