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언젠간 이런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토들토들 토들러]

넨도로이드나 피그마등 표정 파츠를 바꿔끼울 수 있는 피규어들이 많죠.

그런데 아무래도 다른 표정의 파츠를 보관해야 되기도 하고, 표정을 바꾸려면 일일히 머리를 분리해서 바꿔줘야하고, 뭔가 생동감도 없죠.

그래서 상상해본건데, 언젠가는 피규어 얼굴 파츠에 디스플레이가 달려서 원하는 표정을 화면으로 재생하게 되지 않을까요?

일단 넨도로이드를 기준으로 하면, 눈, 눈썹, 입 정도에 작은 모니터를 달고 미리 저장한 표정을 재생하게하면 완성!

위에서 말한 단점들이 사라짐과 동시에 고정되있는 표정이 아닌 부드럽게 움직이게 할 수도 있겠죠. 눈을 깜박인다거나...

몸은 움직이지 않겠지만...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기술적으로 전원공급이나 디스플레이의 질 등이 문제가 되겠지만요.

가격은... 덕질하는데 돈은 문제가 안 되잖아요? ^^

[渋谷凛]

넨도 한체에 최하 10만원 이상 가는 가격을 감당하실 수 있다면야 모르겠는데 저같은 빈민은 그냥 취미 접겠습니다 ㄱ-

[토들토들 토들러]

글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작은 화면을 넣는것 뿐인데 10만원까지 갈까요?
그리고 간다해도 피겔에서 피규어에 만금을 쏟아부으시는 분들도 많이 봐서...

[차원_]

자기 있는만큼 사는거죠
접으실것 까지야 ㅎㅎ

[차원_]

현실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저런거 나오면 좋겠네요.
스케일들 사이에 하나하나 놓고
표정 바뀌는거 보면 꿀잼일듯

[토들토들 토들러]

단지 사진처럼 바뀌는게 아니라 영상처럼 움직이는거죠!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듯...

[{Lenha}]

덕질하는데 돈 많이 문제 됩니다;;; 돈없으면 덕질도 못하니깐요.
갈아끼는 불편함을 감수할수 있는 이유가 파츠 꺼내놓고 이리저리 하다가 새로운 느낌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지요. 조명판이나 자동으로 이리저리 한다고 느낄수 있다고는 생각 안하네요.

그리고 의외로 불편도 즐거움으로 여기는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ㅎㅎ

[토들토들 토들러]

그렇죠. 금전 문제도 큰... 아니 거의 전부인 문제죠.

그리고 확실히 표정이 너무 확확 바뀌면 말씀하신 것처럼 표정 하나하나의 세세한 느낌을 못 가질 수도 있겠네요.

[마키냥]

ㅋㅋ 정말 저렇게 되기전에 넨도 떠야겠당
근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토들토들 토들러]

헉.. 왜 떠나시나요;; 그냥 넨도는 기존대로 내고, 살 사람만 사라고 디스플레이 얼굴만 따로 팔면 되죠.

[도팡일당]

덕질이야 새로운 기술 나오면 언제나 돈이 들어가는거죠.
지금 넨드로이드도 초기에 나왔을 때 누가 이렇게 돈 잡아 먹을 줄 예상했겠습니까?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도 갖고 싶은 얼굴파츠가 있으면 사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저는 이런 기술에 한표 드립니다.
나오는 애들마다 이런 신기술 표정파츠 달고 나오는게 아니라 내던 넨도는 그대로 내면서 디스플레이 표정파츠만 모어 형식으로 내면
사고 싶은 사람만 사면 되는거니까요.
문제는 이걸 현실화 시켜서 적정한 가격으로 생산이 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굿스마일이니까 디스플레이마다 표정 몇개씩만 넣고 넘버 붙여서 판매한다에 100원 겁니다.(...)

[토들토들 토들러]

ㅋㅋ 그렇게 팔면 뜯어고쳐서 다양하게 나오게 만드는 해킹이 유행하겠죠?

[v2killer]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물론 굿스마가 내진 안겠죠... 개발에서 양산까지 애로사항이 꽃필테니까요... 불가능한건 아닌게 이제 휘는 액정 나오기 시작하면... 얼굴면을 그대로 따서아주 얇게 얼굴에 붙이는 방법이 있을거 같네요...

[토들토들 토들러]

오 동지!
휘는 액정이 상용화되면 분명 어느 누군가는 그런식으로 개조를 해버리겠죠?

[타이치하야]

저 동영상 보니...지금 방영 중인 검담 빌드 파이터즈가 생각나네요
프라 대신에 넨도를 넣고 재롱잔치

[토들토들 토들러]

ㅋㅋㅋ 그렇죠. 사실 별 의미 없는 재롱잔치... 그런데 그런게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도팡일당]

넨도 배틀. 컴백모드. 시동.
플리즈 세팅 넨드로이드.
도팡일당 하츠네 미쿠 2.0 이키마스!!

[CCCN]

기술적으론 가능해보이니 조만간 시도해보는 용자들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얼굴 전체가 아니더라도 눈 부분에만 작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다는 식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랜드혀느님-최종심사 탈락]

건빌파의 베앗가이상이 그런 원리죠.

화면이라는 특성상 굉장히 평면적인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어서 눈과 입의 디테일이 새겨져있는 조형을 선호하는 제 입장에선 마냥 좋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화면에 입체적으로 눈 입 디테일 새겨버리면 표정이 바뀔 때 매우 어색해질 겁니다.

뿐만아니라 여러개 모았을 때 전자파나 발열문제, 사진촬영시 모니터 특유의 물결무늬현상(당장 TV나 컴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보심 알게 됩니다.)도 무시 못할겁니다.

[다이내믹]

와... 지금까지 넨도 안샀는데
영상 보니 귀염 터지네요!!!!
주문 하나 했습니다.... ㅠ

[渋谷凛]

어서오세요 신도여

[이대호옹이]

배터리가 나가면 얼굴이 까매지겠군요...

홀맨?

[-선인장-]

얼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고 표정이 바뀌는 수준은 현재 기술력으로도 구현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다만 피규어 제작사에서 현재 그런 공학적 기술력(디스플레이 공학, 프로그래밍 등...)을 가지고 있을리는 없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할 가치가 있느냐고 생각하면 아직은 어렵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이 나오는 것도 환영합니다.

[증식중]

머지 !! 초귀엽네요 ㅋㅋㅋ 굿스마일에서 만든영상인가요 ㅎㅎ

[고양이연금술]

psp 게임 넨도로이드 제네레이션

[GGG용자왕]

실제론 모르겠지만 건담 빌드파이터즈의 치나쨩이 쓰는 베앗가이3에서 이미 구현되었습니다.....?
얼굴에 디스플레이 박아넣어서 다양한 표정 변화를 연출한다던데....
건프라 시작 3일된 아가씨가 베앗가이 얼굴에 디스플레이를 박아넣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