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싼 건프라와 더 비싼 도료를 가지고 대충 칠하고 조립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얘기죠.
바로 제가 그런사람입니다.
건프라도 민트색으로 대충 뿌려보고 싶었던 사람이죠.
일단 런너째로 서페이서를 대충대충 뿌립니다.
너무 대충 했더니 허옇게 떠있는 기분이지만 무시합니다.
( 망칠생각으로 하는거 아니면 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레드프레임을 민트프레임으로 바꾸기 위해
바로 런너위에 민트색을 올려줍니다
런너에서 잘랐을 때 생기는 빨간 게이트자국은 무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민트색 도료가 부족한 거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대충 어울리는 색으로 칠했습니다)
그 후 런너째로 대충 먹선넣고,
바로 마감제 까지 뿌렸습니다.
아래는 결과물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기왕 대충하는데 하얀색과 까만색은 안칠해해도 됐을거같네요.)
민트프레임 만드는 중간에 푸치릿츠의 잔다르크(얼터)도 도색했습니다.
(이런 귀여운 친구는 대충 할 수 없죠. 이쁘게 명암도색도 해줬습니다.)
건프라 고수님께 배운 발골 기술을 써봤습니다.
일단 런너에서 다 떼고 한번에 조립하는 기술이죠.
(전체적으로 조립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조립하는 재미가 붙는 기분입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기도....
신기해서 중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게이트위치를 최대한 안보이게 만들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런너 디자인부터 꼼꼼한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제일 맘에드는 뒷태입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빨간 부분이 게이트자국입니다.
금색 마커로 마무리할까 하다가 무기 장착시 안보이는 위치라 패스.
마구잡이로 대충 찍은 사진들 입니다.
만들때 다리부분 기믹이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각선미도 자랑해 봅니다.
어두운 배경으로도 몇컷 찍어봤습니다.
팔꿈치 안쪽은붉은 부분이 많이 보여서 대충 금색 마커로 칠해버렸습니다.
(도료가 부족해서 제대로 마무리 못한 부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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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12.12 14:5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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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대충하는데도 은근 오래걸리긴 하더라구요..ㅠㅠ | 19.12.1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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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좀 묘한데 실제로보면 더 이쁜거같아요 ㅋㅋ | 19.12.1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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