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울트라캐스트 도색대행은 피하길 권해드립니다 (스압 데이터주의)

[나즈린]

http://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7/read/26722100?cate=359&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3%A4%EC%9D%B4%EB%8B%9D

사건 발단은 루리웹 갤러리에 올라온 도색을 보고 이킷의 도색의뢰를 맡겼습니다.

지금은 기간지나서 사라진 네이버 쪽지로 먼저 대화했는데 요약하자면 사기위험때문에 선금만 받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45 + 25 총 70선입금했습니다

이번일로 선입금은 독이라는 교훈을 제대로 얻었네요 사회경험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정된 한달에서 쬐끔(?)더를 지나 11월이 되어도 무소식이여서 연락했더니 몸상태가 문제여서 작업을 못했다고하네요

연말에는 꼭 해주겠다고 함

2016 신년이 밝았습니다 ^^

역시나 무소식이네요 ~

네 삼월로 미뤄졌네요 기다렸습니다 ~

문자가 안가네요...

카톡 보냈습니다 빠른시일(?)내로 작업하겠다고 합니다

기다리다 빡쳐서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전화오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이거 완성시키고 싶다고 조금이라도 작업진행하는 대로 사진 올려주고 8월말까지 안된다면 환불이든 뭐든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협의 보고 그 후 다시 온 문자입니다 

사진 자주올라오길래 안심했었습니다;;;

장례식때문에 사진이 늦는다네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배송이야기하고 거의 받을 준비만 남았다 생각했습니다

최종기한에서 한달 미뤄졌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점점 더 밀리네요 불안합니다

그리고 계속된 미뤄짐.........;;;

추석때 받기로 했으니 또 밀림;;;;

계속된 밀림에 또 빡쳐서 카톡보냄 10월15일로 재약속

그 와중에 태풍으로 인해 날자 15일정도 연기 수리완료기간까지 기다리다 카톡 함

운전과 상으로 작업사진 못보냄

컨테이너 작업때문에 또 미룸 하지만 이후로도 건강상 문제로 미룸..;;;

역시나 화나서 최종권고하고 올해안으로 완성하기로 약속받음.

줄이자면 퇴사할테니 퇴사일인 1월 20일부터 작업열심히 재개하겠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라고 톡왔습니다 이 때 진짜 내가 농락당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요청한적도 없는데 아버지 얼굴사진 올려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덕분에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결국 실랑이하다가 싸인도 받아보네요 ^오^

마지막으로 데칼작업했다고 톡왔습니다.

글삭요청하면서 협박까지 하길래 추가했습니다.

일단 언젠가는 완성 되겠죠 하지만 이미 기대는 접었습니다.

솔직히 환불도 불가능 할거 같고요

더 신경써봐야 저만 머리아플테니까요

다만 대화 내용보면 저 말고도 여러명의 의뢰를 받았다는데 대체 몇명이나 이상황일지 감도 안잡힙니다

루리웹에서도 레진 의뢰하는 분이 많을텐데 저같은 피해자가 안생기길 바라는 뜻에서 글 남겨봅니다

생각보다 훨신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제일처럼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글로 인해 완성된 킷을 받기는 어려워 진거 같지만 솔직히 하염없이 기다리던 때보다 속은 후련하네요.

또 제 글때문에 성실하게 제작하시는 모델러분들께도 피해가 갈지 걱정입니다.

부디 제 글은 참고사례로 들어주시고 일반화는 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가온 한해 모두들 행복하세요 ~

요약 : 8월 23일 도색 맡김 (한달반쯤 약속) → 11월 22일날 문자보냄 (올해안 약속) → 3월으로 약속미룸 → 7월으로 약속미룸 → 8월으로 미룸 → 추석전까지 약속 → 10월으로 미룸 → 태풍으로 미룸 → 11월 최종권고 및 12월 약속 → 12월 퇴사로 인해 1월 20일 이후로 약속 연기요청

[쉽쉽이]

이거 사기로 신고 안당한게 용할정도 인데요?

