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투어가 코앞! Liella! 2기생 포토&인터뷰③ 와카나 시키 역 오오쿠마 와카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TV 애니메이션 2기 방송을 마치고 첫 9인 체제로의 라이브 투어를 목전에 둔 스쿨 아이돌 그룹 Liella!
새로이 합류한 2기생 멤버의 가슴 속으로 접근하는 연재 제 3회는 와카나 시키 역 오오쿠마 와카나의 포토&인터뷰를 전달한다.
자신과도 겹쳐졌다고 하는, TV 애니메이션 2기의 이야기 끝에 떠올리는 「조금 미래」의 시키의 모습은……?
의외로 냉정했던 방송 전
―― TV 애니메이션 2기의 방송으로부터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개시 전은 어떤 기분이었나요?
오오쿠마 초등학교 때부터 「성우가 되고 싶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꿈이 이루어지면 좀 더 떠들어 대거나 「우와~! 꺄아~!」하고 소리내어 기뻐하겠구나 하고 당신에는 생각했는데
막상 그 때를 맞이하니 의외로 냉정한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 이제부터 시작이구나」라고 차분한 느낌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 오오쿠마 씨가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만난 것은 어떤 계기였나요?
오오쿠마 중학교 때 동급생 중에 열광적인 팬인 아이가 있어서, μ's 멤버들의 캐치 프레이즈를 교실 내에서 말하거나 하면서 서성대거나 했어요.
―― 뭐랄까…… 독특한 동급생이네요(웃음).
오오쿠마 네(웃음). 하지만 재밌는 아이였던지라 반에서도 인기가 많았거든요.
그걸 보고 「뭘까?」하고 생각해서 조사해보니 『러브라이브!』가 나와서 「이거구나」싶었어요.
하지만 그 때는 아직 작품의 존재를 안 정도였던지라 오디션에서 재회한 듯한 느낌이네요.
―― 그 시리즈의 작품에 나중에 출연하게 된다는 것은 신기한 인연이네요.
오오쿠마 정해졌을 때는 깜짝 놀랐어요. 애초에 성우 일은 얼굴을 내놓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다고 느꼈던지라,
설마 첫 출연작에서 무대에 서서 춤추고 노래하게 된다니 괜찮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 예측의 실수가 오히려 방송 전의 자신을 냉정하게 만들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이브 장면에서 북받쳐오른 「부모 같은 기분」
―― 극중 시키의 출연이라고 하면 역시 제 4화가 클로즈업되지 않을까 싶은데, 마음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오오쿠마 시키가 중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원래 나는 항상 혼자다. 그래서 전혀 아무렇지 않았다」라고 말하는데,
거기서 갑자기 눈물샘이 느슨해졌다고 할지, 「아아, 그랬구나」라고 납득이 가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혼자 있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리고 있는, 그것이 본인에게 있어서 반쯤 무자각인 「당연함」이 되어 있는 모습에는
마음이 조금 아파져서 가까이 다가가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저도 집단행동을 잘 못해서, 어느샌가 선생님들도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시고는 했거든요.
―― 집단 안에서 「이상한 아이」포지션에 들어가버리면, 거기에 있는 것의 편안함에 익숙해질 수 있죠.
오오쿠마 그렇더라구요. 스스로부터 그다지 바꾸려고 하지 않게 된다고 할까요.
자신은 자신의 페이스로 좋을대로 할 테니까, 너희들도 좋을대로 하라는 마음이 커져가요.
그 부분은 저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 대사가 울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 제 1화부터 제 12화까지를 통틀어 가장 시키가 바뀌었다고 생각한 부분은 어디였나요?
오오쿠마 바뀌었다고 한다면 제일 처음부터 바뀌었던 아이였지만요(웃음). 변화했다는 의미에서는 라이브 장면을 보면 잘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키가 제일 처음에 무대에 선 것은 「비타민 SUMMER!」(제 6화)였는데, 이 때는 아직 좀 어색한 미소거든요.
그게 「Sing! Shine! Smile!」(제 10화)에서는 거북함 없는 미소를 짓고 있어서 「엥, 이런 미소를 지을 수 있어!?」싶었어요.
정말로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으면 굉장히 기뻤습니다. 완전 부모 같은 마음이었죠(웃음).
―― 그렇군요. 본편에 그려져 있는 장면은 물론이고, 그 이외에도 여러 멤버와의 대화나 그런 쌓아올린 것이 있었을 거라고 상상할 수 있겠네요.
오오쿠마 그렇죠. 라이브 이외에도 모두와 대화하고 있으면 꽤나 다양한 표정이 나오는 아이거든요.
그리고 선후배의 벽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라 의외로 겁먹지 않고 모두에게 말을 거는 타입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시키 이외의 멤버의 대사나 장면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나요?
오오쿠마 제 3화, 스쿨 아이돌 페스에서 키나코가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데, 마르가레테에게 져서 선배들과 육교 위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잖아요.
거기서 쿠쿠가 「실패는 성공의 준비 운동!」이라고 키나코를 격려하는 것을 듣고 「우와~, 그렇게 말해주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Liella!의 데뷔 곡인)「시작은 너의 하늘」의 가사이기도 한데, 그게 이 장면에서 사용된다는 것이 좌우지간 감격스러웠습니다.
등으로 말하는 시키의 모습을 보고 싶다
―― 제작이 예정된 TV 애니메이션 3기에서는 시키의 어떤 활약을 보고 싶으신가요?
오오쿠마 역시 후배가 생길 거라 생각되는지라, 어떤 선배의 얼굴을 할지 기대됩니다(웃음). 저도 조금 상상이 되질 않네요.
다음으로는 새로운 발명품을 보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Liella!의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좋겠어요…….
TV 애니메이션 2기에 나온 것은 전체적으로 수상한 것이 많아서요(웃음).
―― 덧붙여 오오쿠마 씨가 생각하는 「선배」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오오쿠마 역시 등으로 이야기한다고 할지, 그다지 압박감을 주지 않으면서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할까요.
저도 상하 관계가 강한 것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평등한 입장에서 연대하면서도, 서로 경의를 가지고 대할 수 있는 선후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리엘라 2기생 포토&인터뷰② 요네메 메이 역 야부시마 아카네
리엘라 2기생 포토&인터뷰④ 오니츠카 나츠미 역 에모리 아야
(IP보기클릭)12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