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러브라이브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한 유저임을 밝힙니다... 팬 분들이 조금 기분 나빠 할 수도 있는 내용을 은연중에 쓸 수 있을 지도 모르니 양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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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애프터 스쿨 액티비티가 가동되었습니다. 사실 주중에 가동했는데, 영 시간이 없고 입고 된 오락실이 많지 않아 주말이 되어서야 가 봤네요.
가동 이후 첫 주말이라 정말 붐볐습니다. 1플레이를 위해 20분은 기다려야 했던 것 같네요.
팝픈뮤직의 버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작은 버튼을 사용합니다. 화면 위에 버튼을 달아 둔 것이 참신하네요.
그 버튼들을 이용해 하는 조작은 생각보다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속도 조절은 5단계인데, 사실 '빠름'으로 해도 적당한 수준일 뿐이고, 세부 조정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판정은 스마트폰 버전과 마찬가지로 조금 미묘했습니다.
옆 오락실에선 더 그럴싸하게 꾸며 두었네요.
본격적인 팬들은 이 쪽에 더 몰려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일단 리듬게임이긴 하지만, 코어한 부분이 많이 결여되어 있고, 과금 체계가 비싼 편이라 저는 잘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돌아와서는 간만에 '역사를 새겨라'에 갔습니다. 이 추운 늦은 저녁에도 1시간 가까이 기다렸네요.
950엔의 부타 라멘입니다. 지난 번에 양으로 고생 한 기억이 있어, 양은 대량 증가 대신 일반 증가로 선택했습니다. 차슈가 정말 많아서, 차슈가 끝이 없다고 느껴지는 건 또 오랜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