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듀난협회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바로!
보크스 IMS 1/100
파이브 스타 스토리 - 슈펠터 K.O.G (feat.사출색, 부분도색)
입니다~
요즘 한참 빠져있는 보크스 IMS FSS
이번엔 슈펠터를 가져왔습니다.
루리웹은 사진 많은 글 쓸땐 저장 안하고 날려먹으면 개노답이네요ㅜ
방돌을 경험하고나니 무서울게 없어졌는지 요즘 막 사고앉았네용
어젯밤엔 프로미넌스까지 주문했습니다ㅜ
저 처럼 대충 조금 부분도색에 마감재만 하는 정도인 모델러분들께 있어서
FSS 하고도 IMS는
그나마 레진이 아닌 인젝션 킷이라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아진,
도색 안하는 나라도 FSS의 수려한 간지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희망적인 시리즈 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분들이 IMS 제품들마다 갖게되는 궁금증은
아름다움, 멋짐이야 당연지사이니
ㅇ 사출색(사출색으로 어디까지 가는가)
ㅇ 조립감(반다이에 길들여진 나의 최대한의 수비범위에 포함되는가)
ㅇ 가동성(나는 어느정도 갖고노는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잘 움직여주는가)
대략적으로 이 세 가지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단순히 저 궁금증 하나 때문에 나오골을 처음 샀던 것이었고
처음이자 마지막일 생각으로 산 것이었지만
해당 시리즈의 고진감래의 정도가 여느 프라모델들과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고오오오오진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암래
이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ㅜ
IMS 중에서 가장 진입 장벽도 낮고 난이도도 순한맛인 나오골과
나오골 이전 IMS들 중에선 봐줄만한 난이도라는 레드 미라쥬만 만들어봤으면서
급발진 격으로 IMS 사상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1번 모델 방돌을 만들고
IMS라는게 어떤 시리즈라는건지 아주 잘 알게되었습니다.
난이도와 관련해서는 전작들에 끄적여놓은 일기를 참고해주셔용.
해서 이번 슈펠터는 어떻느냐면
ㅇ 사출색 - 도색하면 좋겠지만 나쁘지 않은 깔끔함(색분할도 훌륭)
ㅇ 조립감 - 레드 미라쥬 바로 전 제품이다보니 나오골, 미라쥬와 마찬가지로 반다이 프라 내공과
브러쉬타입 순접만 있다면 크게 막힘없는 스무스한 가조가 가능
ㅇ 가동성 - 상체는 대충 무난하고 하체도 무릎과 발목은 무난하지만 고관절이 아주아주아주 절망적이나
약간의 칼질로 크게 달라짐
정도 되겠습니다.
바로 보시쥬!
박스간지
슈펠터를 작업하기 전에 약간 진화한 지구인이 되기 위해서 인생 처음으로 습식데칼에 도전합니다.
도전하기 바로 직전에 반다이 킷으로 약간 시행착오를 겪어보긴 했는데
이게 제가 데칼끈이 짧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반다이 데칼은 프라 표면에 붙이고 위치수정도 용이했던 반면 IMS 데칼은 거의 찰나의 순간이 지나면
진짜 붙인 그 자리에 바로 고정되는 충격적인 느낌이네요.
때문에 일부러 물에 많이 불리고 물에서 바로 데칼을 건져내 물기 가득한 상태로 붙여주었습니다..
이래서 데칼 무경험자란ㅜ
그렇게 자잘한 애들은 쉽게쉽게 붙였는데
..이걸 할지말지 고오민 하게되는 것입니다.
3초정도 말이지요.
침착하게 어찌저찌 하여 인생 첫 습식데칼 풀 적용 킷인 레드 미라쥬를 완성
폰카로 대충 보정없이 찍은 샷이라 사진이 구리지만
순정도 아무리 이쁘다 해도 여얶시 데칼을 붙여주니 천사같습니다
환상적이네요.
아름답슴니다.
장갑들을 전부 순접한지라 마감재 해주긴 좀 애매하네요ㅜ
해서 이번 슈펠터는 조립 전에 먹선 박고 데칼 박고 유광을 파바박 해주려고 보니
킷이 넘 오래되어 데칼에 곰팡이가 핀것입니다ㅜ
다행히 데칼 자체엔 팡이가 없었지만 데칼의 투명한 부분이 누렇게 변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는 제품의 화이트가 블루계열이 아니어서 그냥 파바박
그..
제가 조립기에서의 사진은 항상 몬가 인상적인 부분일때만 촬영합니다만
이게 방돌을 먼저 만들어버린 탓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부 너무 스무스하게 진행되어서 그다지 찍을게 없었네요.
