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랭 100 앞두고 장비 파밍하고 맞추는 재미에 한창 들릴때 우연히 인땅에 흑디아 역전개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만...
한손검 유저입장에서 상위에서 자유퀘밀때 본거 빼고는 딱히 잡아서 만들게 없다고 생각하여 패스하려다
도전의 호석III에서 이 친구 인땅소재가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한번 잡아보려했습니다....만
조사퀘 역전 디아도 안맞고 잡는데(음폭탄 13개와함께) 흑디아쯤이야! 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합니다
부동입고 벽꿍각 재다가 틱으로 들어온 대미지만 20프로가량 까이는거 보고 생각났습니다
-아...제대로 꼬였다
대미지도 대미지지만 속도가 차원을 달리했습니다.
마치 코끼리가 코뿔소 뿔을 두개 달고 치타처럼 우와아아아아앙 달려드는 느낌;
음폭탄 끼우다 한방 제대로 맞으니 체증3단 체력이 간당하게 남았습니다.
돌진에 돌진에 돌진에 돌진에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데, 그나마 자주 땅속으로 들어간게 위안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음폭탄 경직이랑 점착석 쏘고, 다리에 상처내며 저스트러시로 넘어뜨리고,
벽꿍때 죽어라 극딜하고 정신없이 싸우다 포획으로 잡으니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수레없이 잡았다는 선에서 만족해야할 듯 하네요;
돌이켜보면 이번에는 클러치 어퍼 각이 안나왔지만, 의외로 득을 본게 투석주 스킬이었습니다. 2렙이면 점착석이 3개를 주니 훨씬 쾌-적했네요.
어느덧 한손검도 거의 600판째인데 모멸넬기도 잡아야하고 앞으로 1000판 채우려면 한참 더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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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레이아는 선녀였습니다... | 19.12.12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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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금화룡:ㅎㅎ;; ㅈㅅ! | 19.12.12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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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금관개체라는걸 알기전까지는 크기도 무지막지해서 위압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 19.12.12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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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때도 원종하고다르게 유도력 생겼다고 하는데 마랭역전쯤오니까 아주 대놓고 코너링을 하더라고요; | 19.12.12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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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덤프트럭은 드리프트를 합니다... | 19.12.12 15: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