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이나 언쟁이나 어글꾼들이 늘어난게 확연히 보이는 루피동입니다.
뭐 어쩌다 지나가는 바람일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조금씩 자라왔던
게시판 자체의 친목이 부작용을 드러내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게시판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활동을 자제하고 있었지만 한번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보통 어느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가도 약간의 친목행위는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더 많이 활동하는 소위 '네임드' 유저들끼리 뭉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게다가 피규어동처럼 속칭 '음지'의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은 이게 더욱 심합니다.
친목이란게 좋은점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선 최근 부쩍 게시판 주제와 관련 없는 일상 글이 늘었습니다.
타 사이트에선 아예 규정으로 이런 일기글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또 "이야기 게시판에서 사는 이야기좀 하는게 뭐가 문제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 글 자체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상 글에는 언제나 그 개인이
추구하는 어떤 가치가 실리고 그 가치가 모든 회원의 공통의 가치가 될수는 없다는 점 입니다.
이것이 불씨가 됩니다.
두번째는 네임드를 따지는 행위입니다.
눈팅만 하는 회원에서부터 제품이 발매되기 무섭게 리뷰를 올리는 열성 회원까지,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성향의 회원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후자는 자연스럽게 누가 구분하지 않아도
'네임드'가 됩니다. 네임드 회원은 자연스럽게 다른 네임드 회원들과 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결국 원하든 원하지 않던 네임드 회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고
신규 회원들은 그 영역에 들어서기 힘들어합니다.
그렇다면 친목질이 나쁘고 네임드 회원들도 나쁜놈들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커뮤니티의 친목화 문제는 언제나 정도의 문제였습니다.
친목이 없는 커뮤니티는 존재하지 않으며 네임드가 없는 커뮤니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일을 흑과 백으로 나눌수 없듯이 이 문제 역시 그러합니다.
확실한건 네임드 회원들의 영향이 커질수록 커뮤니티는 급격하게 쇠락 한다는겁니다.
지금 루피동의 상황을 보더라도 알려진 회원들의 게시물에는 다른 알려진 회원들의 관심이 쏠리는 한편
상대적으로 빈곤한 관심을 받는 회원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곧 신규 회원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되고 반발감을 일으킵니다.
루피동은 보통 화목하고 문제없는 게시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면에는 네임드 회원들끼리의
암묵적이고 무조건적인 일률화가 있습니다.
대개 본인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면식이 있는 회원의 글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표하거나
논쟁이 발생했을때 편을 들고 나서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결과적으로 커뮤니티는 언뜻 보기엔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는듯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가치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여기에 앞서 반발심을 가지게 된 회원은
어그로를 끌게 되거나 이에 준하는 행동을 하여 네임드 회원들에게 린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여타 회원들은 네임드 회원에게 반발할 시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지 보게되고
결국 게시판은 예스맨들만이 넘쳐나게 됩니다.
결국 나중엔 시덥잖은 글로 도배를 해도, 누가 봐도 도가 지나친 글이 올라와도 아무도 재제를 가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정도까지 왔다면 그 커뮤니티는 이미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직 여기는 극초반입니다. 조금만 서로가 조심한다면 더 나빠지지는 않을겁니다.
'뭐가 그리 심각하냐 오바하지 마라' 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친목행위로 망한 커뮤니티는
수도 없이 많으며 지금의 루피동같은 상황을 거쳤습니다.
저도 제 생각이 지나친거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규정 그런거 없어도 충분히 회원들끼리 자정작용을 통해 극복할수 있습니다.
친목도 네임드도 일기글도 그 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다만 그 정도가 지나쳤을때는 언제나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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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일이지요. 규율이 빡센곳이어도 친목라인이 형성되기 마련이니... 가능하면 신규 유저분들의 글들도 자주 읽어주시고 추천과 덧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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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 유저로서 차분하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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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회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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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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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잘라 말해서, 누가 네임드인가, 네임드가 아닌가 하는 정의를 짓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즉각즉각 사서 대량으로 올리고 추천수 많이 받으니까 네임드 반열에 올라선다....라. 비싼 구관 한두 체 사서 사진 올리고 추천 받고 네임드 행세하면서 어울린다....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다....... 처음부터 이런 규칙은 아무도 정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저도 시작은 눈팅족이었습니다. 그것도 2년 가까이 되네요. 그런데 이젠 이곳에서 글도 쓰고 사진도 올립니다. 눈팅이가 좀 과격한 표현을 빌려 말하면 조금씩 설레설레 거리는 정도가 된 거죠. 여기서 밝히긴 그렇지만 전 성격이 많이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 말을 걸어주지 않는 한 제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걸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2009년까지는 그렇게 지냈습니다. 다만 그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무던히도 고생했기에 제 스스로 변해보고자 먼저 다가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이 루피동에서까지 나타나는 거고, 제가 만나는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그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입이든 네임드든 관계없이, 사람과 사람 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신이 이 이야기에 들어오고 싶다면, 적극성을 발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신입이든 네임드든 그건 관계없습니다. 애시당초에, 신입이 적극성을 가지고 말을 했는데도 그걸 관심도 안 주거나 무시한다면 그 커뮤니티는 곧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적극성을 발휘하지 않고 끼여들려는 생각도 안한 채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 그건 왕따를 자초하는 길 아닐런지 조용히 되물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네임드인가, 아닌가를 만들려 하지 말자는 겁니다. 여기는 DC가 아닙니다. 굳이 고정닉, 네임드란 개념을 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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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일이지요. 규율이 빡센곳이어도 친목라인이 형성되기 마련이니... 가능하면 신규 유저분들의 글들도 자주 읽어주시고 추천과 덧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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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잘라 말해서, 누가 네임드인가, 네임드가 아닌가 하는 정의를 짓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즉각즉각 사서 대량으로 올리고 추천수 많이 받으니까 네임드 반열에 올라선다....라. 비싼 구관 한두 체 사서 사진 올리고 추천 받고 네임드 행세하면서 어울린다....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다....... 처음부터 이런 규칙은 아무도 정하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저도 시작은 눈팅족이었습니다. 그것도 2년 가까이 되네요. 그런데 이젠 이곳에서 글도 쓰고 사진도 올립니다. 눈팅이가 좀 과격한 표현을 빌려 말하면 조금씩 설레설레 거리는 정도가 된 거죠. 여기서 밝히긴 그렇지만 전 성격이 많이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 말을 걸어주지 않는 한 제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걸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2009년까지는 그렇게 지냈습니다. 다만 그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무던히도 고생했기에 제 스스로 변해보고자 먼저 다가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이 루피동에서까지 나타나는 거고, 제가 만나는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그와 같은 행동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입이든 네임드든 관계없이, 사람과 사람 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신이 이 이야기에 들어오고 싶다면, 적극성을 발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죠. 신입이든 네임드든 그건 관계없습니다. 애시당초에, 신입이 적극성을 가지고 말을 했는데도 그걸 관심도 안 주거나 무시한다면 그 커뮤니티는 곧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적극성을 발휘하지 않고 끼여들려는 생각도 안한 채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 그건 왕따를 자초하는 길 아닐런지 조용히 되물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네임드인가, 아닌가를 만들려 하지 말자는 겁니다. 여기는 DC가 아닙니다. 굳이 고정닉, 네임드란 개념을 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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