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듀난협회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바로!
센티넬 메타모포스
마동왕 그랑죠
-
그랑죠
입니다~
핫하디 핫한 관심 속에서 3일 전에 발매된
센티넬 그랑죠
앙미에서 DHL로 박았더니 19마넌이 나와서 깜딱.. 놀랐습니다ㅜ
그렇게 3일만에 손에들어온 그랑죠
저는 개인적으로 유년기 시절을 함께한 로봇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 한다면
그랑죠 입니다
진짜 머 당연하게 꿈에서도 나오고 노래나 브금 따라부르고 장난감은 가질 수 없어서
종이에 그려 오리고 접어서 변신시키며 놀았던 추억들로 가득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뒤바꼈으나 저의 메인 취미는 그림인데,
살면서 가장 많이 그려본 로봇은 그랑죠일것 같네요.
그 정도로 정말 애정하던 그랑죠.
하지만 제 그림들이 그랬듯 제 머릿속 그랑죠는 생각보다 늘씬하고 잘빠졌었습니다.
딱 저 센티넬 그랑죠 처럼 말이죠.
메가하우스나 여타 제품화된 그랑죠들은 하나같이 작중재현이긴 하지만 짜리몽땅들이었던지라
센티넬 그랑죠 소식이 들려오고 그 사진들이 공개되었을 땐
마치 제 운명의 그녀를 만난 느낌이었쥬
데스티니즈걸
그런 그랑죠인데다가 조형사분이 제가 빅FAN인 제네시스님?
이건 머 구매 고민의 시간은 얼티밋 사치요 조형의 완성도에 대한 뜸들이기 탐색은 게임오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네시스님의 빅FAN인 것과는 별개로
허접하고 허접하지만 저는 리뷰어 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시작한다는건 별로 좋지 않은 오프닝 뉘앙스를 풍기쥬..ㅜ
보통 저는 리뷰하는 제품에 대한 평가가 후한편인데
이건 긍정적이다 랑은 살짝 다릅니다.
그냥 그 제품의 가려진 장점들을 찾아내고
모든 장점들이 왜 장점인지와 그 장점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음을 장황하게 표현할 뿐
숨은 단점들도 전부 찾아내고
장점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모르고 넘어갔어도 되는 부분이지만 그게 왜 단점인지까지 확실하게 소개 해 드립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라거나, 국내 조형사/디자이너분이 작업하셨다고해서
단점을 가리고, 일부러 은폐하고 그러지 않으며 빠짐없이 찾아내지요.
단지 될 수 있음 그 단점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공유할 뿐입니다.
최근엔 저도 그냥 사진만 주욱 보는게 편해서 전체적인 감상은 여기 서두에 다 미리 써두지요.
해서 지금 말씀드리는데
이번 센티넬 그랑죠는 비주얼과 존재 자체가 장점이어도
단점들이 몇 있습니다만
그 중 치명적인 단점이 세 가지 정도 됩니다.
남바완은 마감상태입니다.
이건 센티넬 그랜다이저 즈음 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곳곳에 접착제 흔적들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다양이라 함은
접착제 묻은 손으로 제품을 만져 뜬금없는곳에 묻은 접착제 자국 및 접착제 지문
접착제로 인한 주변파츠 백화현상
등
이네요.
아니 이건 진짜 생산 하청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직업정신과 양심은 제대로 박혀있나 궁금합니다.
남바투는 도색까짐입니다.
이번 센티넬 그랑죠는 풀도색 제품입니다만
도색층이 좀 두껍고 피막이 약해 잘 까집니다.
이건 개인이 조심하면 될 것 같지만
남바원이랑 연관이 있는 부분인데 미리 까져서 나오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개봉하고 머리는 손도안댔는데 턱쪽 도장이 진짜 처참할 정도로 다 까져있더군요.
도저히 판매제품으로서의 퀄리티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마지막 검수하는 파트분은 생산파트에서 뭐 만지다 도색을 까먹었는지
적어도 머리쪽은 잘 확인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팔이나 허벅지, 종아리 아래가 손도 대기 전에 다 까져있었네요.
남바쓰리는
남바완, 투가 그저 뽑기운일 수 있다면 이 남바쓰리는 아마 모든 생산분 공통일것으로 사료되는데
바로 고관절 낙지입니다.
고관절 앞뒤 가동과 허리 볼관절이 핸들링에 스트레스를 확실히 주는 정도의 느슨함을 일단 가지고있는데
진짜는 고관절의 다리벌림 가동입니다.
