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대부터 중고나라 카페에서 사기가 존재했지만
3월말 들어서 더 극성인 것 같습니다(아마 전쟁으로 인한 불황 때문인듯합니다만)
판매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미지형태로 전번남기거나 전번 남겨달라고해서 연락달라는 사기는 흔히 아실겁니다
문제는 그런건 쉽게 간파가 되는데(이런 사기 메세지도 요즘 참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판매이력이 있는 계정을 해킹해서 거기서 연락이 와 판매글 이미지 구글링 해도 안걸리고
계좌를 더치트 6개월 조회해도 안걸림에도 사기를 당한다는 겁니다
구글링해서 나오면 걸리는 것이고 계좌도 적금계좌가 아닌 일반계좌로 6개월 광고보고 조회했을 때 나오면 걸리는 것인데
둘다 빠져나오는 것은 이번이 첨이네요
난이도가 참 높았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1. 계좌입금 하기도 전에 나의 배송지를 물어본다-보통은 입금 후 배송지 물어보지요
2. 입금 후 이체확인서를 달라고 한다-3자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보통
3. 송장번호의 폼이 다르다-박스가 이상하게 깨끗하고 gs25송장번호를 사진으로 보내는데 뭔가 좀 이질감이 들었습니다-ai나 포토샵으로 편집한 가짜 배송지로 보입니다
지난 십수년간 계좌거래로 한번도 사기를 당한 적이 없어 나름 자부심이 있었지만 그 자부심이 자만이 됐고
ai발달로 맘만 먹으면 자기 이름이나 날짜, 전화번호를 적은 인증자료도 ai로 마음껏 만들수 있어서
더이상 과거의 저만의 식별법이 더이상 먹히지 않고 있네요
요번일 터지고나서 옆동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기'로 검색해서 날짜를 봤는데 올해 2월까지 관련글이 별로 없다가 3월말부터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달에도 2건이나 어떤 피규어를 구매하려고 문의를 넣었는데
도중에 갑자기 사람이 바뀌어서 채팅하듯이 말투가 바뀌어서 '방금 전 제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거래하지 마세요'라고 다급하게 쓴 듯한 메세지를 보내 파토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해킹을 어떻게 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보통 중나앱을 1회 인증으로 로그인하면 그다음부터는 인증없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동시에 제가 파는 피규어도 구매자분들이 제가 구매이력과 후기가 많음에 불구하고 굳이 안전결제로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구글링도 더치트도 추가인증도 더는 ai앞에서는 더는 의미가 없어졌네요~
결론 : 수수료 더 들더라도 구매나 판매나 안전결제로 해야겠네요
ps. 그래도 중나앱은 계좌결제도 허용하는 플랫폼이라 가끔 쿨거래나 싸게 구하고싶으면 계좌거래의 유혹이 강합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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