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고거래 경험담에서 떠오른 생각들

[리지박]

중고거래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오길레 저도 한번 끄적여 봅니다.

저도 이 나이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중고거래 많이 해봤고

쿨거래 구매자 또는 진상 구매자들을 상대했었는데

구매자들의 특징을 보자면

1. 정말 사고자하는 구매자는 문자보단 전화를 먼저 한다.

2. 전화 먼저 하는 구매자들의 대부분은  성인 또는 중,장년층이다.

3. 문자 먼저 하는 구매자들은 여성분 또는 미성년자들이다.

대게 이렇더군요

위의 구매자들의 특징이 절대적인건 아니고 저의 중고거래 경험에서 떠오른겁니다.

중고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상호간의 예의라고 봅니다.

상호간의 예의만 지켜준다면 서로 기분좋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으니 말이죠

취미생활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츠메나나]

저는 통화하는게 부담되서. 가급적 전화보다는 문자를 많이 보내는 편입니다.

[라브네아]

음..전 성년입니다만 오히려 무조건 문자를 먼저합니다.
상대방의 시간과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먼저 전화부터 하는건 좀 예의 없는것 같아서..
전 전화하는 것 자체를 좀 꺼려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마지막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중고거래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람들 간에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매너의 유무겠죠.

[유리스타]

저도 라브네아님처럼 하는데 말이죠..

문자로 물어보고 전화 가능한지 여쭈어보고 진행하는게 매너가 아닐까하네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전화를 받을까 싶기도 하고

[야요오오오이]

개인적으로 아무 시간에나 막 전화거는 건 실례라고 생각해서 문자로 먼저 연락 합니다..

[중년야옹]

중고거래 많이 해봤는데 전화는 스팸으로 알고 안받더군요..

[Sphienoa]

전 여태껏 거래하면서 전화 통화 해본건 한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은데....

[린짱하앍]

저도 소싯적부터 중고거래 이력이 좀 되는데... 문자가 압도적 대다수입니다.
전화는 마지막에 상대방 확인할 때만...

[흑련]

저도 중고거래 좀 됐는데 전화 먼저 하시는 분 손에 꼽습니다
대부분 문자고 진짜 사려는 사람은 택배 거래시 바로 계좌 번호 달라는 분과
직거래시 시간 조정하시는 분 입니다 둘다 물론 거래 취소하는 상황이 있지만요
거래 취소 대부분은 예약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과 당일이 아닌 다음날 2-3일 뒤에 입금시겠다는 분들이 거의 취소 하시더군요

[Great!! 단보]

우선 예약 가능하다는 분은 80% 다 잠수 혹은 캔슬시키시더군요....

[Great!! 단보]

흠 제 경우는 오히려 전화드리는게 부담되서(상대방이 어떤상황인지도 모르고 모르는 번호 안받는분도 많아서)

되도록이면 문자를 자주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한테 전화로 연락주신분이 있었는데...

하필 클라이언트 미팅때라 놀랬죠.............

[반시연]

저도 여태 중고거래 하면서 전화통화는 한번도 한적이 없네요. 상대방분이 어떤 상황인지 알수가 없으니 폐를 끼칠수도 있고해서.. 전부다 문자로 기분좋게 거래 했었습니다.

[쿠레나이紅]

공감은 가네요
저는 성인이지만 문자를 주로하긴합니다. 전화는 보통 30대이후분들이 많이 하시는거같긴해요.
솔직히 문자없이 전화올땐 조금 당황스럽기도해요.

물품유무여부부터 좀 문자로 묻고 전화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가장 답답한건 예약구매자(추후 말없이캔슬)와 입금한다하고 잠수하는분들
사기꾼들은 이미 경험상 다 거르는 방법을 터득하게되서 촉이 오네요

처음 중고장터 거래할때.. 사기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엄청했던게 기억나네요
가장 도움이 된건 더치트인듯합니다...ㅋㅋ

[사쿠라아야네]

저도 문자먼저

[앙토리아]

저도 전화 못받을 상황이 분명 있기때문에 문자로 먼저 실례를 구하고 거래합니다

[리지박]

많은 분들께서 견해를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