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클리어 한 친구들에게서 충고를 단단히 듣고 긴장하며 베히모스 퀘스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페이즈는 무난히 넘기고, 2페이즈에 돌입하여 각자의 포지션에 열중하며 전의를 불태워갔죠. 혜성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혜성의 위치를 계속 확인 또 확인했습니다. 갑자기 베히모스가 두 발로 서며 화면의 구석에 '황도메테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자, 빤쓰 털리도록 납도 하고 혜성에 찰싹 달라붙었죠. 다행히 혜성이 그리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거리면 다들 충분히 모였겠지 하며 안심하던 와중, 찰나의 순간에 두 눈을 의심케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혜성의 반대편에 붙어 닉네임만 보이는 동료의 모습.. 귀여운 몬애기는 혜성에 붙기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있는듯했습니다. 긴박하게 신호음을 난사했지만 자신이 공략법을 알고 있음에 뿌듯하기라도 한 듯, 혜성에 가볍게 몸을 부벼 나 혜성에 잘 왔어~하며 여유로움을 표현할 뿐이었습니다
이윽고 그는 눈부신 섬광 속으로 사라져버렸고, 약속된 눈물 스탬프만이 정적을 매울 뿐이었죠. 퀘는 결국 3수레로 터져버렸지만 몬애기는 귀여웠습니다
결국 수십 번의 공방 실패로 친구 하나 데려가서 2인플레이를 했는데 20분 안에 깨지더라고요. 에이 탱커 힐러 다 필요없네ㅋㅋ 워밍업 끝났으니 극 베히 가쟈우! 하며 자신 있게 극 베히모스 토벌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 형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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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18.08.26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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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8.26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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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 때마다 아 형 제발, 제발하며 비굴하게 빌었습니다ㅋㅋㅋ | 18.08.26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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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척척 맞추며 깨는 것도 좋지만, 오합지졸 모임으로 간신히 클리어하는 것도 뿌듯하고 즐겁죠ㅎㅎ | 18.08.26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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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하셔서 다행입니다! 계속 실패하면 절망감이 엄청나더라고요ㅠ | 18.08.26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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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뵙게 되네요ㅎㅎ 다행히 오합지졸 띨띨이 친구들 데리고 간신히 클리어했습니다! 이게 한 번 깨는 게 힘들어도 묘하게 재미는 있더군요ㅋㅋㅋ 시간 맞을 때 같이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8.08.26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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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위치 몰라서 죽으시면 아 처음 하시는구나 하고 마는데, 혜성 옆에 두고 멀뚱히 서있다가 점프하면서 죽는 거 보면 가끔 열받기도 합니다ㅋㅋㅋ 총 세 번의 황도에서 혼자 점프로 수레 다 타서 퀘 터트린 분도 봤어요ㅋㅋ | 18.08.26 22: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