이건 뭐 아니
왼쪽 다리는 진짜 그나마
그나아아아마 잠시 각도는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약간의 관절강도는 심어져있는 반면
오른쪽 다리는 고정성은 진짜 0 그 자체,
일체의 마찰저항 없는 순도 100%의 낙지입니다.
물론 다리 조금 벌리고 세워두면 양 발바닥의 바닥과의 저항과 왼쪽 고관절의 미세한 벌림각 고정성으로 인해 서긴 섭니다.
하지만 잡아서 들어올리는 순간 얄짤없지요.
이건 진짜 제 값 받기 너무나도 양심없는,
화가나는 품질이었네요.
결국 저는 차피 도색 다 까져서 강제 영구소장인지라 과감하게 순접 두 방울 씩 흘려넣어 보강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욕 한바가지 써놓고 제가 지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상기 세 단점 중 제네시스님 과실에 해당되는게 없다는 것이네요.
휴..
머 저건 단점이 이러합니다- 일 뿐이고
장점은 안썼쥬?
벌써 서론이 저세상 길이라 쓸데없는 타이핑 빼고
- 전례없는 늘씬한 프로포션
메가하우스 제품군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으로
센티넬 제품을 구매할 메리뜨가 확실한 부분이지요.
아마 프로포션에 대해 먼저 말씀드린데 관련하여 저 처럼 생각하시던 분들도 꽤 많으신걸로 압니다.
허리가 길고 늘씬하며
소두에 쭉빵 프로포션인 현존 유일무이한 그랑죠지요.
- 색구현
전신 풀도색인데 그 색구현이 아주 기가맥힙니다.
무광이 살짝 가미된 유광의 레드와 옐로는 정말 진하고 영롱하며
마찬기지 광도인 화이트는 블루 계열의 살짝 진한 그레이 컬러로,
주변의 진한 컬러 및 메탈릭 그레이와 함께 있어도 전혀 튀거나 싼티나지 않습니다.
블루계열인게 신의 한 수
진짜 제품을 전체적으로 딱 보면
디자인이나 뭐 다 필요없고 단지 컬러만으로 정말 이쁘고 이쁩니다.
- 조형
말이 필요없쥬.
다양한 조형경력으로 다져진 한국의 자랑인 제네시스님의 조형으로
잘생김이 아주 그냥 초절 잘생김입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하며 지나치기 쉬운 부분들 전부 아마추어의 냄새따윈 없는
정말 문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 부분은 대충 처리하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들 마저 어찌해줘야 완벽해질까 고민한게 소비자인 저한테까지 느껴지네요.
여기까지만 말하고
이제 사진 가시쥬ㅎㅎㅠㅜ
박스아트
고오급입니다.
센티넬 그랑죠의 페이스모드 입니다.
사실 센티넬 그량죠는 배틀모드 프로포션에 무게를 둔 만큼
아쉽지만 당연하게도 페이스모드 프로포션에 아쉬운 부분들이 좀 생겼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허리가 길어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마장식이 길게 내려온 것,
허리가 잘록해짐에 따라 볼살이 호올쭉해진 것,
팔이 길어짐에 따라 팔의 장갑과 어깨 장갑의 틈새가 넓어진 것
이 부분은 팔 장갑을 크게 하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배틀모드를 보시면 더 위로 길어질 시 안습해집니다.
그리고
이건 구조상의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변신에 따른 구조상의 고정부는 일체 없으며 전부 일일이 각도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기나긴 그랑죠 변형제품의 역사 속에서 정말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자
이번 센티넬 그랑죠에서 많은 이들이 내심 기대했으며 궁금했던 부분이지만
고정구조는 없습니다.
가슴파츠의 위 아래 고정과 수염파츠의 아래 고정만이 변형고정의 전부이네요.
그래도 역시 간지는 간지이며
뭣보다 색감이 아주 곱습니다.
이마의 블루 클리어파츠는 안쪽으로 기가맥힌 실버가 도색되어 그 반사광이 심히 영롱합니다.
배틀모드 이마의 보석 역시 마찬가지
이제까지 센티넬이 고집하던 스탠드와 다르게
이번엔 제네시스님의 고집으로 마법진 스탠드가 동봉되었습니다.
