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아이마스 원포올 전작과의 비교 소감.

[JinHon-g]

아무래도 비교다 보니 좋은 평가를 못내리겠네요. 비교대상 전작은 아이마스2가 아닌 아이마스1이구요..(아이마스2는 플레이하지않아서..)

오디션 부문 - 장점 : 음악의 BPM에 맞춰서 어필 점수를 노리기 때문에 어필하는 단순 버튼 클릭자체가 즐겁습니다.

                             음악의 박자에 즐겁게 오디션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 변수가 없습니다.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없어졌구요. 바로 심사위원의 흥미입니다.

                            심사위원이 단 1명이 되고 주로 보는 성향이 정해져있습니다.

                            기존엔 보컬, 비쥬얼, 댄스의 3명의 심사위원이 있었고 각 파트에 가중치가 있었습니다.

                            별반 차이없지만. 흥미도가 따로있어서 흥미가 사라진 심사위원은 자리 이탈 해당 어필 파트점수가

                           0점 처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것을 이용하기도 당하기도 하지요...

감상 부문 - 장점 : 딱히 변한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굳이 꼽자면 아이돌의 옷을 개별적으로 꾸밀수 있다는 점이죠.

                단점 : 같은노래 계속 듣게 되면 지겹습니다만.

                         서로 다른 목소리가 각자 다른파트를 부르게 되면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이번작은 노래파트가 고정입니다. 프로듀스하는 아이돌이 13명이기 때문에 아이돌 자체를 바꾸면 되지않나 하는데...

                         가미P 인터뷰에 나온 말중에 각자 옷을 꾸미면서 상황을 꾸미는게 재밌다고 하는데

                         그걸 아는사람이 이러네요....

레슨 부문 - 장점 : 확실히 미니게임 처럼 되었습니다. 전작처럼 가사 나와서 위치 맞추는 건 짜증만 유발했습니다.

                           비쥬얼 말고는 게임같지가 않았죠.

                 단점 : 딱히 없습니다. 레슨부문은 확실히 전작보다 좋습니다.

종합 :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이마스1보다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아서 점수를 준다면 둘다 같은 점수를 줄것같습니다.

         커뮤 부분은 제가 전부다 확인한 사항이 아니기에 확실히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만.... 아이마스1에서 커뮤를 높게 쳐주는 사람이 좀 있었기에

         동점이라고 보고 점수를 내린다면요.... 제 기준으로 겉은 화려해 졌으나 속은 그냥 그런 조삼모사 같은 타이틀 같네요....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만... 차라리 전작을 플레이 하지 않았다면 더좋은 평가를 내렸을지두요...

[주윤발 형님]

1부터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 생각은, 1은 근본이 그러하듯 굉장히 아케이드성이 짙었고, 그렇기에 특유의 짧고(짧지만은 않지만...)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한 재미가 좋았다면, 2를 거쳐 원포올로 오면서 아케이드성이 옅어지고 좀 더 가정용 게임 다워졌다고 느껴집니다.
어느쪽이 좋냐는 취향 문제일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1에서의 세세한 노래설정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원포올이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겠더군요.

[여월 천조]

확실히 원포올은 2에 가깝고 1은 SP와 유사한데 장단점은있는것 같습니다
장점만 다 갖는다면좋겠지만 역대작중에선 원포올이 제일 충실한듯

[JinHon-g]

일단 플레이는 재밌고 즐겁게 진행중입니다.~ 심사위원 흥미도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아쉬움이고....

노래파트 지정은 신경 끄고 하고싶은데 자꾸 생각나네요....

[배고픈미키]

어차피 노래파트는 유닛 자리바꾸면 간단하게 바뀌니까. 별문제없는듯

[JinHon-g]

자리바꾸면 노래부르는 파트가 변동되나 보군요... 헐..... 아니 그럼 더더욱 파트지정기능 넣는데 프로그래밍상 문제가 없었단건데...ㅠㅠ

[배고픈미키]

그거 파트지정하는게 귀찮아서 걍 기본으로 계속 돌리던 저같은 라이트 유저를위한 시스템 간소화 인것같네요

좀복잡하다는 느낌이었음 뭐 바뀐건 2때부터지만

[eirin]

2 안하고 바로 1에서 건너 뛰셨으면 정말 오디션이 전략성이 없어서 좀 실망하셨겠네요.
사실 1이 쾌적성이라곤 전혀 없고 시스템 템포도 최악이지만 막대한 양의 커뮤와 오디션의 재미는 2와 원포올에 비교가 안되죠.
그런면에서 가장 완벽한 아이마스는 1에서 템포만 개선한 SP다! 였으면 좋겠지만 그놈의 그래픽과 1인 한정이 문제.

[JinHon-g]

잘 찍어 주신것 같아요. 처음 심사위원 자리에서 사라졌을때 멘붕이란......

그리고 심사위원 흥미가 바닥을 치면 속으로 가지말라고 외쳐댔죠.... 역으로 이용해서 손쉽게 고단의 오디션을 이기기

도 했고요..

[마블스크류]

제가 우려하는 단점은 게임을 지나치게 간소화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작에서 잡다했던 부분을 없애거나 간단하게 바꾼건 좋지만
그에 반해서 컨텐츠 양이 줄어드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2에 있었던 지도와 지역 제패가 사라져서 편하긴 한데 이를 대신할 추가 컨텐츠가
딱히 눈에 띄질 않아요. 아직 초반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게다가 엔드리스 육성이 되면서 전에 프로듀서로써 고민해야할 부분들이
사라진점도 조금 아쉽네요.

[타임엘레멘트]

심사위원 집에가는 시스템은 딱 봐도 아케마스/엑박용 라이브대전 등 대인전에서 빛을 발하는 시스템이죠.
나름 전략성있는 시스템이긴 했습니다

[꿈을이루리웹]

심사위원 가버렷~! 은 굉장히 재밌는 요소였는데 저도 이게 너무 아쉽구요.
스토리도 대략 52주쯤이었던 같은데... 한정된 시간 안에 선택지를 잘 고르고, 마지막 작별콘서트로 끝를 장식하는 게, 반복+스트레스로 싫게 느낀 분들도 많은가본데.. 뭔가 더 깊은 느낌이 나서 전 1이 더 좋네요.

[JinHon-g]

심사위원 가버렷 하니 생각나는게 심사위원 흥미떨어지는게 심상치않으면 다른 부분에 중점 어필하다가 해당흥미가 바닥칠때 제점수 포기하면서 까지 집중어피리해서 집보내면 고랭크 오디션 승리하기도 했었죠.. ㅋ
그 이후엔 작전 성공한 뿌듯함과 승자의 웃음

[꿈을이루리웹]

뭐랄까... 아이마스1에 아주 조금 개선된 그래픽(이오리는 대폭 개선)과 마스터피스 곡만 가져오면, 전 대만족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