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결승 당일)
사회자 : 자, 다음은 강력한 우승 후보, 리엘라의 무대입니다!
(포메이션을 갖추고 준비하는 리엘라)
카논 : (어, 어쩌지...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와)
카논 : (완전히 극복한 줄 알았는데...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큰 무대에 서니까...)
(준비는 되었으나 시작하지 않는 리엘라에 웅성대기 시작하는 관중들)
다른 멤버들 : 카, 카논 상 / 카논쨩 / 카논 / 카논 선배...
카논 : (아, 안 돼... 이대로는... 무대를 망쳐버릴거야... 안 돼, 그렇게 생각하니까 더더욱 떨려오기 시작했어... 이대로라면...)
??? : 시 부 야 카 논 !
카논 : (엣?)
(정적에 쌓인 아키바돔 최상층 최후열 하느님석에서 도도한 표정으로 내려보는 빈쨩)
카논 : 비, 빈쨩!? 어째서 거기에...!?
빈쨩 : 이건 선행을 10장이나 넣었는데 추첨운이 나빠서 하느님석을...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빈쨩 : 우승해봐
카논 : 에?
빈쨩 : 못 하겠어? 우승후보인데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웃는 카논)
카논 : 아하하, 그게 뭐야. 그래도, 응원해줘서 고마워
빈쨩 : 트, 틀려! 이건 응원 같은 게 아니야!
카논 : 고마워! 덕분에 긴장이 풀렸어!
카논 : 가자, 러브라이브 최후의 무대, 꿈의 스테이지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거야!
다른 멤버들 : 오우!
리엘라 일동 : 키이테 구다사이! 리엘라의...!!
...라는 느낌으로... 근데 현재 전개로 봐서는 왠지 2기 후, 3기 전에 극장판이 있을 법한 느낌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