[육전형곰탱이]

어우... 암걸릴것 같은일이네요

[Luminis]

원래 도색대행이 작업기간이 오래걸리긴 한데...저건 좀 ;; 제작자가 의뢰 받으면서 스스로 신뢰는 다 까먹고 앉아있으니..이건 사기 같네요. 킷값 대행비값 다 돌려 받아야 할 수준인데....

[Angela_Balzac]

보살이신가요?;;
물론 제작해주시는 분은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린다라는 생각은 갖고 계신 듯 하지만, 이정도로 지연될 것을 예상하셨다면
환불을 해드리고 추후 제작이 가능할때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한다든가하는 방식으로 대처하시는게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ㅠ_ㅜ

[loy]

와 진짜 당사자 아닌데도 암걸릴거 같다.

[엘린]

이정도면 사기 아닙니까??

[대뇌에전두엽]

대단하다 그냥 글쓴이님 부처님 이신듯 ;;;

[앤☆마이어]

가진 실력에 비해 책임감이 너무 부족한 사람이네요.

[꼬꼬지닝겐]

피규어는 아니지만 제가 아는 분들도 도색대행등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밀리터리 프라구요.개수 개조 디테일업에 도색후 웨더링등등... 기간은 한달에서 두달이면 끝나신다고 하시더라구요.주로 일본에서 의뢰가 들어오는 분들이시고 전시회 같은 곳에도 초청작품을 만드시는 분들이긴 하시지만
1년을 끌다니 좀 너무 하네요. 레진이라는게 표면처리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이 도색일텐데... 구차한 변명만 늘어 놓는 느낌이네요. 그래놓고는
병원이라는 핑계로 억울하단 주장까지...이건 진짜 아닌듯 싶네요.저라면 킷값까지 제대로 환불 요청하겠습니다.완성작은 알아서 팔던지 말던지 하라 하구요.

[그랜드현우]

이정도로 예정이 틀어질 것 같으면 아예 의뢰를 받지 말든지, 아님 처음부터 '하나 만드는데 몇년 걸리니까 의뢰 맡기려면 맡기고 말려면 마세요'라고 미리 알려두든지 해야 할텐데.......... 굳이 피규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

[그랜드현우]

스크롤을 쭈욱 내리면서 보니까 상대방 측에서 틈틈이 명절 인사를 보냈네요. 캥기는 게 있어서 의뢰인을 달래려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선의에서 나온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대놓고 쌍욕 날릴 수도 없고, 참 심경이 복잡하셨을 거 같습니다.

[꼬꼬지닝겐]

환불당할까봐 선수치는것 같은 느낌도 들죠;;; 딜레이 수준이 어마무시 하다보니...

[VLCF]

명백한 기만행위인데요?..... 와.. 저사람 말의 대부분이 그저 죄송하다는 말 뿐이네요.
본인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건강상 문제와 여러 사정이 겹쳤다면 의뢰 건에 대해선 환불해주고 본인 몸부터 추스르는게 먼저가 아닌지 참..
실제로 보이는 행동에선 전혀 프로의식도, 고객에 대한 배려도 없네요.

[아키야마 미오]

저런 분들은 만나서 주먹부터 날려야 합니다.

[진저허니]

이야 무슨 자원봉사도 아니고 엄연히 영리 활동인데 대체 언제까지 연기 할 셈인지.. 작성자님은 나중에 몸에서 사리 나오실 듯 합니다.

[Trans-am]

돈은 돌려주기 싫어서 작업은 해야겠고 보내준 사진중에 제일 성의있게 찍은 것처럼 보이는게 응급실 사진같네요 폰카로 작업사진 대충 한번 셔터 누르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도색의뢰 받는분들 보면 선금먹고 돈 킷 다 수중에 있다보니 갑인것 마냥 기간 늘려지는걸 많이봐왔는데 참.. 윗분들 말대로 암걸리겠네요 추가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Berserker Suite]

프리랜서 의뢰는 선금 중도금, 잔금 으로 해야하고 선금이 50%넘으면 불안하다고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사람 심리의 문제도 있어서 모든 자금을 다 받고 앞으로 더 받을게 없으면 늘어지게 마련이죠.
위로 추천 드리고 잘 해결 하셨으면 좋겠네요.

