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MSX를 처음으로 보게된건 80년말정도쯤이었네요..잘 기억은 안나지만
무언가 가전제품으로 고치러간 아버지를 따라서 대우대리점에 갔는데
대우 아이큐2000을 아버지가 얼마냐구 물어보시던게 기억나내요
그리고 얼마후인가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한쪽 구석에 이놈이 있는겁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당시 몸이 좀 허약해서 잘 나가놀지도 않는 절 위해서
당시 200만원이었다는 그걸 사주셨던거 같습니다..물론 교육적인 것도 생각을
하셨겠지만..이렇게 해서 MSX와 저와의 첫만남이 시작된것이었죠
하지만 그당시 너무어렸는지 그 물건이 얼마나 비싼건지 알지도 못하고
하기 쉬고 잼있는 겜이나 하고 그랬으니 얼마나 아버지를 실망시켰을까를 생각하면
씁쓸하네요....어째든 어머니께서 1주일에 한번씩 바꿔오는 팩게임을 하다가
캐슬이라는 게임이 재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이놈..명작이죠...
아주 오랜기간 플레이를 한거 같은데 결국 못께고 GG를 치고 말았죠
사실 그 당시겜에는 엔딩이 있는 겜이 별루 업었던거 같내요
그래도 정말 잼있게 했던겜은 큐바트, 요술나무, 겔러그, 캐슬, 자낙,
위즈의 마법사인가? 이런게 기억나내요..
이때쯤인가..아마도 오락실을 다니게 된거 같네요..그리고나서 한 장시간 봉인이
되었답니다..제 MSX는..그러다 문득 학교에서 누가 가져온 게임책을 보게됬엇습니다
게임잡지는 처음본거였습니다....거기에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이었는데
바로 디스켓으로 하느 MSX2전용 겜들에 대한 소개였던겁니다..
엄처난 그래픽으로 제 눈을 사로잡았지요...그래서 그 게임책을 하루 빌려서
정말 철자하나 안빼먹고 MSX 관련부분은 다 읽은거 같네요...
그때 그 잡지에 나와있는 광고중에 한군데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었기에 찾아갈수있었고..장당1500원의 복사비를 주고 디스켓게임을 복사해서
플레이할수있었죠..그당시 미아역쪽에 이는 미락인가? 하는 가계였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절해서 그당시 많은 도움이 됬었죠
최초로 하고싶은겜으 그 게임책에 공략이 나와있던 XAK1이었는데
3장의 압박으로...1장짜리 건담캅셀전기를 복사해왔죠..
그때 정말 놀랐습니다...그 때까지 제가 해본겜중 잴 복잡했던게
캐슬, 람보, 유령의집 정도였는데 그런걸 뛰어넘어서 게임 자체가 방대했던겁니다
최초로 액션/슈팅 이외의것과의 만남이어던거죠....그후 디스켓으로 많은 겜을
구해서 해왔고..이때가 제 MSX의 최고의 전성기였고 제가 RPG에 눈을 뜨게됬던
시기였죠...제가 최초이고 잴잼있게 한 RPG는 샤크1이었습니다..결국..그당시에는
못깨고..MSX에뮬이 나오고나서 구해서 엔딩을 봤지만..지금 보니 디스켓이라서
그런지 상당한 버그/다운이 많았던거 같내요...그런 게임라이프를 나름대로 즐기고
있던중..그놈이 나온겁니다..게임책에서 입에 침이마르도록 잼있다고 하는
메탈기어2...그때는 이미 게임에 반미쳐있어서..미치도록 하고 싶었죠..
하지만..메모리팩인가?가 있어야한다는 말을 듯고..정보를 모아서..
용산전자상가에 최초로 가게됬죠...하지만 그게 4만원이라는건 큰 쇼크였죠..
만원이란 단위는 그당시 어떠한 짓을 해도 얻을수없었다는..기억이나내요..
가질수없는게 더 크게 보이는지 SD스네처라는 메몰팩대응의 겜도 정말하고
싶어 게임책의 공락부분만 복사해 수십번을 읽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팩이 없는 MSX는 이제 싫어지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고래를 잡을 시기가 다가왔죠..정말 무서웠죠..안간다고 억지를 부리니..
아버지가 하면 뭐드지 사준다고 하는거였습니다.기회다 싶어 아팠지만
참고 고래를 잡았스니다...그리고 기회가 왔죠..
