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이스본을 기다리며 몬스터 패턴과 기믹을 찾아보던 pc 유저,
일본 공략 사이트에서 나르가쿠르가 항목을 보던 중 눈에 띄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구글 번역을 하고 스샷을 참고해도 이게 무슨 패턴인지 모르겠어서 헤매다가 결국 앞으로 점프하고 되돌아가면서 꼬리치는 일명 오도가론 그 패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만 나르가쿠르가 솔플 영상을 20개 정도(....) 찾아보고 알아낸 걸 좀 정리해봤습니다.
1. 나르가쿠르가는 전투 중 일반적으로는 점프나 공격 패턴을 통해 이동하는데 특징적으로 쪼르르 달려서 거리를 벌리는 동작을 쓸 때가 있다.
2. 그 동작 뒤에는 두 가지 패턴이 나올 수 있다. 하나는 앞 점프-돌아가며 꼬리치기(오도가론 그 패턴)이고, 다른 하나는 3연 물기 돌진(클러치 부동사하기 딱 좋은 그 패턴)이다.
(가끔 달린 후에 느리게 옆으로 이동하기도 하는데 공격 모션도 아니고 빈도도 낮아서 별 의미 없음)
쪼르르 달린 후 앞점프뒤꼬리
쪼르르 달린 후 삼연속 물기 돌진
3. 달리고 저 두 패턴 중 하나를 쓰는 게 한 번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두 번 연속으로 나올 때도 많다. (체감상 50%~65% 정도는 두 번 연속 사용이었음)
어떤 패턴을 먼저 썼느냐는 관계 없었고 정확하진 않지만 앞점뒤꼬리-삼연물기, 앞점뒤꼬리-앞점뒤꼬리, 삼연물기-앞점뒤꼬리, 삼연물기-삼연물기 다 가능할 거라고 추정
4. 단, 삼연속 물기 돌진은 쪼르르 달리기 없이 단독으로 나오기도 한다.
아직 추정 단계이지만 (머리) 클러치로 매달린 상태 외에는 달리기 없이 삼연속 물기 돌진이 나온 건 못 봐서 그게 조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위 움짤의 마지막에도 삼연속 물기 돌진에 카운터 클러치를 썼는데 그 뒤에 삼연속 물기 돌진이 달리기 모션 없이 바로 나왔습니다.
솔플 영상들을 보면 저 두 패턴이 다 엄청 자주 나오진 않지만 달리는 모션으로 인해 사각에서 시전될 때가 많고 벌려진 거리를 무작정 쫓아가다가 피격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나르가쿠르가를 상대로는 항상 집중해서 카메라를 쫓아가도록 하고 달리는 모션이 나올 땐 성급히 쫓아가기보단 거리를 벌리면서 (헌터 기준) 좌측으로 구르는 게 나을 듯하네요.
다만 너무 근접하거나 좁은 곳에서 싸우다 보면 저 달리는 동작을 놓치기 쉽습니다. 좁은 경우 이후 패턴 회피도 어렵고요. 그래도 점프랑은 느낌이 다르니 잡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저 움짤들은 모두 아래 영상에서 따온 거고 5:12쯤부터 보시면 두 움짤의 상황과 카운터 클러치로 삼연속 물기 돌진이 바로 나오는 것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나르가쿠르가가 달리는 동작과 이후의 패턴에 주의하면서 전체 영상을 보시면 금방 눈에 익혀서 바로 반응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덧 1) 몬스터 패턴 눈에 익히는 덴 랜스 영상이 최고네요.
덧 2) 나르가쿠르가 패턴 정말 잘 만든 것 같은 게 패턴이 다양한데 더럽지도 않고 판정도 정직하고 자꾸 사각으로 가서 빡치는데 연구할수록 대응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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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시야에서 자꾸 벗어나는 움직임 때문에 그런 게 아닐지 | 19.11.19 12: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