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AITO] 1/12 빛나는 자동개찰기 PG-R (With figma 시부야 린)

[rurika]

オムロン自動改札機PG-R 光る自動改札機フィギュア 

(옴론 자동개찰기 PG-R 빛나는 자동개찰기 피규어) 

최근 재미있어 보이는 물건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지하철이나 철도역에서 승차권이나 교통카드를 태그해서 운임을 지불하는 자동개찰기 피규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겉 포장부터 대놓고 자동개찰기 게이트에 미소녀 실루엣을 삽입한 것. 1:12 스케일인 것을 보니 

피그마나 리볼텍같은 액션 피규어용 소품으로 쓰라고 영업하고 있네요.

타이토에서 발매한 ZAMMA 프라이즈 경품 피규어인 빛나는 자동개찰기 PG-R 피규어 리뷰 시작합니다.

일본 OMRON에서 제작한 PG-R이라는 자동개찰기를 1/12 사이즈로 피규어화 한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위는 실제 PG-R 기종의 개찰기 사진입니다. 

OMRON사의 홈페이지를 가 보니, 굿 디자인 상을 수상한 개찰기라고도 하는군요. 

개찰기 제작사인 OMRON사에 피규어 제조화 승낙을 받아 제작했고, 2014년 경부터 UFO캐쳐 경품으로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개찰기 2개 1조와 끼울 수 있는 바닥 부품입니다.

조립이고 뭐고 할 것 없이 그냥 받침대 구멍에 개찰기 2개를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개찰기 하단에 제조사 OMRON의 마크까지 도색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교통카드 (IC카드)를 태그할 수 있는 부분도 잘 구현되어 있네요.

개찰기 2개 1조랑 바닥부품 외에 설명서와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스티커를 어디에 붙여라..고 써 있는데, 

같은 위치에 두 개의 스티커를 취향대로 붙이게 만들어 놓아서 원하는대로 붙이면 됩니다. 

9번 스티커와 10번 스티커는 승차권 투입구 스티커인데. 10번은 투입 "중지"까지 구현되어있어서 디테일하네요.  

저도 제 취향대로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확실히 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실제 자동개찰기와 흡사하네요.

경품 피규어다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래저래 스티커를 붙이면 디테일이 확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고 컴퓨터에 옮기고 나서야 개찰기 우측 상단 주의문구 스티커가 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_-

스티커가 조금 싸구려 재질인지 작은 스티커는 저리 뜨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뭐 경품이니 이해해 줍시다. 

반대편은 이렇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개찰중지 스티커를 붙여놓았습니다.

개찰구를 넘어가지 못하게 접혀있는 게이트도 사진처럼 펴 줄 수 있습니다. 

게이트 진행 지시등을 옆으로 밀면 이렇게 빠지는데

컴퓨터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수은전지 (CR-2032) 한개를 끼울 수 있습니다.

기계 1개당 1개가 들어가니 1세트에 2개가 들어가는 것이죠.

전지가 없어서 일단 안쓰는 고물 컴퓨터 메인보드에서 전지를 적출해서 끼웠습니다(...)

전지를 넣은 뒤에 교통카드를 터치하는 IC카드 터치기를 누르면 이렇게 녹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제품 이름이'빛나는' 자동개찰기이니 이렇게 작동 기믹도 있네요.

다만 1세트 2기계이다 보니 양쪽 다 전지를 넣기에는 뭔가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저는 반대편 게이트는 진입금지로 스티커를 붙여뒀으니 반대편은 그냥 전지를 안 넣기로 합니다.  

박스에 대놓고 노린 것처럼 1/12 액션 피규어 소품으로 쓰라는 의도에 따라

저도 충실하게 한번 가지고 놀아보기로 합니다.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액션피규어인 figma 시부야 린을 꺼내왔습니다.

IC카드 태그기에 뭔가 태그해줄 물건이 필요하네요. 

JR의 교통카드인 SUICA를 급조 자작해서 시부린 손에 들려줍니다. (...)

대충 이런 느낌이네요.

시크한 고등학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시부린입니다.

개찰기가 삑!

나 제대로 카드 태그했는데?

확실히 1/12 사이즈 피그마 소품으로 쓰기가 좋네요.