그러나 백화점이 문제였습니다..백화점에는 모든게 다 있을줄알았던게..실수였습니다
백화점에서는 그팩의 유무를 떠나서 MSX상품은 전혀없더라구요
용산까지 다시갈려구했지만..그때 눈에 들어온게 조이드라는 움직이는 장난감
있었죠...코뿔소..이름은 레드혼..그게 갑자기 사고싶어진거였습니다
그걸 사달라구 했죠...전 제 스스로 MSX를 버린겁니다...
그렇게 또 제 MSX는 봉인됬죠..또 한참이 지나고 슈패라는게 나오더라구요..
MSX를..능가하는 엄청난 그래픽..넘치는 RPG...반했죠..
그러나 기기는 20만, 팩은 9만 하는 시기여서 살수는 없고 친구집에서
죽치고 했죠..이때는 거의 MSX는 우리집에서 골동품으로 전략되있었죠
그리고나서 이번에는 아버지가 386컴퓨터를 사온겁니다..
그리고 MSX는 쓸모 없으니까 버리자고 하더라구요..전 울면서 안되다고했었죠
몇년을 같이 있었던 놈이라서 그런지 안쓰더라도 버리기는 싫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그리고 어느날
집에 와보니 그게 이어야 할자리에 그게 없던 거였습니다.
저녁에 부모님한테 물어보니 마침 고물상이 왔길래 줘 버렸다는겁니다.
그때는 그냥 담담하게 넘어갔는데..책장정리를 하다가
복사해놓은 MSX게임 메뉴얼이나 같이 안준 팩몇개랑 디스켓을 보니
갑자기 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지금은 MSX는 아버지에 대한 저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고..
어릴쩍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지금은 에뮬로 SD스네처니 메탈기어니 다 보유하고는 있지만..
막상 할려구하니..겁이나내요..그렇게 하고싶은게임이었는데
실망하면 어쩌나하고...그래서 항상 오프닝만보고 꺼버린답니다..
하하...일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들어왔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적었는데 글이 길어서 좀 압박감을 주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모두 어렸을때 기억이라서 픽션이나 잘못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냥 모두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시길...과연 몇사람이나 읽을지는 모르지만요..
그럼..혹시 새벽에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이있다며 편히 주무세요^^
무언가 가전제품으로 고치러간 아버지를 따라서 대우대리점에 갔는데
대우 아이큐2000을 아버지가 얼마냐구 물어보시던게 기억나내요
그리고 얼마후인가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한쪽 구석에 이놈이 있는겁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당시 몸이 좀 허약해서 잘 나가놀지도 않는 절 위해서
당시 200만원이었다는 그걸 사주셨던거 같습니다..물론 교육적인 것도 생각을
하셨겠지만..이렇게 해서 MSX와 저와의 첫만남이 시작된것이었죠
하지만 그당시 너무어렸는지 그 물건이 얼마나 비싼건지 알지도 못하고
하기 쉬고 잼있는 겜이나 하고 그랬으니 얼마나 아버지를 실망시켰을까를 생각하면
씁쓸하네요....어째든 어머니께서 1주일에 한번씩 바꿔오는 팩게임을 하다가
캐슬이라는 게임이 재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이놈..명작이죠...
아주 오랜기간 플레이를 한거 같은데 결국 못께고 GG를 치고 말았죠
사실 그 당시겜에는 엔딩이 있는 겜이 별루 업었던거 같내요
그래도 정말 잼있게 했던겜은 큐바트, 요술나무, 겔러그, 캐슬, 자낙,
위즈의 마법사인가? 이런게 기억나내요..
이때쯤인가..아마도 오락실을 다니게 된거 같네요..그리고나서 한 장시간 봉인이
되었답니다..제 MSX는..그러다 문득 학교에서 누가 가져온 게임책을 보게됬엇습니다
게임잡지는 처음본거였습니다....거기에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이었는데
바로 디스켓으로 하느 MSX2전용 겜들에 대한 소개였던겁니다..
엄처난 그래픽으로 제 눈을 사로잡았지요...그래서 그 게임책을 하루 빌려서
정말 철자하나 안빼먹고 MSX 관련부분은 다 읽은거 같네요...
