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보크스 IMS 1/144 '파열의 인형' 아크릴 도색

[붉은수염]

IMS 중에서는 최신 키트이지만... 묘하게 사출 상태가 나빴습니다.

끝부분이 조금 뾰족한 장갑들이나 스테빌라이저 쪽은 다듬는데 손이 많이 가더군요. =ㅅ=);

도색은 예전 기억을 떠올려서 회색을 베이스로 했습니다.

아크릴로 적당히 조색해서 붓과 스펀지로 도색...

마감도 바예호 무광 바니시를 붓으로 발라줬습니다. 

[드라카니르]

내 기억 속 가장 아름다웠던 메카닉들이여...

[붉은수염]

카디널뱅은 어디가 다른지 궁금했지만...

[티렉스9]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디자인이죠.

[hellmessiah]

IMS는 무조건 도색 필수죠? 건프라처럼 색분할된 건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가동은 어떤가요? 그냥 서있는 게 다라고 생각하면 편할까요? 예전부터 IMS를 만들어 보고는 싶은데 어떤지 몰라서 선뜻 손을 댈 수가 없네요.

[붉은수염]

기본 색은 나눠져 있는 편이라, 부분도색과 먹선만 잘 넣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갑의 간섭이 있기 때문에 가동성은 크게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약간 포즈를 바꿔주는 정도랄까요...=ㅅ=);

[hellmessiah]

답변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도 될까요? 일전에 IMS는 접착제가 필수라는 소리를 언뜻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지금까지 건프라만 만들어온 지라...

[붉은수염]

네. 이 녀석도 접착제가 없으면 조립이 힘듭니다.

[ㅇㅇ아아]

밝은 색인데도 깔끔하게 색이 잘 올라갔네요ㅎㅎ멋있습니다~

[붉은수염]

예전 스타일의 연회색 계열인데... 더 밝았으면 붓으로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내마음의]

표면이 조금 거칠다 했는데 붓으로 했군요.
거친느낌에 밝은 회색이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도색해야하나 조립으로 끝낼까하면서 만들고 있는데 멋진키트입니다.
이것저것 눈치보면서 만든게 아니라 원하는걸 다 표현했다 생각되는 조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IMS는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면 좋겠습니다.

[붉은수염]

언젠가 IMS 1/144로 일반 사이렌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2konomi]

저도 예전 작례들 봤던게 거의 회색이 주루였다보니 만들 기회 생기면 회색톤으로 가려합니다.

[붉은수염]

오래전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녀석이라... 회색인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ㅂ'

[무명병사R]

이것이 아크릴 도색이라니!!

[붉은수염]

좋아하는 기체라 잘 만들고 싶었으나... 체력 부족으로 여기까지 였습니다.

[KidultChannel]

아크릴도색 잘하셨네요!!

[붉은수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