팔은 이 다음 출시작인 레드 미라쥬가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디자인 프레임이었던것과 달리
머리, 몸통, 팔 상박 등을 제외코
어깨, 팔 하박, 하체만 디자인 프레임입니다.
물론 방돌이 거의 디자인 프레임 자체가 없다시피 하단걸 생각하면 무지 감동적인 부분이지요.
슈펠터의 어깨쪽 장식입니다.
저 깃털장식을 가닥마다 순접하여 붙여준다는 점은 방돌과 동일하지만
진짜 상하전후좌우 그 어떤 각도도 정해주는 가이드 없이, 제대로 접착되는 면적조차 없이 그냥
작례에서 보이는 모양처럼 만드세요~ 만들 수 있으면ㅋㅋ
이었던 부분과는 차원이 다르게 진짜 각도도 위치도 가이드로 딱 맞게 전부 정해져있고
그야말로 순접만 있으면 조립이 되는 감동적인 부분인 것입니다ㅜ
게다가 이번엔 내부 색분할까지 크으!
손은 같은 나오골 계열답게 나오골, 레드미라쥬와 구조와 조형이 동일합니다.
대신 일러스트 시그니쳐 핸드가 추가됬지요.
다리도 막힘없이 뚝딱
발목은 앞/뒤 가동이 너무 뻑뻑해서 보수해줬습니다.
발목 가동성은 이제까지 만든 넷 중 가장 좋네요.
이쁜 다리
고관절 볼 주변 구조가ㅋㅋ
뭐 저건 다리 벌릴 생각하지마라 이런 거지요?
골반 프레임 살 추가
광고에서도 시인했듯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로 사진 속 이 고관절 프레임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파츠가 붙게됩니다.
지금 보이는 이건
다리 붙이고 섰다! 샷이 아닌
가동성 확인 샷입니다.
네
이것이 노오올랍게도 다리를 맥시멈으로 벌린 사진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포징을 한 사진.....
저엉말 절망적이지만 대충 바리와 골반이 맞닿는 부분을 도려내고
위 골반 프레임 사진에서의 볼관절 앞 조형을 잘라내버리면
재밌게도 나오골, 레드미라쥬보다도 훨씬 폭 넓은 가동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제가 손으로 잡고있는게 A3 파츠이고 안쪽면의 두 돌기를 보아주십시옹
설명서를 보시면 O9의 두 홈에 맞물려주게 되어있습니다만
참 재미있게도 거길 파내려한 흔적만 남아있지 그냥 막혀있습니다.
ㅋㅋ대다내!
돌기를 잘라내고 저기 남은 흔적 위치에 순접해주었네요.
별다른 문제없이 순식간에 뚝딱뚝딱
완성 보시쥬!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IP보기클릭)110.15.***.***
(IP보기클릭)222.96.***.***
플미붙인 샵이나 중고거래 임니다ㅜ | 21.03.03 20:22 | |
(IP보기클릭)182.168.***.***
(IP보기클릭)211.36.***.***
ㅋㅋㅋㅋ츄카드리어용 딱 그 둘은 진짜 할만한 친구들임니다ㅋㅋ 만족하실거에요~~ | 21.03.05 10:54 | |
(IP보기클릭)221.165.***.***
(IP보기클릭)211.36.***.***
ㅎㅎ저도 작품을 아예 몰라서 아는 건 없지만 경이로운 아름다운 디자인들이란건 알겠네요~ | 21.03.05 10:55 | |
(IP보기클릭)121.135.***.***
맞아요 워터드래곤! 정식 명칭은 Knight of Gold WATER DRAGON이고 그냥 나이트 오브 골드 슈펠터라고 불려염 | 21.03.11 17:41 | |
(IP보기클릭)113.30.***.***
(IP보기클릭)211.36.***.***
ㅎㅎ..감사합니다ㅜ 그래도 잘라만 내면 되는, 답은 있는 구조라 다행이었네요~ 방돌에 비하면 애교였던 것입니다ㅠ | 21.03.05 10:56 | |
(IP보기클릭)223.62.***.***
적어도 더뱅(방돌)은 있어야 할 게 없거나 그 반대 경우는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맛이 아무리 후져도 조립은 가능하다는 얘기.....ㅠㅠ | 21.03.05 11:15 | |
(IP보기클릭)121.156.***.***
(IP보기클릭)211.36.***.***
ㅎㅎ조금만 손대주면 너무 멋지게 되드라구요~ | 21.03.05 10:56 | |
(IP보기클릭)14.45.***.***
(IP보기클릭)211.36.***.***
파워 공감합니다.. 고딕 망해서 다시 리턴한다는 소식 들리우면 좋겟네요.. | 21.03.05 10:57 | |
(IP보기클릭)119.64.***.***
(IP보기클릭)1.254.***.***
(IP보기클릭)12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