[MAKAOPAY]

http://bbs.ruliweb.com//family/242/board/300084/read/26535941

[무지개목장갑]

사건의 시작 ..

[MAKAOPAY]

https://drive.google.com/open?id=0B0Yjxfjk_MscbThiTk5Eb0p6Z3c
데칼따위보다 깔끔하다는 눈도색의 실체

[그랜드현우]

붓도색이라는걸 감안하면 딱히 나쁘진 않은 수준이지만, 역시 양산품에 쓰이는 데칼이나 프린팅이 훨씬 나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 이상으로 퀄리티를 낼 수 있는 건 진짜 초고수들 뿐인 듯 합니다.

[레반틴]

저같으면 자료모아서 그냥 경찰서에 넘기겠습니다. 으아. 진짜 보는데 암걸리네요.

[필패야필패]

대단하다 대단해.. 정말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네요.

[무지개목장갑]

와...물건 입금하고 안보내는거 3주 참았는데도 전 생각날때마다 스트레스 폭팔이였는데... 이건 뭐 .....

[그랜드현우]

위에 마카오페이님께서 링크해주신 글 보니까 거기선 반대로 울트라캐스트 이 분이 스스로 켈룩님보다 더 싸게 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적어놨었네요?
켈룩님한테 작업비용 적게 받는다고 태클건 것도 결국 일거리를 빼앗기기 싫으니까 경쟁자를 쳐내려고 그런게 아닐지 의심됩니다.

[사세트]

저도 도색 몇번 맡겼었는데 다행인지 한달이면 거의 완성하던데 아무리 킷이 복잡하다해도 저건 사기꾼수준이네요 말만 잘하네. 그냥 넘기지 말고 고소하세요 막상 완성품 보고 흔들리지 마시구오. 부산사는 모델러인가요? 아 진짜 미쳤다 정말

[샤데스]

완전 성불이시네요.

이정도면 그냥 완전 사기꾼이 아닌가요?
1년이상을 저렇게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질질 끄는데 그걸 참아주시다니....

저러고 도색의뢰 받는다니....
진짜 마인드가 돈 빌리고 안갚으려고 온갖 핑계되는 사기꾼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절대로 이런 사람에게 도색의뢰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래서 추천합니다.

[샤데스]

울트라캐스트인가 왔나보네요.
비추가 일괄적으로 한개씩인것 보니....

반박은 못하고 비추나 날리는 것 보니
최소한의 양심은 있나보네요

[그랜드현우]

저는 하나씩 더 달리더라구요. 얼마전부터 게시판에서 유독 저를 못괴롭혀서 안달인 비추러가 있는데(누군지는 모르겠음) 괘씸해서 덧글 세척을 해주고 있습니다.

[샤데스]

추천드렸어요.

[켈룩.]

저두요.

[그랜드현우]

두분 감사합니다. ㅠ_ㅠ

[메탈우파]

저도 추천 ^^

[리토롱]

현우님 지금 사도님과 더불어 비추폭탄 당하고 계시네요ㄷㄷ저도 추천

[그랜드현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삶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매일같이 비추폭탄 맞을만큼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살 일은 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별]

저사람은 저러고 살고 싶을까 ... 불쌍한 인생이네요 맘고생 위추드려요

[쀼규쀼쀼]

ㅠㅠ 보는 내내 암걸릴 것 같아요 힘내세요 ㅠㅠ...

