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뽕이 차오르는 로보트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신생회사에서요...
대박입니다..
시몬~!!!
니가 망설이면 내가 반드시
때려주려온다~~~!!!!
그러니 안심해~!!!
니 곁에는 항상 내가 있어~!!!
너를 믿어~~~!!!!
내가 믿는 너를 믿어~!!!!!
명대사가 머리에서 울립니다...
가슴을 후벼파던 그 장면들과 카미나의 멋진 모습이 생생하네요..
오랜만에 이거 받고 또 그렌라간 뽕을 맞고 아이패드를 들고 시몬과 카미나를 스케치 해봤습니다..
카미나가 내성적인 시몬을 바꿔가는 모습..
형과 아우의 이야기, 열혈, 로보트, 메카, 가슴..
이 모든게 뭉쳐서.. 20대 후반에 에반게리온 이후 다시는 로보트 만화에 미쳐보지 않겠지..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뭉쳐준 만화입니다...
정말 일요일 방영후 다음날 뜨면 바로 두근두근대면서 실시간으로 뜬 애니를 보면서
매주가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가라~!!!! 시몬~!!!!!!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대충 애플펜슬로 홍련 포스터를 따라 그려봤더니..
요코 가슴이.. ㅠ.ㅠ. ....
요코만 다시 그려봐야겠습니다... 풍성하게...
저는 여캐보다 아저씨.. 남자...
아이들을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희한하죠.??
강철의 연금술사 여사님도 아저씨 그리는게 더 즐겁다고 하는데 이해가 갑니다..
여자 캐릭터보다는 남자가 더 재밌더라구요.. 아마도 드래곤볼 토리야마 선생님의 영향인듯...
역시 그렌라간에서는 카미나를 가장 좋아하지만 역시
어릴때의 시몬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몬역시 제 느낌대로 그려봤습니다.
모티브는 그렌라간 dvd 표지중 하나에서 골라서 제맘대로 포즈수정해서 그려봤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애니라...
피규어만 사진찍고 끝낼까 했는데...
애니 그대로의 제품.. 아니 애니의 열혈을 그대로 품은 제품이 나와서...
간만에 너무나 뽕을 처먹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도 요즘 거의 펜에 손을 놓고...
동영상 감상용으로 전락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그렌라간의 팬심으로 펜을 다시 잡아봤네요..
그렌라간을 바이캄프, 철인28호, 마징가, 에반게리온 만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렌라간 관련 제품중 이쁘다 제대로 나왔다 하는 애들만 모아봤는데..
sd관련은 거의 전무하다 보니 이 프라와 넨도로이드가.. 다..;;
그리고 믿었던 반다이는 슈로초로 겨우 요만한 조만한 놈 내주고.. 끝..
10주년인지.. 기념으로 우려먹고.. 초합금혼은 내줄생각도 없고..
초합금혼을 내준다해도.. 이제 ccs toys 그렌라간이 너무 잘 나와서... 비교가 되지도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야심차게 그렌라간 상품화를 준비하던 코나미의 피규어 시리즈는
달랑 이거 라간 하나 건지고 모조리.. 제맘에 안들어서. 다 패스...
그래도 이 라간제품만은 아직도 안고 갑니다..
라간을 이렇게까지 제대로 표현해준 피규어는 이제품이 최초이자 마지막일꺼 같습니다..
(이제품의 단점은 딱하나.. 시몬이 앉은 뱅이 피규어로 앉은자세만 가능하다점...;;ㅋㅋㅋ)
이 제품은 코어드릴과 나선력의 모니터까지 잘 재현되어있는 정말 명품입니다..
그렇게 라간은 제대로된 제품이 나왔으나..
시중에 있는 합금 그렌라간, 프라모델... 등등 모조리.. 제맘에 드는게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슈로초는 크기가 너무 작고.. 코나미 꺼는 너무 육중하고....
그런데.. 딱.. 처음 보는 회사의 이상한 이름의 중국 회사가 라이센스를 따고
이번에 그렌라간을 목업을 선보였는데.. 아주 미쳤더군요...
처음.. 이 공개사진을 보고.. 진심으로.. 욕이 입에서 튀어나오면서..
오 쉣.. 미친....
와.. 묵직... 미쳤다....
그럼,, 길고 긴 잡소리 그만하고...
서론은 이만 끝내고..
제품 뜯어살펴보겠습니다..
카톤박스입니다..
카톤박스부터... 제대로 팬심이 느껴지는 열혈입니다...
이거 디자인한 인간.. 널 그렌단으로 인정한다...
미친 박스아트...
그동안 잡퉁만 만들던 중국애들이 처음으로 내놓은 라이센스 제품이라고해서..
솔직히..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구매했습니다...
박스아트부터.. 대작의 스멜이...
뒷면... 드릴 뽕 가득머금도 찍은 사진들..
벌써부터 두근두근됩니다..
