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제품은 초합금혼 GX-39 넘버링으로 발매되었던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에 등장한
주역 기체 바이캄프의 리뉴얼 버전으로
2017년 발매된 GX-39R 바이캄프 입니다.
리뉴얼 버젼은 구판과 비교해서 헤드 조형이 변경되었고
손 파츠 가 추가되었으며,
일부 파츠가 멕기로 변경되었으며, 어깨의 조형 또한 변경되었습니다.
전 바이캄프가 나온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한게 아니라
슈퍼로봇대전 등을 통해서 처음 접했으며,
특유의 간지나는 등장과 함께 적들을
쥰내 패버리는 모습에 반해서 관련 제품들을 찾아보다가
본 GX-39의 훌륭한 자태를 보고 반하게 되었지만,
당시 저는 개 그지 고딩이었기에 초합금은 구매할 생각도 못하고
그로부터 약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샷입니다.
리뉴얼 시리즈답게 박스가 아주 고급지게 뽑혔습니다.
참고용 직전 리뷰 제품인 GX-59 달타니어스 https://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30594854
의 박스
바이캄프의 구성품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루즈 많은 제품은 좀 부담시러워서
기피하는 스타일이라서
박스 오픈하자마자 조금 머리가 아프긴 했습니다.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주인공인
롬 스톨입니다.
항상 적들이 깽판치고있으면
해를 등지고 언덕위에서 나타나서
뭐라뭐라 훈계를 하고 훈계에 짜증이 난
적들이 이름을 물어보면
"네놈들에게 말해줄 이름 따윈 없다!" 라면서
쿨하게 마스크를 쓰고 뛰어내려서
졸개들을 개 패버리는 모습이
참 쿨한 형님이시죠.
아무튼 종아리가 합금으로 되어있으며,
언마스크 형태를 재현할 수 있는 얼굴 파츠도 들어있습니다.
아버지 키라이 스톨로 부터
천공주심권이라는 권법을 전수 받아서
크로노스 성의 평화를 위협하는 놈들을
두들겨 패주시는데, 이 천공주심권이
가끔보면 프로레슬링이랑 다를게 뭔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권법가라는 설정답게 격투 포즈가 잘 잡힙니다.
바이캄프가 발칸로그, 센티넬, 포즈플러스, 슈퍼미니프라 등으로
발매가 되었지만, 유일하게 초합금혼에만 존재하는
롬스톨의 여동생인 레이나 스톨입니다.
굉장한 미소녀로, 오빠인 롬 스톨과 함께 천공주심권을 수련하기도 해서
어느정도 전투력도 있는 격투 미소녀입니다.
게다가 수많은 크로노스 성 남정네들이 레이나에게
빠지기도 하는게 보다보면 그야말로 요녀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초혼 조형이랑
원작 디자인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한데
좀 애매하긴 합니다.
아무튼 레이나 스톨의 인기는
오빠인 롬 스톨 보다 높아서
훗날 레이나 스톨을 주인공으로 한 OVA 가 제작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오빠인 롬 스톨에게는 언마스크드 페이스가 제공되듯이
레이나는 헬멧을 벗은 형태의 페이스 파츠가 제공되어집니다.
헬멧 쓴거나 이거나 얼굴이 무섭긴 무서운데, 제가 보기엔
이 형태가 더 낫긴 하네요.
롬 스톨과 레이나 스톨 둘의 사이즈에 맞게
검랑과 유성 두가지 검이 동봉되어 있어
저렇게 한 자루씩 쥐어주고 포즈를 잡게 해 줄 수도 있고
롬스톨에게 둘 다 쥐어주거나
검랑과 유성을 연결해서 이도일인 운명양단검 트윈 블레이드를
재현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롬 스톨이 맨몸으로 적들과 싸우다가
좀 두들겨 맞고 불리하다 싶으면,
검랑을 하늘로 높게 들어서
중간 합체인 켄류를 소환합니다.
두들겨 맞다가 울면 가이아랑 육신로보 소환해서
적들 혼내주는 모 초능력 왕자
와 어떻게 보면 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켄류의 장기자랑을 한 뒤
롬 스톨을 알맞게 구겨주면
켄류와 합체를 할 수 있는데,
롬 스톨에는 합체 시 고정을 위한
조인트 구멍이 있으니 그 에 맞게 잘 조절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롬 스톨을 구겨넣고 나면
중간 합체 형태인 켄류가 완성됩니다.
켄류는 무게감있고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단점이 상박과 하박의 수평 회전이 불가능합니다.
바이캄프 합체방식이
방식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점이긴 합니다.
게다가 어깨 장식이 방해를 해서
어깨 가동에도 방해가 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켄류는 뭐 이정도만 봐도 될 정도로
뭐가 없어서 바로 바이캄프를 소환해서
합체를 해보도록 합니다.
대충 켄류를 소환해도 두들겨 맞으면
바이캄프를 소환해서 다시 합체를 합니다.
바이캄프의 합체 방식은 켄류의 그것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동일하게 바이캄프의 장기자랑을 해준 뒤
안에 잘 구겨놓은 켄류를 넣어주면 됩니다.
그렇게 완성한 바이캄프 입니다.
엄청난 묵직함을 자랑하며, 합금량 또한 과거에 발매된
초혼의 리메이크 답게 하반신의 대부분이 합금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단점으로 지적하셨듯이
팬티가 딱 안닫힙니다.
이 부분은 리뉴얼에 와서도 고치지 못한 단점입니다.
가동률에서도 켄류랑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합체방식도 합체 방식이지만
가동에 방해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제한이 많이 되는 군요
켄류 때 설명드렸어야 하는데
롬 스톨이 가지고 다니는 검 검랑은
총 3자루가 들어있는데 롬 스톨, 켄류, 바이캄프의 사이즈에
맞게 각각의 크기대로 들어있습니다.
바이캄프의 검랑은 정말 박력이 넘치는 군요
그리고 실은 켄류 때 보여드렸어야할 방패....
잊어먹고 넘어가버려서 바이캄프한테 들려줬습니다.
아무튼 켄류랑 바이캄프 둘다 이걸 들 수가 있습니다.
고딩 시절 제가 보고 가장 충격받았던
3단 합체 해치 오픈 기믹입니다.
지금에서야 크게 굉장한 기술이 아니라곤 할 수 있지만
초혼 바이캄프의 초판이 발매되었을 당시만 해도
외계인 수준의 기술력이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가동성과 일부 파츠에서의 고정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3체 동시 전시를 원하시는 고객들을 위해서
더미파츠도 동봉되어 있어서
이런 식으로도 전시가 가능합니다.
켄류 같은 경우에는 더미파츠를 껴도
크게 티가 안나지만 바이캄프는 팔에서
더미파츠의 티가 너무 나버리게 됩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소체에 부담이 적은 더미파츠를 껴도
벌어지는 바이캄프의 팬티....
참 뭐하네요
이렇게 오늘은 초합금혼 GX-39R 바이캄프를 살펴봤습니다.
초판은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2007년에 나왔고
리뉴얼은 그 뒤로 10년 뒤인 2017년에 나왔습니다.
몇가지 수정점을 빼면 15년전의 기술력이라 최신작이자
혹자에겐 궁극의 바이캄프라고도 불리우는
포즈플러스에 비할데는
아니지만, 현재에도 나름의 경쟁력이 있는
바이캄프라고 생각하기에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긴 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219.255.***.***
(IP보기클릭)58.123.***.***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12.220.***.***
당연히 안됩니다ㅋㅋㅋ | 22.09.02 15: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