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 업로드후 쪽지로 질문 주시는 분들이 제법 계셔서 서두에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만드는 모든 작업물들은 3D모델링이나 프린트 사용하지않은 순수 핸드메이드 작업물입니다.
모델링 관련해서 질문하셔도 저도 모르는 분야(?)라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ㅠ..
안녕하세요 가끔 시간될때 작업기 업로드하고가는 아날로그 작업자AJ입니다.
1/6스케일 밀레니엄 팔콘 작업물 작업 업데이트 조금 해보고 다시 물러가겠습니다.
도대체 언제 끝나는걸까....
일전에 올려드린 작업기에서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업물 작업 난이도도 높은 편이지만 물리적인 크기 자체가 워낙 압도적인 녀석이라 손을 봐야할 공간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어렴풋한 형태를 만들고 , 그 위에 디테일들을 얹어가는 과정 자체의 작업량이 어마어마합니다.
"반다이사 PG 밀레니엄 팔콘 제품이 귀여워 보이는... 하하..."
마치 미니어처 사이즈처럼 보이는 마술입니다....^^;
근 1년 넘게 세부적인 파츠 작업들만 쭉 해오고 , 기체 프레임과 형태를 만든뒤 만들어둔 파츠들을 얹어가는 형식으로 작업하고 있다보니 "노가다1년 조립 2-3개월.." 패턴이 된 것 같습니다.
이녀석만 붙잡고 쭉 만들 수만 있는 환경이었다면 조금 무리해서 1년이면 완성을 했을텐데 작작업이"업"이 되어버린 몸이지만 순수하게 작업에만 집중할 수 없는 국내 모형업계에 있는 몸이기도 하다보니 참.. 작업보다 사람과 현실이 더 힘이 드는건.. 이것이 저에겐 단순한 취미가 아닌 말 그대로 "업"이기 때문이겠지요.
대략 이렇게 생긴 개별 파츠들을 쭉~~~~만들어두고.
이렇게 보관을 해둡니다. 캐비넷이 적어도 30칸은 될텐데 그곳들이 가득차고 나서도 남는게 이정도이니..
갯수로 따지자면 작은 디테일파츠를 제외해도 족히 1만개는 만든 것 같습니다.
작은 부속품 하나에도 만약 프레임이 필요한 구조의 파츠라면 그 프레임을 만드는 것 하나하나가 사실 작은 모형을 하나 만드는 것 보다 쉽다고 말할 수 없기에.. 2년에 가까운 시간에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1만개의 작품을 만든 느낌입니다.
이런 작은 부속들 하나하나가 하나의 큰 파트가 되고 ..
하나의 큰 파트들 수십개가 모여 비행선의 형태가 된답니다.
이런 파트들 수십개가 모이면...
이런 우주선의 실루엣이 됩니다.
이번 작업물은 밀레니엄 팔콘 내부 디오라마도 일부 만들고 있기 때문에 큰 파트들 서로가 맞물리는 부분들이 유독 더 중요해지고 이것을 작업실 바깥으로 꺼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때도 반드시 분해조립식 구조가 필수이기 때문에 초반 설계 단계에서 유독 시간을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만들어둔 디테일 파츠들과 본체위에 레이어 격층들이 많아서 확실히 작업이 되어감에 있어 심심한 느낌들은 조금씩 사라지며 제법 봐줄만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네요.
시작 단계에서 엄두가 나지않아서 고민만 며칠은 한 것 같습니다만 시작하고 쭉 달리다보니 이제 가장 큰 문제(?) 고민들은 사라지고 10만번의 칼질과 100만번의 사포질에 대한 보상이 그 모습을 조금씩 들어내는 듯 하여 조금 뿌듯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모든 부분은 내 스스로 내 손으로 직접 깍고 다듬어서 조립하고 칠한다.
이게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일 중 하나입니다.
온전히 나의 작업.
그 누구의 신세도 실력도 빌리지않고 오직 내가 생각하는 밀레니엄 팔콘을 내가 맞다고 믿는 방식으로 만들어낸다.
작업자로서 미련하고 또 어리석은 만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세상에 딱 하나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도록 만들어보겠다."
그 어리석고 오만한 만용 덕분에 4계절을 넉넉하게 두번씩 겪어냈습니다.
