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50랭 돌파 후 써보는 아본 소감

[홍씨]

어제 마랭 250을 돌파했습니다. 

인도땅은 육산호랑 용암만 7 올려놓고 있네요. 

월드 본편은 스토리는 활로 다 밀고 활을 주력으로 피리를 제외한 무기들을 다 조금씩 써봤었는데 아이스본 와서는 베타때 했던 해머의 맛을 못 잊어서 해머로 스토리를 다 밀고나서 추가로 차액, 대검, 슬액, 활, 라보,헤보 등을 쓰고 있네요. 

분명 아이스본이라는 확장 dlc가 난이도나 인땅 관련된 논란이 있긴 하나 고딩시절 psp로 즐기던 몬헌이 이만큼 발전한 것에 감회가 새롭긴 하네요. 

이제 남은 건 못 먹어본 장식주 파밍과 황야지역 7렙 찍는 것 정도네요. 다행스럽게도 이번 아본 들어와서는 비교적 장식주 운이 좋은 편이라 장식주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굉장히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월드 본편때도 그랬듯 지금 당장 같이 하고있는 친구나 아는 동생의 경우엔 차차 다른 게임을 하러 떠날듯 보이지만 그럼 또 혼자서 안 써본 무기 만들어보고 예능 세팅도 해보고 하면서 다음 컨텐츠를 기다리겠죠. 

그때쯤 되면 여기서 같이 보이스하면서 겜 할 분들을 구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워낙 시끌벅적하게 떠들면서 겜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ㅎㅎ 

이따 퇴근하고 또 열심히 포도수확해야겠네요. 

[redwind1]

저도 인땅이나 몹들 패턴 더러운거 그려려니 하면서 공방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따봉 날리며 깔깔깔 거리며 합니다.
전 이 게임 자체가 재밌고 좋은 것도 있는데 요즘 게임 발매하는거 보면 일단 출시일에 급하게 맞춰서 내놓고 차후 패치나 유료 DLC 로 `완성`해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실망을 많이 하는데 몬헌은 이 부분에 있어선 조금 오바해서 이야기하자면 모범이 되는 게임 같아요.
유저 피드백도 이만하면 잘해주는거 같고..얘네가 은근 알게모르게 고집이 있는 애들인데 그래도 해줄건 해주는거 같기도하고.
출시일이 꽤 지난 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콜라보 이벤트나 패치 해주는거 보면 하나의 게임을 만들면서 완성한 후 판매를 하는 게임회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재미반 고마움반으로 오늘도 조금은 루즈해져가지만 또 사냥을 나가게 됩니다.

[홍씨]

확실히 신규 몹을 추가해주는 것이나 각종 콜라보 퀘 같은걸 굉장히 고퀄로 뽑아주는걸 보면 사후지원이 참 좋구나 싶습니다.

역전위험도3퀘도 그나마 5마리 중에 선택해야했던 월드에 비해서 종류가 많이 늘어나서 이 몹 잡고 저 몹 잡고 하다보면 그나마 덜 지루하더군요.

결국 장식주도 더 이상 득할게 없어질때쯤이 오면 플레이 시간이 줄어들기도 하겠지만 그때쯤되면 맘타처럼 뭔가 다른 파밍거리를 추가해주리라 믿습니다.

[redwind1]

넵. 저도 얘네는 믿음이 가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