박스를 열면 나선력이 가득한 블라스터 형태의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이거 너무 이쁩니다.. ㅠ.ㅠ.
고맙다.. 제작사야.. ㅠ.ㅠ.
설명서...
교체방법등 드릴이 자석식으로 붙이는 부위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오픈... 두근두근...
도색이 얼마나 고급지냐면...
핫토이 헐버 레드컬러와 거의 흡사한 컬러입니다..
도료도 좋은 도료를 쓴거 같네요..
관절도 묵직.. 무게도 묵직.. 대박입니다..
모든 구성...
드릴이 참 많습니다..
일단 기본형태로 세워봅니다.
와.. 미쳤네요...
초합금혼으로 이렇게 나올줄 알았는데... 다른 회사에서..
그것도 중국애들이.. 이런 미친걸 내다니.. ㅠ.ㅠ.....
날개도 달아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나선력 배경은 정말 잘 넣어준듯...
진짜. 배경으로도 멋집니다..
그럼, 자연광에서 한번씩 돌려서 박아봅니다..
사진찍다가 회사로 출근해서.. 다시 저녁에 이어 촬영했습니다..
일단, 퇴근하고 바로 가게로 와서 전자저울에 올려봤습니다..
무게가 거의 핫토이 아이언맨급.... 723g... ㄷ ㄷ ㄷ
묵직합니다..
그럼 다시 조명아래서 한번씩 박아봤습니다..
간멘을 흡수해서 날개로 만든...
이놈도 진짜..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가라 시몬~!!!
너의 드릴로 하늘을 뚫어라~!!!
삿대질 포즈도 하라고 손가락도 삿대질용이 양쪽으로 들어있습니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선글라스 무기도 들어있습니다.
이 자세는 날개 빼고해야 제대로 잡힐꺼 같네요..
그래서 귀찮아서 바로 드릴로 교체합니다..
손의 연결 파츠를 띄고 이어주면 됩니다..
작은 드릴 무기와 큰 드릴이 두개 있습니다.
큰 드릴은 이정도 크기..
바로 부착해봅니다.
나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기가드릴 브레이크~!!!!!
이 정도 크기의 드릴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그렌라간의 합금관절이 꽤 묵직해서
잘 버텨주네요..
이번에는 드릴 부착입니다..
모든 드릴은자석입니다..
그냥 갖다대면 툭 붙습니다.... 최고...
미쳤네요..
진짜... 이 많은 드릴을 동봉해주다니.....
사랑합니다... ㅠ.ㅠ.
이마의 드릴은 좀 애매합니다..
진짜.. 도깨비 같아요.. ㅋㅋㅋ
나선력으로 마지막
라간과 투샷찍어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합체다 시몬~!!!!
이렇게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제.. ccs toys에서 라젠간만 내주면... 소원이 없겠군요....ㅎㅎㅎ
열혈만화 원작 답게 피규어를 보는 사람도 열혈로 만들어주는 멋진 놈이 나왔습니다..
일찍 예약하기 잘한거 같습니다.. ㅠ.ㅠ.
라젠간... 제발~!!!!
최고네요.. ㅠ.ㅠ. 그렌라간 팬으로써 매우 행복한 제품입니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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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그러네요..날개 방향이 ㅋㅋㅋㅋ 뜯고서 너무 좋아서 흥분했나 봅니다 ㅋㅋㅋ 진짜 무게부터 묵직한게 제품은 최고였어요^^ | 20.09.23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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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ㅋㅋㅋ 뜯고서 예상보다 더 잘나와서 흥분했나봅니다 거꾸로 붙여도 멋지긴 하네요 ㅋㅋ | 20.09.23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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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가득 느껴지는 사랑의 리뷰! 갑시다! 오른쪽 베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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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쉽게 안가요 ~^^;; leeabboy님 ㅋㅋㅋ 거기다 제품 리뷰라서 제 창작품도 아니라 모 ㅎㅎㅎ | 20.09.23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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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벌써 가격 장난질 치는 사람들이 나오는군요 ㅜ ㅜ 에휴.. 이제 나오는거라 아마 계속 찍어내지 않을까 합니다 피주고 사지 마세요~ ㅎㅎ | 20.09.23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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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맘에 드네요 ^^ 라젠간도 같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 20.09.24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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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약자신가보군요. ㅠ.ㅠ. 양품 받으시길 바랍니다~ | 20.09.24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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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그렌라간을 제대로 재현해주었습니다. 끝내줍니다. ㅠ.ㅠ 하하하 | 20.09.2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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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우주 초명작입니다. ㅎㅎ 열혈, 로봇, 가슴 이 3가지로 요약합니다~ ^^ | 20.09.2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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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ㅠ..ㅠ.. 진짜 그랬으면 지렸을껍니다... | 20.09.2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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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혼도 이렇게 안 나올둣합니다 역시 뭐든지 경쟁을 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 20.09.24 2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