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를 지나서 오늘 받게 된 모쇼토이즈 고쇼군.
지금까지 모쇼에서 나온 제품들 가운데(어둠의 시절까지 포함해서) 정가가 가장 센 제품인 것 같네요.
그 가치는 충분하여, 취향에 맞으시면 그야말로 퍼펙트한 제품입니다.
CG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LED가 일품이군요.
고쇼군, 시그니처~
포즈! 이 자세가 빠지면 안 되죠.
뭐라고 딱히 흠잡을 구석이 없네요. 모쇼가 그동안 쌓은 기술이 집결된 현재 최고 걸작입니다.
밸런스 좋고...
몸통과 다리에 메카를 넣는 기믹이 있는데도 될 건 다 되는 물건이네요.
영롱한 스러스터 LED 기믹.
근데 고프랫셔 기믹은 그냥... 뭐 있으니까 좋다 정도네요. 배터리 두 개로 모조리 뻔쩍뻔쩍하게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스페스 바즈카(스페이스 바주카)는 기믹보다 형태가 더 근사합니다. 이 큰 친구에게 한 대 맞으면 끝난다는 느낌. 묵직하니 좋군요!
다른 느낌의 '바주카'도 들 수 있네요. 덩치가 크고 봐야 합니다.
고스틱은 양손도끼류를 사랑하는 모쇼의 이념(?)에 따라서 매우 강화됐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메카 액션 피규어. 심지어 마감도 좋아서 손 다칠 일도 없습니다.
블리츠웨이 마징카이저와의 비교. 실제 중량은 당연히 카이저가 압도합니다.
모쇼 고쇼군 쪽이 LED발광까지 합치면 거의 2세대~1.5세대 정도 앞선 기술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만, 카이저의 관절과 몸통 조형 및 밸런스는 세대를 초월하네요.
탁월급 마사무네(20cm)까지 포함한 비교.
총평은...
대형 피규어인데도 무게 배분이 정말 좋아서 핸들링이 무척이나 훌륭하네요. 다리 가동에 익숙해지면 팔이 너무 휙휙 돌아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튼 모든 관절의 토크가 대단하군요. 발목은 미리 풀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장 및 마감도 대단히 깔끔해서, 중국의 실수 같은 우스갯소리는 이 제품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습니다.
'중국'이라는 선입견을 초월할 만큼 대단한 완성도를 뽐내지요.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고쇼군이라는 것. -_-
고쇼군에 관심 없는 분들에겐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ㅎㅎ;
최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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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두께 차이가 좀 있더군요. ㅎㅎ | 25.01.31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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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픔 자체는 정말 잘 나왔습니다. ㅎㅎ | 25.01.31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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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 기막도 나름 요령이 필요하더군요:; | 25.01.31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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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블 클래스까지만 만져 보신 분들깨는 상당한 크기로 다가올 겁니다 ㅎㅎ | 25.01.31 17:3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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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나왔습니다. ^^ | 25.01.31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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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5.01.31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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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이지요 ㅎㅎ | 25.01.31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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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하면서 매니악한 물건이지요 ㅎㅎ | 25.02.01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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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확장하다가 훅 가는 일만 없으면 좋겠습니다. ㄷㄷ | 25.02.02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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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신뢰성이 있지요 ㅎㅎ | 25.02.05 15: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