개찰기 한 대정도를 더 들여오고 뒷 배경을 만들면 전철역 맞이방 장면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2 사이즈 자동개찰기 모형은 철도모형 전문 토미텍(TOMY-TEC)제품도 있지만, 

저럼하면서도 가격대비 괜찮은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이 적격인 것 같습니다.

자동개찰기 피규어 리뷰라기보다는 어쩐지 피그마 시부린 리뷰가 되 버린 느낌이네요(...) 

[ash1106]

ㅎㄷㄷ,,,말이 필요없군요.지르겠습니다.

[rurika]

경품 피규어라 금전적인 면에서도 좋습니다. 지르세요!

[blzen]

철덕들이 좋아하겠군요

[rurika]

일본은 역시 철덕들이 많아서 이런게 나오는 모양이네요. 우리나라 코레일에서 쓰는 파란색 개찰기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망국의레일라]

우와 디테일하면서 신기하네요 피그마랑같이 장식해놓으면 멋질거같아요

[rurika]

대놓고 피그마 소품으로 이용하라고 만든게 확실합니다!

[boker1208]

hg 사이즈의 건담으로 상황극해도 좋을것 같네요 ㅋㅋ

[rurika]

피그마 소품용으로 최적화된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HG 건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착한사랑]

우와 신기하고 좋네요.

[말벌퇴치]

승리의 이메지네이션~!

[마이온]

피그마 유희왕이 필요하겠군요
전속전진DA!

[스루트리]

니의 턴! 다리가.. 다리가아아아아!!!!

[멀티건 콜벳]

전 킹: 왜 통과시켜주질않는거지?!

[파워아머 3형제]

http://blog.naver.com/paeeri/60056819598

[스파이크€]

표를 표를 표를 넣어 주십시오

[스파이크€]

http://blog.naver.com/paeeri/60057446560

[[RAYCITY]]

카사장이 필요하다!

[놀횽]

집 현관에 이거 설치 해놓은 사람도 있던데

[호무호무 호무라짱]

사치코....사치코의 배가 필요해.....

[▶◀버스죽돌이]

철도덕은 참 좋겠네요. 저런 피규어도 있으니까요. 버스덕은...

[포르쉐탄 오노데라]

시부야 린이 시부야 역에 들어간다~!

[流星☆]

하나만 놓으면 좀 썰렁할 것 같고,,, 두 개 이상 붙여놓으면 그럴 듯할 것 같음...

[크로스킬즈]

그러려면 개조를 좀 해야할 것 같은...

[rurika]

리뷰하면서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세트 더 들여올까 고민중입니다.

[다빈치의 뫈리자]

저기서 인상쓰는 이유는

삑-

유치원생입니다

라고 안내음성이...

[고라파덕™]

잔액이 부족합니다

[크로스킬즈]

피그마 킹이 필요하다

[風林火山]

어... 필 꽂혀서 일마존 들어가보니 가격대에 비해서도 현지쪽은 평가가 좀 박하네요.

토미텍 쪽으로 알아봐야 하나...

[rurika]

아무래도 확실히 토미텍에서 나온 제품들이 더 디테일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IC카드 태그부분을 누르면 불 들어오는 작동기믹도 있고, 저렴하게 구매해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거긴안돼형아]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이런 제품은 어디에서 구입 할 수 있나요?

[rurika]

일본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하시고, 검색해보니 비싸지만 국내 샵에서도 파는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직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찐도찐]

잔액이 부족합니다.. 하면서 무릎에 저 칸막이 딱 맞은거 재현해주셨음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ㅋ

[은빛유리i]

와.. 재밌네요ㅎㅎ 덕분에 잘 봤습니다

[오오조라 아카리]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는데 개를 데리고 오다니!!!

[에펜바움]

이글 보고 시부야 린 사는 분들 늘어날듯...

[rurika]

피그마 시부린 사세요 두 개 사세요. (응?)

[막장09학번]

이건 사야하느니..

[막장09학번]

리뷰보고 검색해봤더니 코인락커나 피팅룸도 있네요

[shotai]

ㅎㅎ 자동개찰기 피규어까지 나올줄이야..
(felica의 특징이지만) 빠른 속도로 걸으면서 스치듯이 터치해도 처리되는 카드인식 속도 하나만큼은 정말 부러움

[One Two-Go]

헉..대박이네요. 넘 실사 같아서 놀랐네요

[몽몽니아]

강아지는 안고타셔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