그때 그 잡지에 나와있는 광고중에 한군데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었기에 찾아갈수있었고..장당1500원의 복사비를 주고 디스켓게임을 복사해서
플레이할수있었죠..그당시 미아역쪽에 이는 미락인가? 하는 가계였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절해서 그당시 많은 도움이 됬었죠
최초로 하고싶은겜으 그 게임책에 공략이 나와있던 XAK1이었는데
3장의 압박으로...1장짜리 건담캅셀전기를 복사해왔죠..
그때 정말 놀랐습니다...그 때까지 제가 해본겜중 잴 복잡했던게
캐슬, 람보, 유령의집 정도였는데 그런걸 뛰어넘어서 게임 자체가 방대했던겁니다
최초로 액션/슈팅 이외의것과의 만남이어던거죠....그후 디스켓으로 많은 겜을
구해서 해왔고..이때가 제 MSX의 최고의 전성기였고 제가 RPG에 눈을 뜨게됬던
시기였죠...제가 최초이고 잴잼있게 한 RPG는 샤크1이었습니다..결국..그당시에는
못깨고..MSX에뮬이 나오고나서 구해서 엔딩을 봤지만..지금 보니 디스켓이라서
그런지 상당한 버그/다운이 많았던거 같내요...그런 게임라이프를 나름대로 즐기고
있던중..그놈이 나온겁니다..게임책에서 입에 침이마르도록 잼있다고 하는
메탈기어2...그때는 이미 게임에 반미쳐있어서..미치도록 하고 싶었죠..
하지만..메모리팩인가?가 있어야한다는 말을 듯고..정보를 모아서..
용산전자상가에 최초로 가게됬죠...하지만 그게 4만원이라는건 큰 쇼크였죠..
만원이란 단위는 그당시 어떠한 짓을 해도 얻을수없었다는..기억이나내요..
가질수없는게 더 크게 보이는지 SD스네처라는 메몰팩대응의 겜도 정말하고
싶어 게임책의 공락부분만 복사해 수십번을 읽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팩이 없는 MSX는 이제 싫어지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고래를 잡을 시기가 다가왔죠..정말 무서웠죠..안간다고 억지를 부리니..
아버지가 하면 뭐드지 사준다고 하는거였습니다.기회다 싶어 아팠지만
참고 고래를 잡았스니다...그리고 기회가 왔죠..
그러나 백화점이 문제였습니다..백화점에는 모든게 다 있을줄알았던게..실수였습니다
백화점에서는 그팩의 유무를 떠나서 MSX상품은 전혀없더라구요
용산까지 다시갈려구했지만..그때 눈에 들어온게 조이드라는 움직이는 장난감
있었죠...코뿔소..이름은 레드혼..그게 갑자기 사고싶어진거였습니다
그걸 사달라구 했죠...전 제 스스로 MSX를 버린겁니다...
그렇게 또 제 MSX는 봉인됬죠..또 한참이 지나고 슈패라는게 나오더라구요..
MSX를..능가하는 엄청난 그래픽..넘치는 RPG...반했죠..
그러나 기기는 20만, 팩은 9만 하는 시기여서 살수는 없고 친구집에서
죽치고 했죠..이때는 거의 MSX는 우리집에서 골동품으로 전략되있었죠
그리고나서 이번에는 아버지가 386컴퓨터를 사온겁니다..
그리고 MSX는 쓸모 없으니까 버리자고 하더라구요..전 울면서 안되다고했었죠
몇년을 같이 있었던 놈이라서 그런지 안쓰더라도 버리기는 싫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그리고 어느날
집에 와보니 그게 이어야 할자리에 그게 없던 거였습니다.
저녁에 부모님한테 물어보니 마침 고물상이 왔길래 줘 버렸다는겁니다.
그때는 그냥 담담하게 넘어갔는데..책장정리를 하다가
복사해놓은 MSX게임 메뉴얼이나 같이 안준 팩몇개랑 디스켓을 보니
갑자기 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지금은 MSX는 아버지에 대한 저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고..
어릴쩍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지금은 에뮬로 SD스네처니 메탈기어니 다 보유하고는 있지만..
막상 할려구하니..겁이나내요..그렇게 하고싶은게임이었는데
실망하면 어쩌나하고...그래서 항상 오프닝만보고 꺼버린답니다..
하하...일하다가 쉬는 시간에 잠깐들어왔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적었는데 글이 길어서 좀 압박감을 주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모두 어렸을때 기억이라서 픽션이나 잘못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냥 모두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시길...과연 몇사람이나 읽을지는 모르지만요..
그럼..혹시 새벽에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이있다며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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