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피규어는

[신드래곤네이처]

주로 저가 경품 피규어를 모으고 있는데요.

조형이 복잡한 디자인을 제외한 단순한 자세인 피규어의

박스는 버립니다.

이곳에 지주 오게 되니

피규어는

신품이나 중고품이나

박스가 생명이군요.

프라모델은 박스가 개봉이여도

비닐만 미개봉이면 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데

피규어는 아니군요.

10년 넘게 프라모델이 주였지

피규어는 1년에 한두개 사는 정도라서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봉인씰을 개봉하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P.S.: 초합금혼 바이캄프 설명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집언제살까]

아무래도 가품이 있다보니 박스가 정품구별하기도 좋고 블라스터가 있어야 택배거래시 안전하게 올 수 있는게 크다고 봅니다. 레고는 더 따져서 박스칼박이니 아니니 하며 구분합니다

[신드래곤네이처]

아....맞네요. 가품이 존재하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CeTin]

프라의 조립이냐 미조립이냐의 차이가 피규어는 개봉 미개봉의 차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CeTin]

이유는 단순합니다. 새것과 헌것의 차이랄까요?

[썹다신]

피규어 뿐만 아니라 수집품들은 개봉여부는 물론 박스 상태까지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야자와 니코니코]

프라모델은 보통 씰이 안붙어있거든요. 건프라 같은 경우는 도난방지를 위해 매장에서 따로 붙입니다.

그래서 개봉 유무는 단순환불아니면 상관없는 거죠.

그리고 신품 유무가 중요한 건 결국 포장이 뜯어진 상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는게 한몫하는 거죠. 단순 진열뒤 박스에 넣었다고 해도 그게 먼지가 쌓인 건지 신품급으로 깨끗한지는 받지 않는 이상 주관성이 꽤 들어가는 부분이라 알 수가 없는 거니요.

미개봉이라면 애초에 내용물은 출고 그대로라는 조건이 붙는 거고요.

[철충기생체]

프라의 경우 박스는 프라모델이 런너에서 때어져 나와 완성되고 나면, 보관 케이스로서의 용도로 쓸수 없게 되죠.
프라모델이 본 목적을 다하게 되면 박스도 마찬가지로 수명을 다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피규어의 경우엔 완성품이기에, 피규어가 버려지기 전까지 피규어를 안전히 보관할수 있는 케이스로 박스가 계속 함께하게 되는거죠.

[루리웹-0023133313]

일단 한 번 개봉된 제품은 기존 사용자가 제품에 뭔 짓을 했는지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미개봉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요.
겉으로는 멀쩡해보이고, 단순 개봉품이라고 설명해놨어도, 담배 냄새가 밴 제품도 제법 있거든요.

[달달한 사탕오리]

이글읽고 다시 비닐씌운 윗집글쓴이...

[포스21]

중고로 처분하는 건 둘째치고 , 아무래도 이사할 때는 박스가 있는게 좋으니까요.

[유동정보통이]

실제로 사놓고 개봉안하고 그 자체로 소장하는 분들도 있지요 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