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황 포세이돈 편에서 포세이돈에 맞서기 위해 황금성의를 렌탈한 3인 중 마지막인 시류가 출시되었습니다.
'울어라 황금의 용'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정의의 천칭'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뒷면은 제품 소개
1번 블리스터의 구성은 라이브라 도코의 것과 동일합니다.
2번 블리스터부터 차이가 있네요.
도코는 망토와 나머지 골트 세인트 11인이 무기를 들 수 있게하는 손 파츠가 따로 있는데,
시류는 그것들이 빠지면서 블리스터의 구성이 달라졌습니다.
대신 사지타리우스 세이야 전용 무기 쥐는 손 한쌍은 추가되어 있네요.
무기는 다행히 12종 전부가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머리카락 파츠는 투구를 장착할 때 필요한 것들 입니다.
우선 스승인 도코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세이야와 효가는 각각 아이올로스, 카뮤와의 신장 차이 때문에 키가 더 작은 소체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시류는 도코와 동일한 크기의 소체가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전 세이야나 효가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성의가 소체에 잘 결합되지 않는 문제는 시류에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라이브라의 오브제 전면
역시 오브제는 언제나 봐도 멋지네요.
이것 때문에 제품을 2개씩 사고 싶어도 자금 사정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는 게 아쉽습니다.
뒷면, 가운데 창을 꽂는 부분은 결합력이 0에 가까우니 만질 때 조심해야 합니다.
성의를 장착시켜보았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시류 쪽 성의의 색감이 도코보다 조금 더 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이야의 경우처럼 아예 배색이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시류에게 도코의 망토를 달아주려고 했는데, 구멍의 깊이가 달라서 결합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대충 걸쳐놓은 것으로 한 컷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무기고 입니다.
특히 검과 삼절곤, 쌍절곤, 톤파의 경우에는 수납 상태를 재현한 형태가 포함되어 있는데,
말이 수납형태지 거의 말이 안 되는 수준의 뻥튀기를 보여줍니다.
렌탈 성의 삼총사를 모아봤습니다.
역시 효가나 세이야에 비해서 시류가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신이라도 3대 1의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죠.
이제 성의를 물려입은 청동 좀비 5인방 중에 잇키와 슌 형제만이 남았는데,
과연 이 녀석들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출시될지, 아니면 명왕 하데스편으로 넘어가서 출시될지 궁금합니다.
사실 세이야와 시류, 효가는 각각 황금성의를 물려 받는 과정이 충분히 납득이 될 정도로 개연성이 있는 것에 비해,
잇키와 슌은 왜 레오와 바르고를 계승하게 되는지 잘 와닿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좀 거시기 하다고 생각합니다.
해황 포세이돈 편도 얼마 전 예약을 받았던 이오를 제외하면 바이언과 카사만이 남아있는데
반다이 놈들 라인 업 돌리는 꼴을 보니 왠지 내년까지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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