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제야 솔그라비온을 받아보는군요

[구름해]

왔으니 일단 합체 포징샷 한방.

발매일에서 2개월을 더 넘기고 이제야 받습니다.

국내샵은 입수 루트가 어디냐에 따라서 발송일이 천지차이라는 게 단점네요.

하마터면 직구했던 파이널 단쿠가가 먼저 올 뻔 했지만, 그놈도 다음 달로 미뤄졌으니...

정말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입니다.

혈압이 웅장해집니다.

오래 방치된 탓인지 박스도 제법 눌리고 찌그러졌고요.

내 뽑기운이 다 그렇지, 뭐...

음... 반대로 국내샵의 장점은 뭐냐고요?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샵과 이야기는 끝났고, 센티넬에서 부품을 직접 보내준다고 하는데 하필 추석이군요.

제품은 왼쪽 그라비톤 캐논 신축 관절이 너무 헐렁한 것만 빼면 대체로 괜찮네요.

사실 본드칠을 빼먹었는지 빠지면 안되는데 빠지는 곳도 조금 있지만 그정도야 뭐....

[루리웹-4027865514]

저는 본드칠 하면 안되는 곳에 본드칠이 돼있어서 핀하나 부러먹었습니다 ㅡㅡ 검수가 왜;.이 모냥인지 뽑기운 넘 심해요 ㅠ

[구름해]

그나마 제 경우는 양반이었네요.
갓그라비온은 정말 만듦새가 깔끔하던데
코로나로 일정이 꼬인 탓인지 이번 솔은 좀 후닥닥 해치운 것 같은 인상이네요.
이러면 다른 제품도 살짝 걱정스러운데...

[호비론]

입고 타이밍을 보니 울산의 그곳인것 같군요

[구름해]

네, 정확히는 거기서 물건을 받아오는 곳이었습니다. 거기가 총판도 겸하다보니
잘 아시는 걸 보니 호비론님도 거기서...?

[호비론]

네 저도 개봉해야되는데 이거보니 겁나네요

[구름해]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은 법.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설령 불량이 걸리시더라도 빨리 확인하셔야 AS도 빨리 받죠.

[호비론]

개봉확인만 잠깐 해봤는데 다행히 부품누락이나 치명적인 도색미스는 없네요.
캐논 왼쪽 연결부가 살짝 헐렁한 느낌인건 거의 다 그런가 봅니다.

[구름해]

오오... 다행이네요

[Fany]

제껀 합체전 로봇 발목 한쪽이 좀 헐랭 거리고 합체 후 다리 날개 접는 부분이 끝까지 안잡히더군요.
일본 제품들은 가격도 오라지게 비싸면서 마감 상태가 옛날 중국 제품들 같아지네요.

[구름해]

개체차가 많이 나네요. 어떻게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른지...
그렇다고 한두푼짜리도 아닌데 일해라 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