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트로세계에 입문하고.....

[프라이스일병]

최근에 장터란을 모니터링하다가 FC트윈에 옛추억의 필이 꽂혀

"어머~~ 이건 사줘야돼" 라는 생각으로 질러서 요즘 레트로삼매경에

빠지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옛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좋은데 게임기값보다 게임팩값이

더 나오는군요....(알팩위주로 콜렉팅하는데도...;;)

팩을 더구비하거나 레어팩을 구입하면 플스3값은 그냥~~ㅎㅎ

난점 한가지 더 브라운관티비가 없다는거......

LCD TV로하니 도트 지못미.....ㅜㅜ

어쨌든 레트로를 우습게보면 안되는 취미군요 놀랍습니다.

FC트윈이 패미콤과 슈패미팩을 구동하기에 너무 신기하게 생겼었고

예전 어릴적추억때문에 구입했지만, 달랑 콘솔만 있다해서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팩들도 요즘 콘솔처럼 시중에 파는 것도 아니라서 장터란을 모니터링하다가

괜찮은 물건나오면 충동구매의 유혹도 뿌리치기도 힘들고...ㅎㅎ

제 생각에는 레트로콜렉팅은 마의 콜렉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즐겁네요 플스2때는 정품 30장정도 모으다가 왠지 회의감이 들어서

다 팔고 그냥 철권시디정도만 남기고 다 처분했었는데

이것은 구엑박이라는 에뮬의 금단의 영역이 있어도 왠지 나한테 필이오는 롬팩을 보면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저저번주에 팩3개정도 구입하고 당분간은 사지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또 크레용신짱2와 파이널파이트2보고 또 구입하고 싶어지는군요....

무섭습니다. 레트로콜렉팅은 언제 멈춰질까요??ㅎㅎ

[이글루]

사실 철 지난 게임 (특히 미개봉) 구하기가 현역 게임 구하기보다 더 힘들고, 가격도 많이 나가죠ㅠㅠㅠㅠ.

현역 시절에 너무 어리거나 돈 없는 게 죄입니다ㅠㅠㅠㅠ.

[프라이스일병]

이글루/// 네 공감합니다~~!! 제가 돈없던 국딩시절 어머님께 띵깡(?)스킬로

슈퍼알라딘보이를 획득하였지만 당시 돈없던 국딩시절에는 번들팩이라고

할 수도 있는 바람돌이 쏴닉쓰리(?)로 6개월동안 버티던 뼈아픈 사연이....ㅠㅠ

요즘 불황이라고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세상많이 좋아졌다고

과언이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에뮬? 에에에에에~~~~뮤우우우울?? 어디서 에뮬질이야? 건방지게.(남하당버젼)

아!!! 100원이 아쉽던 시절이여~~ㅋㅋㅋ

[O MAKER]

제가 요즘 조금씩모으고있지만 패미컴이나 슈패등 카트리지류는 비싼건 넘사벽이긴하지만 왠만한것들은 살만하네요 그냥 요즘게임들 하나사신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더라고요
뭐 전 콜렉팅보다는 플레이위주여서 그럴진 모르겠지만요

[로보트 택견V]

제꺼구입하신분이시군요.
원래 어제보냈어야하는데 어제 속쓰린 일이있어서 그것조차 기억을못했네요;
저도 한때는 에뮬을 많이했었는데 고로 아무런남는게 없더군요.
그렇게 좋아서 찾고 해보고 버젼업되면 좋아하고했는데
왠만하면 손대기가 싫네요 빨리 환경을 만들어서 실기로
즐기고 싶다는생각뿐입니다.
에뮬로 즐기는건 손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요즘은;
그래도 알팩이나 그런건 다행입니다
곽팩 잘없는것들은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물품조차도 잘없으니
답답할뿐이죠.
우물안 개구리느낌입니다.

[프라이스일병]

로보트 택견V// 네 좋은물건 양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실기와 에뮬은 비교한다는자체가 에러죠...
에뮬레이터는 단어의미 그대로 흉내만 낼뿐 실제 기기하고는
느낌이 정말 다르죠... 한때 98년경에 가정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할때쯤 저희집에도 펜티엄PC를 구입했었는데
PC구입과 동시에 패밀리와 메가드라이브는 그냥 거들더보지도 않다가
결국엔 플스사는데 팔아버렸다능... 그때는 왜그랬는지...
그때는 새로운기기에 대한 호기심과 집착이 강했었고
게임보이와 패미콤, 슈패미를 pc로하는게 상당히 신기해서
예전에 돈없어 못했던 게임들을 접해볼 수있어서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어서 처음엔 좋았으나
삼돌이같은 차세대 게임이나 PC에뮬만 하다보니
플삼이나 엑박 같은 게임은 그래픽은 좋은데 비해 PC게임같고
PC에뮬은 세계어느나라에 발매된 롬팩들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컴퓨터 같은 걸로 실행시켜서 하는게 게임이 왠지
가벼워보이고 그나마 구엑박이 에뮬의 단점들을 어느정도는 해소시켜
주었지만 그것도 기본이 에뮬이라 한계가 있더군요...ㅎㅎ
제 생각엔 플스2때까지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비디오게임역사에는 슈패미시대가 가장 호황기였지만...
요즘들어 레트로가 유행이다 보니 실기로 해보고 싶다는
마구들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슈패미겸용기기를 구했는데
브라운관티비를 구하지 못해서 100% 만끽을 못하고있지만
그래도 즐겁군요 예전느낌들이 나서...ㅎㅎ
언젠가는 이런 흥미가 사그러들겠지만 이번엔 왠만하면
고이 간직하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