편-안
센티넬 그랑죠 배틀모드
거의 모델비율 일반 로봇들에 근접할 정도로 엄청난 프로포션 리파인이 가미되었습니다.
그것도 저같은 사람 뿅가죽게..
날 가져요 엉엉
등짝도 아주 늘씬합니다.
그리고 이건 일부러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설정화도 그렇고 원래 어깨의 뒷면 노랑파츠는 가운데에 검은 조형이 없는 민짜입니다.
음
역시 로보뜨는 소두지요ㅜ
최고
그저 빛입니다.
덕분에 더욱 전사적이고 늠름하며 강한 이미지가 부각됩니다.
베리어블액션의 꼬마전사같은 느낌과는 사뭇 다르지요.
당연하지만 그게 나쁘다는것도 잘못됬다는것도 아닙니다.
저는 작중 그랑죠도, 망상속 그랑죠도 둘 다 좋아하는지라 두 제품 다 좋아해유.
공격ㄴㄴ
헤드
최존잘
제가 이상적으로 머릿속에 그리던 그랑죠의 헤드 조형이 그대래오 입체화 되어있습니다.
그 어느 각도에서도 완벽하지요.
마스크 안면부의 비율이 정말이지 제 머릿속을 몰래 열어본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감격스럽네요.
앞서 말씀드린 턱은 제가 어느 정도 손봐줘서 그나마 저 꼬라지네요..
왕관은 작중모습보다도 더욱 과장되게 커진 모습입니다.
이는 박력넘치고 입체적인 인상을 줌과 동시에 페이스 모드에서 배틀모드 헤드가 소두가 됨에 따른 비어보임을 막아주는
두 가지 역할을 해줍니다.
엘디카이저
검날은 옐로보단 형광쪽으로의 골드에 가까운 메탈릭 펄 골드 도장입니다.
덕분에 검날이 살짝 빛나고있는듯한 인상을 줍니다.
아주 따봉
사진 큐!
- 매지컬! 슛-!
- 도오막사라무
빛으로부터 나오라!
그대, 그라앙조트-!
- 지크 가이 프리즈
나와라, 엘디-카이저-!
- 일도양단!
- 엘디-카이저-!
미니 그랑죠와 함께
잘 보시면 왕관의 길이말고 머리 크기 자체는 둘이 거의 같습니다.
그 정도로 센티넬 그랑죠는 소두에 모델비율이지요.
허리 또한 길고 잘록합니다.
색감은 말이 필요없네요.
혹시몰라 다시 강조하는데 메가하우스 그랑죠 비율도 사랑입니다.
클래식과 함께
클래식 익스텐션모드와 함께
여기에 모데 가이킹만 있으면 제가 빅FAN인 국내 자랑이신 세 분의 각기 최신 제품이 함께하는 것인데 말이쥬ㅜ
메빌 F91과 함께
그렇슴미다.
클래식은 사실 무지무지 큰 장난감 입니다..
원래 먼저 촬영중이었는데 선수 뺏긴 마크42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여러분의 몫
저는 보강만 해주니 얼티밋 만족입니다용~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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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 20.07.04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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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붕 | 20.07.04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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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긴쉽죠.. 순접 흘려넣으면 끝이니.. 다른것도 끝나버리는게 문제지만요ㅜ | 20.07.04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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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해할 방법을 알아봐야겠내여 전 | 20.07.04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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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비주얼쪽으론 기대했던 이상이어서 만족스럽지만 qc가 참..ㅜ 감사합니다! | 20.07.04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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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ㅎㅎㅎㅎ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드려요~! 레기오스.. 안타깝네요ㅜ 저도 센티넬들 관절이 사알 튼튼해지는가 싶더니 또 레기오스와 그랑죠에서 이러는게 넘 속상하네요.. 솔그라비온은 한 번 믿어봅니다..ㅎㅎ | 20.07.04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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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적에 그랑죠를 만져본 추억이 있었다면 더욱 감회가 새로웠을텐데 부럽네요~ | 20.07.04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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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쉽게 추천을 못드리겠네요ㅜ | 20.07.04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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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크게 인정하는 부분임미드 | 20.07.04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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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실제로 보면 넘 이뻐요~ | 20.07.04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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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형은 맞지만 로봇이 넘 멋져져서 완벽변형이 아니란 의미신거죠?ㅎㅎ | 20.07.04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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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과찬이셔요 이런 미천한 폰카에ㅠㅜ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해요!^^* | 20.07.05 23: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