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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두달이 되가는 스쿠스타입니다만
물론 팬들을 위한 게임이기에 캐릭터들의 묘사나 MV등은 더할 나위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게임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코레류 게임에 이제 와서란 분도 있겠지만;)
참고로 요근래 5년간 스쿠페스, 스쿠스타 이외의 게임은 한 달 이상 해본게 없어서 다른 게임이랑은 비교 못하지만
스쿠페스의 경우는..
뭐 솔직히 반복 플레이인건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일단 마스터가 풀콤보하는게 충분히 도전요소가 있고 적어도 한달만 카스톤 모아서 가챠돌려 나온 멤버만 있어도 스코어 S랭크는 따는 시스템인거에 비해
스쿠스타는 일단 All wonderful이란 과제가 있긴하지만 딱히 눈에 보이는 보상이 있는건 아닌데다가 일단 S랭을 찍으면 다음부턴 티켓으로 자동을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뭔가 힘이 빠집니다
물론 가뜩이나 바쁜 시대니 자동시스템이 요즘 추세라는거 같은데 스쿠페스 LP 빼는거에 지친 상태에서 라이브티켓은 정말 ㅁㅇ 같더라구요;(샤이니 피스를 티켓으로 바꿔줬으면....)
아 근데 이건 제가 계정을 3개를 돌려서 자충수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예전에도 쓴 적이 있는데
초기 선전문구인 트리를 이용한 자유도가 높은 육성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스쿨아이돌을 만들자 라는 거에 비해
능력치나 스킬이 다 정해져서 종국엔 다들 전부 개방하게 되니 [자신만의]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나 싶네요
아직 대부분의 사람이 모든 곡의 상급S를 찍을 만큼의 가챠를 돌리지 않아서 스노하레 상급S를 돌파하는 등이 좋은 도전 요소가 되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3돌 UR이 넘쳐나는(일은 없겠지만) 인플레 상황이 오면 어디서 도전과제를 찾아야할지 살짝 걱정입니다
뭐 현재의 볼티지만 가지고 클리어 조건으로 하는 상황을 다른 요소들도 집어 넣는다면 더 늘긴 하겠지만...그 과제가 가챠랑 관계 없어지는 걸 운영쪽이 좋다고 해줄지가...
스쿠페스는 지금 시점의 UR은 그냥 좀 더 이쁜 일러카드라는 거 이외의 게임적인 가치가 그나마 이벤트 스코어 랭킹이라는게 있긴한데
지금도 결국 핵과금 유저들이 있어서 스코어 랭킹 따위 포기한지 오래이긴 하지만 스쿠스타도 뭔가 볼티지랭크 경쟁이 생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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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구글 어워드 4등그새 1등이라는 결과가 결국은 팬심으로 가는건데(저도 스쿠스타에 투표했지만)
솔직히 팬덤규모가 아닌 어느정도 객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세태랑은 안 맞는거 같지만;)
한판 한판이 재밌어서 라이브 티켓을 쓰는게 아까운 게임...이 되면 제일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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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속성이라던지 AC도입 타이밍변경이라던지 랜덤요소도 좀 들어가주면 어떨까 싶네요 | 19.11.12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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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겜이라 그런지 곡이랑 노트는 똑같을테니 작전변경이 필요하더라도 결국 적절한 덱으로 타이밍만 맞춰서 토템을 바꾸는 형식이 될거 같아서 이것도 한번만 뚫으면 긴장감이 확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괜찮겠네요 | 19.11.12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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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게임도 공략할 스펙과 공략법이 체득되면 그냥 같은 일의 반복이니까요 | 19.11.12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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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희만 느끼는게 아닐테고 지금도 유저들한테 빡시게 피드백 받고 있을테니 대응을 기다려볼 수 밖에요 다만 변화 하는게 너무 늦어서 손을 못쓰는 단계까지 안 가길 바랄뿐입니다; | 19.11.12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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