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빌 에바를 둘러싼 내 모험

[크왕카]

제가 잡은 예산. 각각 35만 이하로 생각했습니다.

초호기 재판분 국내샵에서 35정도에 예약. 물량 풀린 이후에 지금까지 못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마존이나 다른 곳 물량 보면서 기분 나빴지만 더 기분 나쁜 건 샵대응인데요.

대충 보내줄 날짜까지는 참 불친절하게 기다려라 이런 반응이더니 약속한 날짜 기약없이 늦어지니 그제서야 슬슬 미안한 기색...

쇼트 걱정에 자극하진 않았지만, 미리 전액 박아주고 늦게 받는데 눈치나 봐야 한다는 게 너무 자존심 상합니다.

다시는 이용 안 할 생각입니다.

2호기 숫자몰에서 예약했는데, 쇼트났네요.

뭐 전액 paypal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그동안 대답도 성실히 해줬고, 바로바로 처리해주는 점은 국내샵보단 나았습니다.

하지만 쇼트에 뭔 이유가 있습니까.

1순위 샵 아닌 이유가 있죠.

프리미엄 붙었지만 일마존에서 2호기 주문 넣었습니다.

숫자몰 예약가보다 훨 싸게요.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한국샵들 좀 다 망하게, 직구 더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만 강해집니다.

[ill_2_da_woo!]

국내샵들은 진짜 한결같네요. 제살 깎아먹기라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크왕카]

잘 나가는 샵들은 그래도 배송 느린 거 빼고는 요즘 잘하시는데요. 쇼트 걱정 안 해도 되는 물건들은 일마존하고 비교해서 단 하나의 장점도 없는 것 같아욬

[Darth Nihilus]

저도 오프샵에서 초호기 33에 샀는데 2호기는 39만원넘게 받아서 그냥 손절했습니다.

환율오르니 이때다 싶어서 다들 가격올리는데 그렇다고 배송이 빠른것도 아니고 국내샵은 손절이 답입니다.

[크왕카]

현실은 인질극인데 고객응대는 취미 지킴이시니 참... 제 물건 사오는 돈이 다른 사람 내년 예약금인 것도 싫고요

[푸른머리 무]

늦는건 이해 는 하는데 쇼트면 쇼트라고 빠르게 대응도 안되고
돈은 돈 대로 받는게 참 무성의한 느낌인 곳들이 꽤 많더라구요
거기다 AS도 하기 어렵다 보니, 교환이나 반품이 조금 피곤하겠지만
직구로 구하게 되네요

[크왕카]

저도 이젠 그냥 직구를...

[goettin.tistory.]

초호기는 이제 국전에선 32만원짜리 매물도 있던데 ㄷ ㄷ ㄷ

[크왕카]

그쵸 너무 속상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