[리토롱]

허 이분 이런 일이...저도 지금 비슷한 일이 있는데 전 한 달째 못받고 있네요(본래 의뢰는 납땜복구)...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리토롱]

슈퍼알로이 아이언맨 마크42의 회선이 끊어진 문제였는데, 이것을 기존에 한 분께 납땜을 맡겼다가 이분이 잘 안되셔서(이분한테는 다른거 맡기면서 맡긴거라 돈을 안받으셨습니다) 수리전문이라는 네이버카페에 맡겼는데(이 본문에 나오는 분은 아닙니다) 여기서 작업자분 말로는 기존에 납땜이 매우 잘못돼서 이거 수정하느라 좀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 제품이 합금량이 좀 많아서 뜯어내면서 파손이 좀 있었는지 이거 도색하는데도 시간이 걸렸다고...는 아무리 해도 이게 한 달이나 걸리는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최근에는 또 본인 아들이 병원 입원했다고 -_-....이래서 제가 비슷한 일이라고 말씀드렸던겁니다ㄷㄷ...
오늘도 보내달라고 닥달을 하긴 했는데...

[VaasMontenegro]

진짜 제일 성의있게 찍은게 응급실 사진이네요ㅋㅋㅋ

[으아어어어]

어이없네요;; 한 1/3가량은 글 다 읽었는데 점점 너무 화가나고 가슴이 답답해서 쭉 내렸습니다. 작성자님 보살이시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70이면 상당히 큰 금액인데 변명하는것 하곤 ㅋㅋ 이런 책임감 없는 사람이 직장은 또 어떻게 다니셨을지..
변명도 작작해야지 절반은 몸이 안좋다, 나머지 절반은 태풍이 왔다, 응급실에 아버지가 입원하셨다 ㅋㅋ 무슨 한두달 기한 준것처럼 말하는 것도 어이없지만 뻔뻔하게 추석이나 설날에 인사보내는것도 ㅎㅎ.. 이분한태 가장 좋은 인사는 흔해빠진 덕담이 아니라 피규어 사진일텐데 말이죠. 참...

[리어보이]

저도 돈을 받고 의뢰를 맡아 작업을 했었습니다만 기한을 어긴적은 없었고 1주일에 한번씩 사진을 계속 보내 드렸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고 나니 제가 그렇게 할수 있었던 이유 몇개라면....

1. 결혼식, 장례식, 명절 등 인간관계를 위한 수고가 내 작업에 큰 지장을 준다면 참석하지 않는다. 내가 맡은 의뢰가 최우선이다.
2. 몸이 아퍼서 쉬는 경우는 있겠으나, 자주 아퍼서 지장이 생긴다고 판단되면 진통제를 먹어가면서라도 작업을 한다. 자기관리도 능력이다.
3. 작업난이도가 내 능력을 넘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나보다 이 부분에 더 능숙한 분을 찾아가서 도움을 받거나 배워오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해낸다.
4. 작업 재촉을 의뢰자에게 받는것 그 자체가 수치다. 의뢰자가 귀찮아서[믿고 맡길테니 이렇게까지 보고할 필요 없다]이 말을 들을정도로 고객관리를 철저히 한다.
5. 4번의 사항을 지키지 못할정도의 사정에 내가 처해 있거나 처하게 된다면 난 의뢰를 받을 자격이 없다. 의뢰요청이 와도 거절하고 받은 의뢰는 환불한다.

저는 실제로 이렇게 했습니다.

반면, 저도 타인에게 몇달씩 걸리는 작업을 의뢰한적이 종종 있습니다.경험해보니 나즈린님의 경우처럼 열이면 열 재촉을 결국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2번까지는 넘어가고 3번째 되면, 그때서야 재촉을 했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을 주기전까지 연락도 안주고, 연락이 닿으면 그제서야 죄송하다고....죄송하다고..
이이상 더 말씀드려봤자 안좋은 기억만 떠오르는군요...

언제까지 만들어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기간을 지키지 못한 그 자체가 전 사기에 준한다고 생각합니다.설사 늦어질수 있습니다라는 공지를 했었더라도요.
제작자가[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관대함을 베푸는 사고방식은 돈을 받고 의뢰를 받는 사람에게선 없어져야할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각오는 있어야 의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만드는 실력은 있지만 그런 관리적인 측면이 형편없는 분들 의외로 많았습니다.

나즈린님 글 몇번을 읽어봐도 멘탈이 건다늄합금으로 강화될 정도의 지독한 경험을 하셨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사 레바레스]

와 암걸릴것 같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