디테일은 영화속 장면과 실제 제품화된 제품들 그리고 루카스 필름에서 구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제작 과정 중 스케치 등을 조합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팔콘다운 모습으로.
작업자의 해석과 추구하는 방식을 작업물에 녹여낼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실력이 미천하여 거대한 생각을 현실에 따라맞추기가 쉽지는 않네요^^;
팔콘모형을 만들어냈다 (×)
팔콘을 현실로 불러냈다 (ㅇ)
국내에서 전시할 기회가 생겨 아마도 올해에 몇곳의 장소에서 전시가 가능할 듯 합니다.
스케줄과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만 국내 모형관련 전시들은 크기가 크기인지라 ^^; 참여하기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만 몇가지 좋은 제안들이 있어서 아마도 제 손을 떠나기 전에 짧게라도 전시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니 혹여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추후에 일정을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작업기 자체는 재미가 없으실테니 생존신고겸 해서 조금 업데이트하고 물러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59.23.***.***
(IP보기클릭)117.111.***.***
난이도를 떠나서 물리적인 크기 자체가 크긴합니다^^; 고증상 실제 크기를 리스케일링해도 거의6미터에 육박하는 덩치 큰 녀석이라.. 가끔 작업실에 오는 분들이 놀라시긴합니다:) | 26.03.11 02:14 | |
(IP보기클릭)221.149.***.***
(IP보기클릭)117.111.***.***
^^;;; | 26.03.11 02:14 | |
(IP보기클릭)221.167.***.***
(IP보기클릭)117.111.***.***
하핫..^^; | 26.03.11 02:14 | |
(IP보기클릭)118.221.***.***
(IP보기클릭)117.111.***.***
하핫 ..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시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6.03.11 02:15 | |
(IP보기클릭)175.213.***.***
(IP보기클릭)117.111.***.***
제작보다는 건조하고 있다는 느낌도 가끔 받는답니다^^; | 26.03.11 08:14 | |
(IP보기클릭)125.130.***.***
(IP보기클릭)117.111.***.***
과찬이십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6.03.11 08:14 | |
(IP보기클릭)61.85.***.***
(IP보기클릭)117.111.***.***
미니 츄바카입니다:) | 26.03.11 08:14 | |
(IP보기클릭)1.233.***.***
(IP보기클릭)117.111.***.***
하하 맞습니다ㅎㅎ 조수이자 친구입니다:) | 26.03.11 08:13 | |
(IP보기클릭)211.235.***.***
(IP보기클릭)117.111.***.***
본문에도 있지만 총 8파트로 분해가 가능하고 자석을 분해조립식이라 문제없습니다 :) 분해조립이 가능하지 않다면 제 작업실에서도 꺼낼 수 없는 크기입니다. | 26.03.11 08:13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17.111.***.***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한번 시도를... | 26.03.11 08:15 | |
(IP보기클릭)175.196.***.***
(IP보기클릭)117.111.***.***
츄바카가 맞습니다.....만? ㅎㅎ^^ | 26.03.11 08:16 | |
(IP보기클릭)211.107.***.***
(IP보기클릭)117.111.***.***
하핫 좋은 아이디어네요. 조금 작게 만들어서 그런 것도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 26.03.11 08:42 | |
(IP보기클릭)119.198.***.***
(IP보기클릭)125.135.***.***
츄바카는 비매품(?)입니다.....^^ | 26.03.11 17:32 | |
(IP보기클릭)112.218.***.***
(IP보기클릭)125.135.***.***
네 감사합니다 :) | 26.03.11 17:32 | |
(IP보기클릭)114.206.***.***
(IP보기클릭)125.135.***.***
^^... 처음엔 저도 정말 크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미니어처 느낌이네요..하..하하.. | 26.03.11 17:33 | |
(IP보기클릭)153.231.***.***
(IP보기클릭)125.135.***.***
하핫..^^; | 26.03.11 17:33 | |
(IP보기클릭)211.38.***.***
(IP보기클릭)125.135.***.***
엔진을 얹어서.... 모시러 가겠습니다..^^ ;;; | 26.03.11 17:33 | |
(IP보기클릭)211.234.***.***
긔는 긔엽긔~ 완성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